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사랑이야기 기말대체과제

소개글

역사속 사랑이야기 기말대체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9강 - 교부들의 금욕주의
20강 -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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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강 - 니체와 루 살로메의 사랑

본문내용

서도 향락을 갈구하는 여자들의 모습들뿐이었고 여기서 어린 사드는 경멸을 배우게 되었다. 그는 루이 르 그랑 왕립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는 여기서 체벌을 받았는데 바로 채찍질이었다. 사드는 이 징벌이 학생들에게 성적 흥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잔인한 공격성을 물려받았다. 그는 성행위시에 채찍질을 이용하여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쾌락의 반복은 권태로운 일상사가 되었다. 사디즘이나 마조히즘은 자유로운 사랑의 일면이다. 도나시엥 사드는 섹스를 통해 자유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는 영원한 자유의 방랑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14 주
제 37 강 - 루소와 마조히즘
루소는 죽으면서 볼테르의 계몽주의를 뛰어넘어 ‘질풍노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차디찬 이성을 앞세운 합리주의적 담론에 지친 이들에게 감성의 불길을 붙여 낭만주의의 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 411p
루소 사랑 이야기의 전제
◀ 루소는 위선과 거짓을 버리고 인간의 본성으로 되돌아갈 것을 요구하였다.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감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루소의 아버지 아이자크 루소는 수잔 베르나르와 결혼했다. 그녀는 루소를 낳았지만 동시에 죽었다. 아이자크는 직업을 위해 떠났고 루소는 외삼촌 곁에서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는 외로움과 그리움에 절어 버린 삶을 살았고 어머니의 젖가슴을 갈망했다.
그녀는 그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가끔 벌을 주었는데, 그것이 두렵거나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가하고 있는 그녀가 더 걱정스러웠으며, 때리는 그녀에게 애정과 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한마디로 루소는 그때부터 마조히즘을 맛보고 있었다. - 413p
유년기의 사랑
루소의 첫 번째 여자는 스물아홉 살 연상인 교리문답 교사 랑베르씨에였다. 그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가끔 벌을 주었는데, 루소는 때리는 그녀에게 애정과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절도죄 누명으로 쫓겨나고 루소는 부른슨을 만났고 고튼과 밀회를 즐겼다. 그는 랑베르씨에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두 여자는 머리로 연출한 사랑이라 한다. 순수한 감정 속에 있는 여인을 두고 새로운 사랑은 머리로 짜낸 연출일 수밖에 없었다. ▶ 루소를 때리는 랑베르씨에를 묘사한 그림
청년기의 사랑
청년기에 들어 루소는 두 연인과 사랑을 나누었다. 봐랑 부인에 대한 사랑은 랑베르씨에에 대한 사랑의 모상이었다. 루소는 봐랑에게 첫눈에 반하였지만 일자리를 찾아서 트리노로 떠났다. 그는 이탈리아 여인 바질을 만나게 된다. 여인에게 매력을 느낀 루소는 그녀의 얼굴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렸다고 한다. 봐랑 부인에게 루소는 애완동물이고, 루소에게 그녀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 그의 사랑은 모든 여인들에게서 느끼는 자아도취적 환상이었다.
루소는 마조히스트인가?
랑베르씨에 이후로 루소는 마조히스트적 사랑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이 마조히즘은 많은 여인들이 따라붙을 수 있게 하였다. “루소의 마조히즘은 잃어버린 엄마의 정을 찾아서 연상의 여인들에게 굴종적인 사랑을 구하며, 그 구함 자체를 사랑의 환상으로 받아들여 황홀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한다.”(『역사속 사랑이야기』 필자의 말 인용)
제 38 강 - 니체와 루 살로메의 사랑
니체의 철학이 그의 누이 엘리자베스의 손끝에서 비롯되어, 성욕에 눈먼 어느 백작 부인에게서 자라나고, 지적 허영심으로 가득 찬 한 젊은 여인에게서 완성되었다고 한다면, 누가 믿으려 하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었다. - 423p
니체의 철학은 누이의 손끝에서
니체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여인들 속에 자라야 했다. 그는 여동생 엘리자베스와 사랑을 하며 근친상간을 시작하였다. 그 뒤 니체는 누이의 손끝에서 주물러지면서 커갔다. 그를 만지는 손가락을 느끼면서 그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경험하였다. 그가 열 살 때부터 열두 살 때까지 쓴 100여 편의 시는 누이를 위한 시였다.
▶ 니체
색욕은 나에게 문학이 지금까지 가르쳐 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따라서 저 백작 부인의 거짓 입맞춤에 비하면 , 내가 도서관을 휩쓸고 다니며 모아들인 장서들에 담긴 지식들은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다. - 424p
피동적인 사디스트
그는 어려서부터 남녀의 관계가 모든 정신적 생산의 근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15살에 30살의 백작 부인을 만나 성관계를 갖는다. 그녀의 탐욕은 소년의 성적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그는 부인과의 성적쾌락을 즐기면서도 그녀의 행위를 간통의 고뇌, 속물근성이라 느꼈다. 그녀는 마조히스트였고 그는 피동적인 사디스트가 되었다. 그래서 매음굴에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로부터 매독에 감염된다. 니체는 고통으로 괴로워하지만 천재성을 발휘하여 24살에 교수가 된다. 그는 10년 만에 교수직을 버리고 사랑의 길을 나선다.
루 살로메의 이상, 삼위일체의 공동체
니체는 친구의 소개로 루 살로메를 알게 되었다. 당시 파울 레는 루 살로메를 사랑했으나 그녀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지성을 갖춘 사람들과 교제하였다. 살로메는 서로 친구였던 두 남자와 삼위일체의 공동생활을 제안하였다. 살로메가 레를 더 가까이 하고 다른 사람과 교제하자 괴로움 마음에 니체는 동생 엘리자베스에게 고민들 털어놓는다. 니체는 철학을 이용해 살로메를 유혹하고 그녀는 니체에게 빠져들었다. 이에 상심한 엘리자베스는 오빠와 결별을 고했다. 결국에 살로메는 니체를 버리고 파울 레를 따라가 동거생활을 하고 니체는 삼위일체 일원의 자격을 포기하였다. 그 뒤 일년 만에 니체의 기력은 다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집필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그는 56세에 정신착란증으로 세상을 하직한다. ▲ 루 살로메, 파울 레, 니체
무엇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웬만한 사람은 다 알 수 있는 유명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그들의 업적만이 아닌 그들 내면속의 사랑과 고통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아직은 나에게는 딱히 무엇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어려운 개념의 ‘사랑’이라는 것에 한 발작 더 다가선 느낌이다.
참고문헌 - 『역사속 사랑이야기』, 이상현 지음

키워드

역사속사랑이야기,   이상현,   금욕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