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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이론적 배경,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현황,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 외국사례,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발전 방향,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 관련 시사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이론적 배경
1. 습득(acquisition)과 학습(learning)
2. 영어 학습의 최적 연령 - 결정적 시기 가설(The critical period hypothesis)
3. 어린이와 어른의 L2 학습 비교
4. ESL과 EFL에서의 학습 비교
5. L2 학습에서의 모국어

Ⅲ.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현황

Ⅳ.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외국 사례
1. 프랑스의 조기 외국어 교육
2. 일본의 조기 외국어 교육
3. 그 외의 나라

Ⅴ. 영어조기교육(조기영어교육)의 발전 방향
1. 어릴수록 빨리 배운다는 것이 외국어학습에서는 진실이 아니다
2. 한국어 발음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유아가 영어발음이 더 좋을 수는 없다
3. 놀이와 게임도 영유아들의 영어교육을 위해서 적절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4. 원어민 강사 선호 사상은 바뀌어야 한다
5. 뇌발달 단계에 맞는 적기 외국어 교육을 시켜야한다.
6. 영어교육은 유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뇌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 자극만을 주어 교육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후 만 6세 때까지는 종합적 사고와 인간성, 도덕성 기능을 담당하는 앞 뇌인 전두엽이 발달하는데 전두엽 발달을 위한 교육보다 이후 만 12세 때까지 발달을 하는 측두엽의 기능인 영어 교육에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덜 성숙된 언어중추는 쉽게 지치게 되어 영어 교육에는 효과를 못 얻고 영어에 대한 혐오감을 포함한 수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따라서 영어 교육은 만 6세 이후부터 12-13세경(초등학교~중학교 1,2학년 시기)에 적절히 시키는 것이 교육적 효과가 크며 영유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만 6세 이전 태아기나 영유아기에 과도한 강제적 외국어 교육 실시는 스트레스증후군(과잉학습장애 증후군)은 물론 학습 기억 및 신경세포회로형성에 장애를 미칠 수 있다.
6. 영어교육은 유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뇌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과잉교육)가 뇌에 미치는 영향과 조기 영어교육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출산 전 또는 출산 후 스트레스는 뇌에서 뇌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고 학습과 인지기능을 손상시키지만 좋은 환경은 오히려 이들을 증진시킨다는 중요한 사실을 밝히고 있다. 특히 출산 후 좋은 환경은 더 많은 BrdU 양성세포들이 생성되도록 하였는데 이것은 뇌세포가 잘 살 수 있도록 촉진해주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산전 좋은 환경 역시 뇌세포 분화와 생존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연구들은 성숙한 뇌의 해마에서도 기능을 하는 새로운 뇌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기능을 하게 되고 이는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최근의 연구에서도 새로 생성된 해마부위의 세포들이 기능을 할 수 있는 세포로 성숙할 수 있고 뇌세포로 확실히 기능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Vicario-Abejon et al., 2000; Roy, N.S et al., 2000). 이렇게 새로 생성된 뇌세포들은 해마에서 형성되는 기억형성과정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직접 그 과정에 기여하기도 한다(Shors, T.J. 2001). 비록 어떻게 새롭게 생긴 이런 뇌세포들이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기억형성과정에 기여를 하는지 그 기전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로 생긴 뇌세포들은 연접가소성을 조절하고 인지기능을 좋게 해주며 죽어가는 뇌세포들을 대신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가 있다.
따라서 현재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뇌 발달에 맞지 않는 무모한 조기 교육은 소중한 우리 아이의 뇌 발달에 도움보다는 해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영어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이 시급히 변화되어 이제는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적기 교육을 시키는데 모두가 노력해야겠다.
Ⅵ. 결론 및 시사점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는 영어학습을 언제부터 시킬 것이냐의 문제보다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현재 처해있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언제 개선시킬 것이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 교육의 목적은 가능한 한 인간의 특성을 최고로 달성시킴으로써 각 개인에게 인간의 특성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인간이 처한 역사적, 사회적 조건이 아무리 다르다 하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영어 조기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교육 현실은 빈부격차에 따른 위화감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
어느 사회나 정부주도의 교육이 존재한다. 교육의 목적이 사회를 위한 것이든 개인의 성취를 위한 것이든, 한 나라의 교육이 존재한다면 국민들은 당연히 교육의 기회를 균등히 누려야 한다. 그러나 초등 영어 시행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계층적 차이가 얼마나 큰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영어 교육이 처음 실시된 1997년에 유치원생 영어연수 열풍이 불었다. 일부 부유층에서 이루어지던 유치원생 해외 영어 연수가 중산층에게까지 확대되어 유치원 아이를 둔 부모들은 방학 3-4주 동안에 7백만원 정도 하는 영어 연수를 보내기 위해 계모임도 가졌다고 한다.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학습연령이 어리다고 반대해오던 차에, 한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초등학교 대상으로 실시되던 영어 교육은 불법, 탈법 해외 어학 연수를 부추기고 사교육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초등학교 교육은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되지만 과외 열풍은 초등 1,2학년생. 유치원생들로 확산되고 있다.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했다”는 말로 영어 조기 교육의 시행이 잘못되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데, 공교육이 내실 있게 시행되었다면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영어 조기 교육의 가장 중요한 실시 이유 중의 하나로서 ‘발음’을 정확히 할 수 있다는 측면은 영어 지도자의 자질 문제와 결부되어 하나의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교육의 불평등 교육 접근 기회의 불평등, 교육 내용의 불평등, 학업 성취의 불평등으로 전개되어 가고 있다.
즉, 공교육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한국의 교육 여건에서 경제적, 사회적 능력을 갖춘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교육비의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중산계층의 자녀와는 달리 저임금 노동자의 자녀, 농촌의 자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공부를 계속하게 되고,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광웅·박희현, 학령 전 영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교사·전문가의 인식비교, 아동연구 12, 숙명여대 아동연구센터, 1998
이병민, 우리나라에서 조기 영어교육이 갖는 효과와 의미, 언어교육, 2002
한국 문화사, 초등학교 영어 교육, 언어 발달, 1998
이선희·오영희·박영신, 조기 영어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인식 조사 연구, 96유아교육 학술세미나, 배제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1996
양옥승·김진영·김현희·김영실, 유아 영어교육 연구, 한국어린이 육영회지원 학술단체연구비 지원 연구 보고서, 2000
Yawkey, T. D, 2~7세 유아를 위한 외국어로써의 영어교육, 유아교육 기관에서의 영어교육, 1996년도 학술대회, 열린유아교육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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