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학적 사고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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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 론

Ⅱ. 경제학적 사고방식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Ⅲ. 경제학적 사고방식의 한계는 무엇인가?

Ⅳ. 경제학의 새로운 과제는 무엇인가?

Ⅴ. 21세기 : 견고함과 유연성의 공존을 향하여

Ⅵ. 경제학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본문내용

학"이라는 장의 서두에서 "불교에 있는 八正道 가운데 하나가 올바른 생활[定命]이고, 따라서 불교경제학이 성립될 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시작하고 있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 것이라고 전제를 하고 그 무한한 욕망을 어떻게 하면 많이 충족시킬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소비활동이 경제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인식하고, 생산요소들은 소비활동을 통한 효용극대화의 수단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불교사상에 기반을 둔 불교경제학에서는 인간이 적정 규모의 소비로써 인간으로서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류 경제학에서는 노동을 단순히 소비활동을 위한 소득을 벌기 위해서 감수해야만 하는, 그리고 우리에게 고통만 주는 비효용(disutility)일 뿐이라고 가정을 한다. 그러나 불교적 사상에 바탕을 두면 노동행위 그 자체가 인간에게 만족을 주기도 한다는 인식을 빼 놓지 않는다.
전통적인 경제학의 모형에서는 인간의 욕망에 윤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즉, 가치 중립적인 욕망을 가정하고, 소비활동을 통해서 이 욕망을 충족시켜 줌으로써 인간의 행복이 달성된다고 전제하는 것이다. 불교 사상에 의하면 욕망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인간이 생존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慾望(chanda)으로서 이는 善한 것도 惡한 것도 아닌 가치 중립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다른 욕망은 흔히 渴愛(tanha)라고 번역이 되는데, 이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지나친 욕심을 뜻한다. 이러한 갈애는 순간적으로는 인간에게 육체적 또는 정신적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모르나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인간의 욕망을 이렇게 두 가지의 다른 종류로 나누어서 인식하게 되면, 인간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반드시 소비활동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갈애를 줄임으로써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소비자들의 효용체계나 가치체계를 단순히 물질적 소비에만 주로 의존하는 주류 경제학에서의 모형보다는 훨씬 더 발전된 모형을 설정해서 이론을 전개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3. 새로운 경제 현상의 설명을 위한 시도
현대 사회가 정보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화 사회로 이행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새로운 현상들이 있다: 수확체증의 현상, 네트워크 효과, 승자독식 (winner-take-all) 현상의 확산, 서비스 경제화, 등.
1) 복잡성 이론의 도입
Stanford 대학의 Arthur Brian 교수가 경제를 복잡 적을 시스템으로 보고 수확체증의 원리가 작용하는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Increasing Returns and Path Dependency in the Economy (Michigan Univ Press, 1994)를 발간한 이후로, 경제는 불안정하고 항상 활기차게 변화하는 복잡 적응 시스템으로서 긍정적 피드백 (positive feedback)에 의해 움직이는 질서가 있다고 보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계 이론을 경제학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최근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경제현상들에 대한 설명이 기존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논리로서는 그 한계가 너무 크다고 인식되기 때문인 것 같다. 전통적인 경제학의 분석 방법은 사회 현상을 모형이라는 구조적 단순화(structural simplification) 과정을 통해서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현상들 중 많은 경우 단순한 선형 관계로 나타내는 것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인식과 더불어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복잡한 계산능력을 갖게 됨에 따라 비선형적 모형을 쉽게 다룰 수 있게 됨에 따라 점차 비선형적 모형을 개발하게 되었다.
2) 문화 경제학 (cultural economics)
1980년대 서비스 경제(service economy)화 현상과 그 이후 계속되는 경제의 정보화 또는 지식기반 경제로의 이행에 따라 경제현상에 대한 인식이 물질 위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또는 정신적, 문화적 요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가치에 대한 인식도 투하된 투입물의 양에 의존하거나 또는 물질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 어떤 상품에 체화된 지식, 정보, 문화 등이 가치를 형성하는데 더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제조업이라고 불렀던 산업도 그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상품에 투하된 물질적 요소보다는 비물질적 요소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문화 현상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식, 정보, 문화가 어떻게 생산되고 파급되고 소비되는가 하는 것을 비롯하여, 문화 및 문화상품의 경제적 특성 등을 문화경제학에서는 많은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4. 새로운 경제학은 어떤 경제학일까?
앞으로 경제학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여기에 대해 필자는 답을 할 수 있을 만한 경제학자는 아니다. 다만, 최근 필자가 읽고 상당한 부분 공감을 했던 Thaler의 결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경제 모형에서의 인간은 지금보다는 훨씬 덜 똑똑한 인간일 것이다 (Homo Economicus will begin losing IQ).
2) 경제학 모형에서의 인간은 지금보다는 훨씬 천천히 배우는 인간일 것이다 (Homo Economicus will become a slower learner).
3) 자주 사용되는 경제 모형들이 훨씬 다양해질 것이다 (The spacies populating economics models will become more heterogenous).
4) 인간의 인식의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Economist will study human cognition).
5) 규범적 이론과 설명적 이론이 구별될 것이다 (Economists will distinguish normative and descriptive theories).
6) 경제 모형에서의 인간은 감정을 가진 인간이 될 것이다. (Homo economicus will become more emo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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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3.05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3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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