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왜 멸망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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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만으로도 다시 새로운 전쟁을 준비할 수 있었다. 로마는 이런 정복전쟁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점점 강대한 적과의 충돌을 통해 정복 할 수 있는 영토가 줄어 들었으며, 너무나도 비대해진 영토로 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전쟁의 승리로서 얻어낸 자원이 고갈되면 그것을 유지할 비용이 필요 했는데 로마에서 생산되는 돈은 과거의 수익에 비해 부족했다. 당연히 국가가 제대로 운영 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중 야만족들에 의해서 점령당하거나 침공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농민들은 오히려 그것을 환영했다고 한다. 이는 이미 로마 제국이 국가의 기반인 일반 시민들에게 버림받았음을 보여준다. 비록 로마제국은 자신들이 야만족이라 부르던 군세에 의해 붕괴되어 버렸지만 그 문명은 후에 세워진 게르만 국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판도는 새로이 서유럽을 형성하였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로마를 기억하는 주된 이유는 그 위대한 제국이 발달된 문명으로서 유럽 문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로마는 그리스의 문명을 이어받아 정신 문화의 기틀이 되었으며, 정부의 구조, 법률등 나라를 구성하는 조직 기본 틀의 완성, 문명적으로 매우 발전된 문학과 언어등 서양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서양 문명을 하나로 통일시켜 하나의 세계라는 개념을 처음 이 세상에 심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참고 자료
1) 로마사, 프리츠 하이켈하임, 1999
2) 문명의 붕괴, 조지프 A. 테인터, 1999
3) 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피터 히더,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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