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공격

소개글

진주만공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전쟁발발 배경
□ 작전계획 및 경과
□ 전쟁 결과

본문내용

총 167대의 제 2차 공격대가 발함한 것은 제 1차 공격대의 발함으로부터 1시간 15분 뒤인 12월 7일 오전 7시 15분이었다. 상공에서 집결을 마친 공격대는 7시 30분에 진격을 개시, 8시40분 오아후섬 북단의 카프크에 도달했다. 15 분 뒤에 전군 돌격의 명령이 내려지고 제 1차 공격대가 공격을 마치고 귀환하는 것과 엇갈려 9시 2분부터 공격을 개시 하였다.
아카기 분대장 ‘신도’ 대위가 이끄는 제 2차 공격대으 lwprhd대 35대는 오아후섬 상공의 제공권을 제 1차 공격대로부터 넘겨 받아 반격해 오는 적 전투기를 격추하면서 계속 제공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총격으로 지상의 적기를 격파하였다.
제 1차 공격대와는 달리 불타는 적기와 함선의 자욱한 연기가 앞을 가리고, 대공포화도 치열하여 제 2차 공격대는 상당한 악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들 제공대 각대의 전투상황은 다음과 같다.
제 1 제공대는 히컴 비행장에 총격을 가해 대형기와 중형이 각 1대를 격파했지만 그 이상의 전과는 불명확하다.
제 2 제공대는 포드, 히컴, 휠러 각 비행장을 총격했지만 이들 또한 자욱한 연기로 전과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이네나가 1비조 탑승기를 비롯한 2대가 귀환하지 못했다.
제 3 제공대는 카네오헤 비행장에 총격을 감행, 후지다 중위가 비행정 2대, 고다 1비조, 이시이 2비조, 오카모도 2비조, 다카지마 3비조가 각기 비행정을 1대씩 격파하였다. 이와 함께 휠러 비행장으로부터 날아오른 커티스 P-36 전투기 9대와 공중전을 벌여 후지다 중위와 다나카 2비조가 각기 1대를 격추하였다.
하지만 일본군도 이이다 대위, 후츠미 1비조, 이시이 2비조의 3대가 피탄하여 자폭했다. 연료탱크에 피탄된 이이다 대위는 공격종료 후 카네오헤 상공에 부하기들을 집결시킨 뒤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하고 카네오헤기지의 병기고로 돌입했다. 하지만 병기고로 돌입하지는 못하고 사관 기숙사 부근의 도로로 떨어져 자폭하였다. 이 장열한 광경을 본 미군은 뒤에 이이다의 시신을 아군들의 전사자와 마찬가지로 정중하게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후츠미 1비조는 P-36과의 공중전에서 격추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제 3제공대중 모함에 귀환한 6대 가운데 피탄되지 않은 것은 2대 뿐이었다고 한다.
□ 전쟁 결과
미군 측에서는 일본이 가까운 장래에 개전할 것이라는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하와이로 접근하는 기동부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더욱이 레이더에 잡히는 일본기의 접근 상황을 미군 폭격기로 착각하는 등 판단미스까지 겹쳐 일본군의 기습은 완전 성공이었다. 이 기습으로 미군 태평양 함대와 하와이 육군항공대 전력은 완전히 괴멸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당시 미군의 항공모함은 하와이에 있지 않았다. 공격대 총지휘관 등 많은 간부들이 진주만에 대한 재차 공격하고, 미군 항공모함을 찾아 격멸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나구모 사령장관은 이미 소개의 목적을 달성하였고 더 이상의 공습은 아군의 손실을 증가시킬 뿐이라며 작전을 중단 시켰다.
이 결정이 결국 일본의 운명을 바꾸는 결과가 되었다. 진주만 공습은 일본해군 조차 예상치 못한 대성공이었지만 미국과의 전쟁은 너무나 쉬운 것이라는 망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이미 전함의 시대는 가고 항공의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미군의 항공모함을 그대로 둠으로써 다음해 미드웨이에서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된다. 야마모토의 당초 의도는 미국에 큰 타격을 준 뒤 평화 교섭을 한다는 것이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이것은 일본 외교의 실패라고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진주만 공습은 미국의 국민들이 일치단결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바로 뒤에 B-25 폭격기에 의한 동경 공습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야마모토 장관은 미항모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드웨이섬 점령을 시도했지만 항모 4척을 잃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고 결국 1945년 일본은 군인과 민간인 200만 명의 희생을 치른 채 전쟁의 막을 내리게 된다.
□ 전훈도출 및 독후감
진주만 공격에 대한 과제를 부여받은 후, 고등학교시절 어렴풋이 배웠던 진주만 공격에 대해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 2001년에 개봉했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진주
만’ 영화를 다시 보았다. 물론, ‘진주만’ 영화는 사랑 이야기, 우정 이야기와 같이 전쟁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어 영화만으로는 진주만 공격을 완벽
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주만 공격이라는 큰 틀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진주만 공격에 대해 느낀 점은 미국의 자만심이 불러온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었다. 국방에 소홀히 하였던 미국, 이를 틈타 공격을 시도한 일본, 이를 통해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긴장하고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대방에게 약점을 보이게 되면, 약점을 알게 된 상대방은 당연히
그 약점을 이용하여 공격해온다. 미국의 자만심이 불러온 희생의 결과, 방어의 중요
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역사의 한 대목이다.
‘진주만 공격대’ 라는 책을 읽고, 진주만 공격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면서 영화
에서 느꼈던 것 이외에 깨달았던 것은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다. 일본은 진주만 기습에 성공하였지만, 성공에 연연하여 망상을 가지게 되었고, 이어지는 전쟁에서 결국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최후승리이
다. 일본은 진주만 공격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패하고 말았다. 전쟁에
서 승리한 자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승리한 자만이 기억에 남게 된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진주만 공격의 전훈은 ‘경계의 중요성’ 과 ‘작전성공<전쟁
승리’ 이다. 전쟁에서 방어 시, 경계를 철저히 한다면 적의 갑작스런 공격에도 침착
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전쟁에서 공격 시, 하나의 작전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최후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전쟁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단장님과 교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과제를 마치려한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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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공격,   전쟁 ,   진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