[역사학] 조선전기의 정치적 사건 - 사림파, 훈구파, 4대사화, 계유정난

목차

1. 조선의 건국의 의의와 배경

2. 왕자의 난, 계유정난
① 제 1 차 왕자의 난
② 제 2 차 왕자의 난
③ 계유정난

3. 조선시대의 4대 사화와 사림과 훈구파의 정치적 배경
1) 사림파
2) 훈구파

4. 성리학이 조선사회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이 또한 부화뇌동하여 파를 이루었다. 인종이 먼저 즉위하였다가 곧 돌아간 뒤를 이어 명종이 즉위하면서 집권한 그의 외척 세력이 반대파를 처치하였다. 이때에도 사림 세력이 많이 피해를 입었다.
이와 같이 사화는 그 발생 배경이 모두 달랐으나, 사림 세력이 중앙의 정치 무대에 등장함으로써 빚어진 훈구 세력과의 대립 투쟁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4. 성리학이 조선사회에 미친 영향
중국 송·명나라 때 유학의 한 계통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학문으로서 주자학파·육왕학파가 주역을 수행했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에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성리학자들은 이 네 경전을 유학의 가장 주된 기본 경전으로 보게 되었다. 이른바 사서라는 명칭이 이런 시각에서 생겨나게 된 것이다. 조선왕조가 기틀을 완전히 잡은 15세기 중엽부터 약 100년간에 걸쳐 사림파 학자들이 성리학의 드높은 의리만을 실천에 옮기려던 경향을 흔히 사림파 정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 나름의 연유를 가진 것이기도 하다. 이는 사육신·생육신이 나타나 드높였던 절의정신에 접목된 것이며, 사림파 학자들이 당시 체질화한 성리학의 규범은 도덕적 규범성격이 강한 것이었는데, 동시에 그것은 정치적 성격을 지닌 규범이기도 했다. 성리학의 의리실천 차원이 아닌 그 이론적 탐구가 본격화한 것도 16세기에 와서의 일이었다. 16세기의 사림파 학자들은 성리학 이론 탐구의 주역이었다. 특히 이황·이이가 당시의 대표적 학자였다.
초기 성리학은 형이상학적인 면보다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실천적 기능을 강조하였고 불교를 비판하였다. 훈고와 사장을 벗어나 경학과 사학의 발달이 초래되었다.
외교적으로는 명분론이 강조된 성리학의 존화양이 사상을 내세워 평화추구의 친선정책을 기본 외교정책으로 삼았고 국제적 긴장관계를 완화하고자 했다.
사상적으로는 불교, 도교, 토속신앙을 포함하는 종교적 생활까지도 유교사상으로 흡수하고자 했고, 현실적인 면에서 고려 이래 사회 관습상의 잔재로 이상적인 유교이론을 수용하는 데에는 거리감이 있었다. 서민사회에서는 불교, 도교, 토속신앙 등이 그대로 잔존했다.
사회적으로는 양반중심의 지배질서와 종법사상이 응용된 가족제도를 기본으로 양천 반상이 엄격히 구분되어 신분에 따른 직역의 법제화가 이루어졌다.
경제적으로는 지배층의 농민 지배를 긍정하는 지주전호제를 관철하고자 했고, 지배층이 농업경영에 참여하여 주인과 종의 관계를 군신 관계처럼 종적 질서로 편제하려 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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