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선과제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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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는 말

2. 1910년대의 문학

3. 1920년대의 문학

4. 1930년대의 문학

5. 1940년대의 문학

6. 1950년대의 문학

7. 끝내는 말

본문내용

해명하는 지적 인식과 비판의식 때문에 야기되는 차가움, 역사와 현실이 무리로 이어지는 관계의 불합리를 고지시켰다.
[폭포]에서는 관계의 해명보다 부정에 대한 분노의 의미를 집중화하였고, 민주주의의 실현은 자발적인 자기실현의 과제라는 이면적 주지를 나타내었다. 또한 직업적이며 일상적인 어사로 지식인의 자의적인 관념적 살상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풀]에서는 시적 과제가 세계의 중심문제와 일치된 점을 추구하였고, 늘 근원적 생명을 지속시키고 있는 풀의 생명 상징과 일반인의 저력 있는 삶의 자세를 표현하였다.
김경린은 조선일보에 [차창], [꽁초], [화안]을 발표하고 모더니즘운동에도 참가하였다. [차창]에서는 시적 지향이 새로운 심상을 추구하고 유동적 상황에서 빚어지는 사물의 시적 진실을 포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의식 속의 나비들]에서는 이념과 현대문명의 일반적 상황을 노래하였다.
김경린은 박인환, 이봉래, 조향, 김규동과 같은 후반기 동인으로 이들은 시적 관심은 현대문명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시로 수용하였고, 기교상에 심상들을 무리하게 배치하여 새로운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체로 초현실주의의 기법을 원용하였다. 또 부호로 처리된 무의식의 내용, 기상이나 충격적인 효과를 동원하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럼 다음으로는 위의 김경린과 같은 후반기 동인이였던 조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형은 [바다의 층계]에서 독립된 어사들이 병치되어 있어 낯설은 생의 무리한 배치를 시도하였다. 그로인해 특수하면서 낯선 돌발적인 심상을 얻어 무의미한 시가 탄생하였고, 전체적으로 의미의 맥락을 형성한 의미론적 합당성이 결여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봉래는 [당신은 아는가]에서 초현실주의 기법을 주로 하여 후기에 현실을 주제로 한 시상을 보인다. 또 [청계천]에서는 과거의 청계천과 산업화 시대의 비판적 안목으로 대비하여 종교적 역사적으로 비유하면서 시대의 고통으로 공감을 한다.
김규동은 모더니즘의 시작 방법과 발상법을 발견하였고, 탈감상적 시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내면의 기하학]에서 인간의 공존 논리에 관한 시적 인식을 하고 냉철한 안목과 지적인 자세로 인간에 의한 착취를 성찰하였다.
[어머님 전상서],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에서는 우리 현실을 인식하는 화자의 정직한 표백으로 공감을 자아내었으며, 우리 당대의 중심 과제의 하나를 정직하게 시적 과제로 수용하는 창조적인 자세로 이해하였다.
위의 작가들 말고도 50년대에는 여러 작가들이 활동하였는데, 그 중에서 몇 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꽃]으로 잘 알려진 김춘수는 이 작품에서 아름다운 순간이 서로 사이의 관계 형성에서 실존적 자각으로 인식하였고, 정관적 자세와 사색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그리움과 소망의 서정이 비교적 담담히 어려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의 다른 작품인 [구름과 장미], [밤이면]등에서는 간결하여 절제된 감정과 존재의 발견을 위한 심상이 특징이며, 인간과 사물의 관계나 대상이 상황안에 놓인 양상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어투가 우세를 이루고 있으며, 사물의 관계와 그 실존적 의미의 각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구상은 [길], [여명도], [수난의 장]등에서 이념 분단에서 빚어진 현실적 배경을 시로 수용하여 인간주의적 시간에서 문제점을 비판하였다. 또한 이 작품들에서 인간을 이념적 척도로 처단하는 고통의 현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초토의 시]에서는 말의 순연한 선율, 색조, 이념을 발휘시키려는 일을 시인의 임무이며, 진실의 추구를 중요한 시적 과업으로 이해, 인간주의 사상을 짙게 깔고 있다.
조병화는 [억조], [해녀], [귀가 커서]등에서 생활 서정을 폭넓게 담고 있으며 [밤의 이야기]에서는 얻음도 잃음도 없다는 인식에 도달해 고통스러운 심정에서 그 초극의 길을 탐색하는 시적 자아의 큰 내적 번민을 표현하였다. 이 작품에서 그는 도덕적으로 부정된 현실에서 도덕적으로 긍정될 이념적 성숙에로의 지향하는 데서 주제의 내밀한 긴장감을 살아나게 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김윤성은 간결한 언어로 깊은 관조의 세계, 생활의 서정을 격조 있게 심화시켰으며, 감정에 솔직한 표현과 동시에 거기에서 스스로 나타나는 근전한 사회적 관심을 나타내는 시를 긍정적으로 본 작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신록>에서 개체적 생명과 생명 현상 전체를 포용하는 섭리를 깨닫고 있는 화자의 사색적 특징을 나타내었으며, <장면>에서는 인간적인 애정과 그 순수함을 발견하는 화자가 새로이 시작되는 자연적 순환에 의한 아침과 인간의 탄생에서 비롯되는 창조적 아침을 복합적으로 인식하기도 하였다.
정한모는 지적이고 서정성을 겸전한 시풍으로 <바람 속에서>에서 현실의 암담함을 알려주고 순수하고 무구한 자연적 본성을 지닌 바람이 전쟁에 쓰이는 무기나 도시, 묘지 같은 인공적이고 부정적인 세계와 대비되면서도 끝내는 평화롭고 순수한 본연의 모습을 지니고 그것을 나타내었다. 이 작품에서는 순수한 바람이 우주에 편만해 있는 것을 통하여 인간 옹호 사상을 주제로 나타내고 있다.
또 <나비의 여행>에서는 순수하고 연약한 것과 비정하고 강한 것이 대비되면서 인간주의적인 포용력과 순수의식의 옹호를 나타내고 있다.
끝내는 말
지금까지 했던 선과제들 중에서 가장 노력해서 완성한 과제가 아닐까 싶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봤지만, 제대로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해서 몇 년 만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져가며 직접 발로 뛰면서 자료를 구하게 되었다.
그만큼 애정이 가는 과제라고나 할까. 문학사를 정리하면서 타자를 치다보니 왠지 모르게 복잡하기도 하고 뒤죽박죽 엉켜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자료를 구하고 과제를 하면서 알고 있는 작가의 이름이나 작품, 그 작품의 내용과 특징 등이 눈에 들어올 때 마다 아, 그래도 내가 무언가를 배웠구나 하는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2학년 때 배울 한국문학사에 대해서 조금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열심히 과제를 했던 것처럼 강의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참고문헌
현대문학사 (한국통신대학교출판부. 신동욱, 조남철 공저)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김재용외 공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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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1.04.29
  • 저작시기2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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