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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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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민속놀이의 정의

Ⅲ. 민속놀이의 종류
1. 계절에 따른 민속놀이
2. 절기에 따른 민속놀이
3. 풍농기원의 민속놀이

Ⅳ. 줄다리기의 의미

Ⅴ. 줄다리기의 종류

Ⅵ. 줄다리기의 유래

Ⅶ. 줄다리기의 방법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놀이이다.
줄다리기는 처음에 대개 12～13세, 17～18세 되는 청소년들이 두 편으로 갈라져 작은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두 편은 오랜 관습에 따라 언제나 상대하는 아래위 두 동네로 고정되어 있었다. 양편의 청소년들이 대개 정월 3～4월경부터 시작하여 낮에 각각 자기 동네의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볏짚을 추렴받아다가 줄을 드린 다음 초생달이 뜰 무렵에 두 동네의 경계에서 줄다리기를 한다.
줄에는 ‘수줄’, ‘암줄’의 구별이 있는데 양편은 각각 그 중의 어느 하나를 준비한다. 줄을 당길 때에는 기세 드높이 언제나 ‘우역싸! 우역싸!’ 하고, 함성을 지른다. 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또 자기편이 이기도록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경쟁심은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줄다리기 날에는 아침부터 양편에 속한 수십 개 동네의 농민들이 각기 풍물을 앞세우고 사방으로부터 읍내를 향해 모여든다. 풍물패의 선두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라고 쓴 농기가 서고, 그 뒤로 울긋불긋한 복색들을 차린 수십 명의 새납, 꽹과리, 징, 장구, 대고, 소고 연주자들과 무동들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면서 천천히 행진한다. 가장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양편의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편장과 줄 양쪽에 늘어선 수십명의 고무자들이 메기는 선소리에 맞추어 전체 인원이 ‘우역싸!\'를 부르면서 무수한 동줄을 잡아당긴다. 줄다리기의 줄은 동은 숫줄, 서는 암줄을 나타낸다. 줄의 길이는 20～30m, 직경이 10～20㎝ 정도로 만드는데 경계지점에서는 큰 통나무 비녀를 꽂아 표시한다. 경기를 할 때에는 양편의 힘이 고르게 되도록 편을 갈라 줄을 잡고 한줄로 선후 심판관의 지시에 따라 ‘에엣사’, ‘어엇사’의 함성을 지르면서 필사적으로 줄을 당긴다. 줄의 중앙 표시가 어느 쪽 팀으로든 완전히 이동되었다고 판단될 때 마침 신호를 알린다. 3회를 실시하여 2회이상 이긴 팀이 승자로 결정된다.
Ⅷ. 결론
줄다리기는 지방에 따라서 단오, 한가위 또는 특정한 날과 관계없이 수시로 놀았지만 대부분 정월 대보름날에 성행되어 왔다.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이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 당겨 승부를 가린다. 줄다리기에서 이기는 편이 풍년이 든다는 속신이 있는데, 이는 민속놀이가 풍년풍어를 원하는 농어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즉, 농어민들은 줄다리기 등과 같은 놀이의 형식을 빌려 자연과의 끊임없는 투쟁 속에 생활을 영위해 가는 그들 사이의 공동체의식을 일깨우는 한 편 보다 풍요한 생산을 바라는 그들의 생활의지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김종만(1993), 아이들 민속놀이 100가지, 서울 : 우리 교육
김광언(2001), 민속놀이, 대원사
심우성(1980), 한국의 민속놀이, 서울 : 대광문화사
오장현(1996), 민속놀이 지도자료, 서울 : 삼일각
최원식(1996), 전통 민속놀이, 서울 : 영진문화사
한국청소년개발원(1997), 신바람 나는 민속놀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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