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최근의 바울서신 연구 - 켈빈 J. 로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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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될 것이라고 가정한 것 등을 우리는 무시할 수 없다. 동시에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는 말을 보면 바울은 어느 정도 여성 하위를 당연시 했던 것 같다.
결론
본장에서 우리는 바울 해석사에 있어 넓은 윤곽을 잡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은 바울의 해석사에 대해 이러한 주목을 받을 가치가 있느냐고 물을 것이다. 바울은 아마도 이와 같은 관심에 당황했을 것이며, 그의 개인적 서신이 성서로서 정경화되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아마도 놀랐을 것이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제 그의 서신들에 들인 노력 및 서신들이 신약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완전히 정당화된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교회가 직면해야 했던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도 인류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문제점들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주류와 비주류를 떠나 분명한 사실 하나를 알아야 할 것이다. 역사는 하나님의 목적대로 운행되어지며 인간 세계와 비인간의 세계 전체가 무익과 슬픔에서부터 구원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방법은 우리가 잘 알듯이 그리스도 안에 살아있다는 것과 그리스도를 자신 안에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Ⅴ. 전체적인 결론 및 평가
최근의 바울 서신 연구를 통해 바울 서신에 대한 신학적인 기초가 세워진 것 같다. 바울 서신에 대한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바울 서신을 대하면서 의문시 되었던 많은 부분들에 해답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의문도 생겨보지 않았던 문제들까지도 다시금 묻게 되는 일들도 생기게 되었다. 본서를 통해 몇 가지 생각한 내용을 정리하고 본서의 장점과 단점을 적은 소견으로 평가하려 한다.
먼저, 본서는 제1장에서 바울과 그의 세계를 주제로 바울의 신학에 대한 정립을 갖게 해 주었다. 바울은 바울서신을 기록함에 앞서 헬라 문화적 환경과 유대 문화적 환경을 모두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문화권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보다 더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본서는 바울이 접한 성경과 언어, 철학, 유대 묵시주의 등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어 바울 신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 가운데 헬라종교와 철학의 부분을 다루면서 여러 헬라 종교를 비교할 수 있게 하였고 당시 철학의 이해를 폭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저자는 바울이 이토록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이 유대의 성향을 더욱 가졌느냐, 헬라의 성향을 더욱 가졌느냐에 집중하기보다 모두를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대로 사용하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에 나는 지지를 표현다. 하나님의 목적과 선교사역을 위해 바울을 준비시키고 타문화의 것들을 경험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세밀한 섭리 속에 기록된 바울 서신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반면에 한 가지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제6장의 바울서신을 처음 해석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다. 6장의 서론을 읽다보면 고대의 사람들은 과거의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작품을 저술하였다고 말하며 구약의 성경에도 익명의 저서들이 등장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의 저자들은 거짓된 것인가? 그러한 주장은 신약에서도 익명으로 사용된 작품들이 있다고 결론지으며 바울서신들에게서도 이러한 저작권의 의문이 생기게 만든다. 그래서 본서의 저자는 익명의 저자들로 기록된 제2의 바울서신을 인정하는 듯 보인다.
제2의 바울서신을 뿌리로 바울서신을 볼 때에 많은 문제들이 나타난다. 바울서신을 바울서신 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저작권의 문제는 그 복음의 신빙성의 문제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학자 마이에르호프는 골로새서의 신빙성을 의심하였다. 그 서신의 특이한 언어, 문체, 신학적 사상 등은 진본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주요이유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골로새서를 제2의 바울서신으로 규정되고 에베소서의 저자가 골로새서를 의존하였다면 에베소서 또한 제2의 바울서신이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한 저자의 문제뿐 아니라 내용상의 문제도 발견하게 된다. 본서의 저자는 디모데 전후서, 디도서, 목회서신이라 불리우는 바울서신을 목회서신의 윤리적 자료와는 많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목회서신은 바울서신의 전형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바울서신을 바울서신으로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제2의 바울서신을 인정할 때 이러한 문제들을 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2의 바울서신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제2의 바울서신을 인정하는 것은 많은 문제들을 야기 시키는 것이라고 판단되어진다. 물론 제2의 바울서신의 저자들은 전통에 반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완하기 위해서 전통과 연관을 가지려 했겠지만 이러한 문제로 바울서신의 전체적인 신빙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문제를 우리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저자의 제2의 바울서신에 대한 주장은 성경 전체의 기초를 흔드는 것일 수 있으며 말씀에 대한 연약성을 들어내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서신의 여러 모순되어지는 것들을 사역의 다양성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언어, 표현, 사상... 이상의 것들은 인간을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다양한 사역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며 이의를 제기해 본다.
최근 바울 서신의 연구를 통해 바울의 신학과 바울의 서신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살펴 볼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이었지만 그 곳에는 정말 많은 양의 내용들이 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관련된 다른 책들도 보충 교제로 보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아직까지 더 많은 학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책을 놓으면서 아직도 바울서신에 대한 질문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찾아봐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 남은 시간들을 통해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바울 서신에 대한 문제들을 연구하길 소망하며 교수님의 바른 지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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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0.07.07
  • 저작시기201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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