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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종교]일본의 역사, 일본의 문화,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분류,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형성,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민족주의,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입법,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의료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일본의 역사
1. 고대
2. 중세
3. 근세
4. 근대
5. 현대

Ⅱ. 일본의 문화

Ⅲ.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분류
1. 신도 : 일본 교유의 자연 종교
1) 신사
2) 신도의 특징
3) 신불습합
2. 불교
1) 일본적인 불교
2) 호넨의 정토신종 - 정토종
3) 신란의 정토신앙 -정토진종
4) 잇펜의 정토신앙 - 시종
5) 니치렌이ㅡ 법화경 절대주의 - 일련종
6) 선종의 개화
7) 불교와 연중행사
3. 유교
4. 기독교
1) 기독교의 일본 전래와 박해
2) 현대 일본 사회와 기독교
3) 기독교가 일본에 뿌리내리지 못한 이유

Ⅳ.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형성

Ⅴ.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민족주의

Ⅵ.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입법
1. 일본종교입법의 제정과정
1) 종교단체법의 제정
2) 종교법인령의 제정
3) 종교법인법의 제정
2. 종교법인법 제정을 전후로 한 종교정책
1) 점령전의 일본의 종교정책
2) 점령후 CIE의 종교정책
3) 일본의 개혁과정중의 CIE의 종교정책

Ⅶ. 일본종교(일본의 종교)의 의료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께 나타나는 정신이나 육체의 쇠퇴는 확실히 슬픈 것이지만, 노인이 이 노화과정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젊어지기만을 바란다면 얼마나 허한 일이며 낙담할 노릇인가.
서양의 분석적인 과학이나 의학은 병이나 免役不全과 같은 단일한 원인을 찾아낼 뿐 요인의 다양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역으로 말하면, 불교와 같은 동양철학에서는 단일원인은 좀처럼 없고, 因果應報를 항상 중요시 하며 무엇인가와 연결되고 있다고 간주한다.(과학은 이것을 이론적으로 인식하고 있어도 실험방법론상에 따라 단일원인설만을 추구해버린다.) 또 이 단일원인설을 추구하는 發想法은 의료에서는 항생물질에 저항력을 가지는 病原菌의 進化를 가져오게 하거나, 환경에 있어서는 自然環境破壞를 초래한다는 것은 다시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老나 死를 보는 시각을 바꾸게 되면, 의료자체를 보는 방법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지 않으면 안 된다. 서양의학은 의료행위를 「병과의 싸움」이라는 모델을 생각해 왔다. 그러나 병에 대해 일시적인 「승리」는 가능해도 최종적으로는 老나 死에 「승리 」하는 것이 가능할까? 「싸움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한 궁극적으로 의료는「패배」로 끝나는 것은 결정되어 있다. 서양의료밖에 모르는 의사들은 자신의「패배」-老와 死에 관한 무력함- 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보여진다. 신체를 구해내는 것만을 배워왔기 때문에 말기환자를 싫어하거나 시중을 드는 것을 망설이거나 해서 환자나 가족의 마음을 케어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 서양의료가 최종적으로「극복할 수 없는」 老病死의 문제는 바로 불교가 나올 차례이며 출발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불교는 결코 「체념」이나 「忍耐」를 가리키는 것뿐만 아니라 慈悲의 가리킴도 있기 때문이다.
釋尊은 깨달음을 얻고나서부터 예수 등과는 다르게 老病死의 일시적인 치유가 아닌 영구적인 이해와 해결을 목표로 했다. 佛敎徒는 그 이해정신으로부터 생겨난 慈悲의 마음을 가지고서 불치병자, 노인, 위족 등을 대처해 왔다. 종래 일본의 절은 「고민상담소」, 「정신휴식소」, 그리고 환자를 간호하고 선조를 받드는 중심적인 장소로서 기능해 왔다. 많은 승려는 동시에 의사이기도 했다. 그러나 明治期에 들어서부터 의료의 역할은 서양(군사용)의료에 빼앗기게 되며, 廢佛毁釋의 令에 의해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지탱시키는 역할까지도 잃어버렸다. 지금은 葬式佛敎로서 輕蔑받는 경우까지도 있는데 사실 遺族에게 있어 그 葬儀와 法要는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미국 연구에서는 遺族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悲嘆을 푸는 그리프 카운셀링이 대단히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나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유족카운셀링에서는 말기환자가 죽기 몇 개월 전부터 매월 병원에서 유족, 친구, 의료종사자, 카운셀러 등을 모이게 해서 1-2시간 정도의 파티(이야기의 장소)를 가진다. 여기에서 의사는 정보제공자가 되는 「informed consent」의 장소와는 다르게 환자와 유족의 가족이 자유롭게 여러 가지 이야기가 가능한 분위기를 만든다. 그리고 환자 본인이 죽고 나서 까지도 몇 개월간 죽은 환자의 사진을 중심으로 같은 유족과 의료팀이 계속해서 모이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의료기관이 행하기에는 일견 종교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시간을 들이는 것만큼 비용도 든다. 그렇지만, 이러한 유족 카운셀링이 의외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유족카운셀링을 받은 유족의 사고, 急病, 정신이상, 사망률 등을 유족카운셀링을 받지 않은 유족과 비교해 보면 놀랄 정도로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카운셀링을 받은 적이 없는 유족은 병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또 자살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 옛날의 일본인이라면 이것을 죽은 자의「앙화(殃禍)」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우리들은「앙화(殃禍)」가 아닌 마음의 未整理나 精神不安定에 의해서 전방부주의에 의한 사고나 정신이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것에 반해서 카운셀링을 받은 유족은 평균적인구의 비율과 동등한 비율을 가진다. 이것은 심리학적인 견지에서 흥미 깊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경제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병이나 사고 또는 자살미수가 일어난 후, 그 당사자와 주위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 유족카운셀링에 의해 이러한 비극은 피할 수 있으며, 유족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고, 보험회사와 정부코우세이쇼우(厚生省)의 자금이 절약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생략하자면, 이것은 그야말로 불교가 이전부터 행해온 葬儀, 法要, 先祖供養 등의 역할이었지 않았을까? 죽은 자의 「뒤처리」가 아닌 살아갈 유족을 위해 필요한 장소를 제공해 죽음과 동반하는 여러 가지 實存的宗敎的인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가족이나 시대에 상관없이 중요한 醫療行爲이다. 今後, 많은 절이나 승려들이 말기환자의 카운셀링에서 유족카운셀링까지 원래 불교에서 해왔을 역할을 되돌려 받아 현대인의 니드에 맞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고령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환자와 유족의 정신적인 니드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비하라, 불교의 노인홈, 병원에 있는 카운셀러 등이 조금씩 보급되어 오고 있다. 불교 종래의 역할 -고민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의 마음교육- 을 충실히 할 수 있을지 어떨지에 의해 참된 불교의 의미와 존속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서양의료의 다양한 한계가 인식되면 인식될수록 동양의 지혜에 더더욱 기대를 하게 된다. 살아가기 위해 불교와 동양사상의 治癒를 어떠한 형태로 현대사회에 提唱하고 응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오늘의 일시적인 회의에서는 끝나지 않는, 금후 최대의 과제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참고문헌
▷ 고이케 나가유키, 이상경 옮김(1997), 종교를 알아야 일본을 안다, 철학과현실사
▷ 도히 아키오, 김수진 옮김, 일본기독교사, 기독교문사
▷ 무라카즈 시게요시(1989), 일본의 종교, 예전사
▷ 박규태 지음, 아마테라스에서 모노노케 히메까지 - 종교로 읽는 일본인의 마음
▷ 田林圓澄(1997), 고대 한국과 일본 불교, 울산대학교
▷ 村上秀喜 외 공저(1989), 일본의 종교, 예전사

키워드

일본,   일본종교,   일본의 종교,   신앙,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