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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역시 보여주는 장면과 연결되어 그 그림 속에서 그 자연들은 다시 되살아나는 듯 하였다. 이 영화 속에서 그야말로 그림에 대한 본성적인 열정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장승업, 그의 생애를 담아낸 이 영화 취화선은 단순히 그의 생애와 그의 그림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 배경과 그에 따른 그의 그림, 그리고 당시에 그림에 대한 사상 등을 모두 알 수 있게 하였던 영화였고 지금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군데군데에 제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장인적인 정신과 열정은 인상적이었고, 영화 속의 그가 삶을 살아가면서 차츰차츰 얻어갔던 통찰과 생각,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사랑 등은 모두 그의 그림에서 발전을 이루며 진정한 화가로서 남게 하였던 중요한 과정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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