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A+] 드라마 속에 나타난 성차별과 그 원인 및 사례와 그 대책

소개글

[여성학A+] 드라마 속에 나타난 성차별과 그 원인 및 사례와 그 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드라마 속 성차별 쇄신의 필요성
2. 드라마를 통한 무방비적 수용과 그 문제점
3. 드라마 속에 나타난 성차별과 그 원인
Ⅱ. 본론
1. 등장인물의 특성
(1) 주인공
2. 등장인물의 관계분석
(1) 사회 인구학적 요인
(2) 직업세계
(3) 사회 관계
3. 드라마에 대하 남녀 평등적 관점
4. 드라마 속에 나타난 성차별현상 인식
(1) 가부장이데올로기
(2) 여성에 대한 성폭력, 성희롱, 그리고 성적상품화
(3) 성차별적 언어
(4) 모성/현모양처이데올로기
(5) 여성의 일 : 가사노동과 임금노동
(6) 여성의 비정상성 강조
5. 변화하는 드라마 속의 성차별현상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듯한 느낌의 솔직함이 바로 내 모습을 들킨 것처럼 당혹스럽다.
가장 먼저 브랜드 광고를 시작한 아파트 래미안. 광고 속 여성들에게 래미안이라는 브랜드는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자부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래미안에 사는 것만으로도 질투와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는 여인들과 그 사이에서 한껏 우쭐해진 표정으로 슬쩍 미소짓는 한 여인의 모습(광고 22 참조).
광고는 이제 질투심 많고 욕심 많은 여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리고 화면 앞에 앉은 여성들에게 더 야무지고 현명해질 것을 권장(?)하고 있다. <광고 23>에 등장하는 채시라는 더 이상 예쁜 척하는 모델이 아니라 똑똑하고 합리적인 주부가 되어 좋은 아파트의 가치를 꼼꼼히 따지고, 선택하는 이 시대의 완벽한 주부상을 보여 준다. 그 덕분인지 시대의 흐름인지 남편들은 점점 모든 의사 결정에서 아내의 결정을 믿고 따르고 있으니, 대한민국 아파트 광고가 높여 놓은 여성의 위상과 이미지의 효과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능력 있을 뿐 아니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로
어렸을 적에 ‘여자들만 먹는 캔디바’라는 아이스 바가 히트한 적이 있었다. 이유야 알 수 없으나 여자들이 먹어야 한다니 여자들은 사 먹었고, 수많은 남자들의 호기심을 건드려 공전의 히트를 쳤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말뿐인 ‘여성 전용’이 아닌 진정한 ‘여성전용의 우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가 바로 신용카드일 것이다. LG 레이디 카드에서 시작되어 국민 e-Queens카드, 삼성 지앤미 카드, 현대 여우카드에 이르기까지 여성전용 카드와 다양한 전용 서비스 및 혜택으로 여성들만의 금융 아마조네스를 세워 놓고 손짓하고 있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이 이영애라도 되는 양, 다재다능하고 열정적이며, 삶의 여유도 즐길 줄 아는 팔방미인이 등장한다. 세상은 다시 못하는게 없는 수퍼우먼을 원하기 시작하는 걸까(광고 24 참조)? 광고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자라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의 혜택들이 매력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돈도 벌고 몸매도 가꾸며, 멋진 취미도 가져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광고 24 참조). 스카프 한 장을 사며 가격과 혜택을 여우같이 꼼꼼하게 따지는 똑소리 나는 여성이나 제대로 여왕 대접을 해 달라는 터프한 몸짓의 여성 등 여성전용 카드들은 저마다 능력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앞다투어 보여 주고 있다(광고 25, 26 참조).
술을 알고 술자리를 즐기는 당당한 여성으로
사회 참여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부드럽고 도수가 약한 소주나 전통 약주, 과일 칵테일, 맥주 등의 틈새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 광고에도 여성들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64.5%가 음주를 한다고 하니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고객일 뿐 아니라, 무한한 성장잠재성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을만 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류광고에 등장하는 여성은 말 그대로 자리를 빛내 주는 소품에 불과했다(광고 27 참조).
어쨌든 대화가 오가는 술자리에 동료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괄목할 만한 변화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시장기회를 놓칠 리 없는 주류업체들은 그들만의 술과 술자리를 즐기는 젊고 매력있는 당당한 여성들을 등장시키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술과 술자리의 분위기에 대해 아주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할 여성으로 변신해 있다(광고 28 참조). 어디 그 뿐이랴.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 광고 속에는 밤새 놀아도 생생한 피부를 자랑하는 신입 여사원이 등장해 여성의 음주문화에 대해 관대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어 주고 있다(광고 29 참조).
여성, 이제 당당히 광고의 중심에 서다
광고는 시대의 문화를 반영한다. 아니, 어느 정도는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광고 속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에 직간접적인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광고 속의 여인의 모습과 그들의 삶을 통해, 때론 위로받고, 때론 질투하며 자신의 삶을 조율해 나간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광고 속의 여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하고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 더 이상 3B의 한 요소로서가 아니라 제품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주체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고 이끄는 중심으로, 그녀들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 본다.
Ⅲ 결론
“대중매체는 사회를 반영하고 사회는 대중매체를 반영한다” 는 말이 있듯이 대중문화는 그 사회상을 반영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문화 즉,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그 속에서 학습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이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대중매체의 사회적 중요성과 책임을 인정하는 한, 대중매체 속에 드러난 남성과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요소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특히 21세기는 성별보다는 능력위주의 사회가 될 것이며, 지식이나 정보우선의 사회이므로 성평등적 정책은 보다 효과적이고 실용적이 되리라고 본다. 이러한 성평등적 관점을 증진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대중들에게 쉽게 가까기 가는 대중매체 속에서의 이미부터 개선되어야 할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 참고문헌
고찬희 (1984). 텔레비전 드라마의 성차별에 따른 고정관념에 대한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양희 (1995). 대중매체의 성차별적 편견개선을 위한 방안. 정부장관(제2)실 정책토론회 [대중매체의 성차별적 편견,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1995,11,15).
김히ㅡ동(1983). 잡지광고의 여성묘사에 관한 분석. 중아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혜성(1985). 텔레비전 시청과 국민학교 아동의 가정생활과의관게.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한국여성개발원(1995). 여성의 대중매체 수용의식 개발 프로그램-텔레비전을 중심으로-.
홍석경(1990). 텔레비전 연속극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에 대한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논문.
박충선(1999). 사회과학연구 제 6집 제1호 "대중매체 속의 여성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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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성차별,   드라마,   드라마 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