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의 마케팅 전략

목차

1. Introduction
2. 환경 분석
3. SWOT 분석
4. STP 분석
5. 4P 분석
6. 4P 전략
7. 향후 전망

본문내용

공급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도록 현지 유통 건설을 해야 한다.
(4) Promotion
1) 해외시장으로의 확장
백세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만들자!
국산 술의 대일본 수출현황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술의 일본 주류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류열풍과 연관 지을 수 있고, 일본에서 한국음식점이 늘어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는 우리 고유의 술 수출은 보따리장사 정도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전통주의 해외수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서양권에 불고 있는 건강열풍과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동남아시아 한류바람을 타고 전통주 수출 가능성도 순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의 술은 고유한 향 때문에 수출하는데 지역적인 한계가 있다. 문화권이 비슷한 중국, 일본 등 동양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누룩냄새나 약재를 거북하게 여길 수 있는 서양인에게는 부담스러운 술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그런 서양인들에게는 건강에 대한 열풍과 관심에 맞춰 현지화 시켜야 할 것이다. 노영환 한국전통주진흥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우리 고유 전통주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나 법률이 갖춰져 있지 않다” 며 “국내에서의 전통주를 부흥시키기 위한 정부적 차원의 노력과 제도 기반 마련이 수출 진흥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룩냄새와 알코올도수를 고려해 맛을 그대로 살리는 새로운 방책이 필요하다”며 서양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주 연구에 국가가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2) 건배주로서의 백세주
백세주가 공식행사에서 건배주로 선정되면,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와 기업, 학계 인사들에게 소개되며 국제기구의 고위인사, 환경관련 유수의 전문가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언론의 노출의 기회도 노릴 수 있다. 해외로 발판을 넓히려는 국순당에게 2010년은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굵직굵직한 행사가 많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 중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G20정상회의(올해 11월 개최예정)이다. 이런 이벤트를 백세주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
3) 이미지개선
국순당은 처음에 업소를 찾아다니며 게릴라 마케팅 등 비롯해 업소별 차림표, 메뉴판을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이미지 측면에서는 뒤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특히 위의 디자인 측면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백세주는 그 이미지자체에 약간은보수적이고 올드한 이미지가 있다. 이러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인이 필요하다.
4) 점심시간을 공략하라
현재 백세주 시장의 소비자층은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다. 소주나 맥주 시장이 주류시장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전통주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주류제품이 전렴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보통 술은 저녁에 분위기 있게 먹고 안주랑 곁들여 먹는다는 인식이 있는데, 요즘 ‘점심반주’ 점심에 소량의 술을 즐기는 추세에 따라서 낮술을 겨냥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5) 지역행사
지역에서는 전통주가 더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국순당 백세주 이미지 자체가 고유한 맛을 살리고 우리의 문화를 알리자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지역에 여러 가지 행사 남원 축제, 인삼, 뮤직페스티벌 등 전통축제에 백세주를 곁들인다면 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6) 사회적 유대 형성
술을 마시는 구성원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이 가치를 확장시켜야 한다. 제품의 편익을 넘어 술을 마시는 사람과의 정서적 깊어질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써 백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백세주라는 술은 그저 고가의 전통주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술이 됨으로써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 될 것이다.
7) 젊은 층에게 다가가기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조금 더 젊은 대학생층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모션이 필요하다. 젊은이의 취향에 맞춰서 백세주파티를 지원해서 와인, 맥주대신에 백세주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5월에 한창인 대학축제에 후원하는 방법도 있다. 새 학기에는 MT를 후원해서 백세주와 단체티 등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처음으로 술을 접하게 되는 신입생들을 공략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내의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선물용 백세주 등을 제작하면 해외로의 입소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7. 향후 전망
국순당은 사업을 시작하면 무조건 망한다는 약주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둬 왔다. 전통주 시장에서 국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배중호 사장의 친동생인 배영호 사장이 운영하는 배상면 주가와 함께 한 시장 점유율은 약주시장의 90%를 장악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과 함께 전통주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즉 백세주는 기존에 ‘약주는 저급술’이라는 인식을 바꿔놓은 제품이다. 그만큼 현재 약주시장서의 인지도는 높다. 하지만 높은 시장점유율에 비해 약주시장은 규모가 매우 미흡하다. 그나마 백세주로써 소비자에게 ‘약주’라는 술의 존재를 각인시켰을 뿐이다.
이런 면에서 백세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른 경쟁업체와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맥주나 소주에 비해 너무나도 미약한 약주시장을 약주의 대표주자격인 백세주가 얼마나 키워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따라서 백세주는 현재, 약주시장에서의 비교적 높은 시장점유율뿐 아니라 전체 주류시장에서의 비중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해외진출 전략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의 맥주, 프랑스의 와인, 러시아의 보드카와 같은 인지도가 높은 그러면서도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고 건강에도 좋은 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순당의 백세주이며, 이것을 통해서 세계적인 주류업체로서 국순당이 성장 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아직은 규모면이나 자금면에서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우리 조의 중국진출 전략과 같이 성공하게 된다면 세계적인 주류업체로 국순당은 성장할 수 있고 더불어 백세주도 세계적인 술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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