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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순위폐지,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MC,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열린음악회,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문제점과 제고방안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순위폐지

Ⅲ.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MC

Ⅳ.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1. 진행자 : 전문성 부재․진행의 미숙함
2. Request hot 5 : 선정기준 모호․다양한 취향 반영 안됨
3. 과도하게 많은 출연 가수
4. 라이브의 확대 - 따라가지 못하는 가수들
5. 신설코너 뮤직 신데렐라 : 스타 지상주의를 부추기는가?
6. 가수와 팬클럽 간의 교감만 존재

Ⅴ.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
1.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탈근대적 탈분화
2. 프로그램 구성의 파격성

Ⅵ.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문제점
1. 진행자 - 전문적이지 못한 미숙한 진행․진행의 사유화
2. 1시간에 평균 13명의 가수 출연 - 과도하게 많은 가수들
3. 순위제의 부활
4. 해결되지 않는 립싱크 문제
5. 해결되지 않는 장르의 편중화
6. 가수들의 심각한 중복 출연
7. 여전히 존재하는 기획사 독점 현상

Ⅶ.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제고 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브로의 전환은 그 동안 대중가요를 둘러싼 연예 산업의 문제까지도 포괄할 수 있다. 즉, 대중가수가 급증하고, 장르에서는 댄스와 발라드 위주의 가수가 많아지고, 외모와 비주얼 중심의 가수가 등장하면서 실제적으로 음악은 부수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연예기획사에서는 외모와 춤을 중심으로 가수들을 양산하였고, 이에 따라 가수들은 대체적으로 립싱크를 주로 하였다. 따라서 라이브에 대한 기회가 적어지고, 실제적으로 라이브를 소화하지 못하는 가수들이 적지 않게 등장하였다. 물론 프로그램 안에서 라이브 비율을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실제적으로 가수들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듣기에 거북할 정도로 숨소리를 많이 내거나 고음 혹은 저음 처리가 되지 않는 라이브가 등장하였고, 이는 기형적인 라이브 공연이라 할 수 있다.
가수들의 실력을 들먹이며 라이브가 가능한 가수만 TV에 출연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립싱크를 묵인해주던 음악프로그램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또 다양한 장르에서 공연 중심의 활동을 하는 가수들의 출연 확대를 음악프로그램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5. 해결되지 않는 장르의 편중화
기존의 가요순위프로그램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의 문제 가운데 해결되지 않는 점은 바로 장르의 편중화이다. 현재 대중가요를 둘러싸고 장르를 규정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드러나는 것은 발라드와 댄스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장르가 아직도 음악프로그램을 점령하고 있으며 몇몇의 장르가 새롭게 소개된다 하더라도 이는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에서의 명분으로 비추기에 충분하다.
댄스와 발라드의 비율을 전체 50%를 넘어 70%에 육박한다. 물론 장르의 모호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오차가 있다고 해도 댄스와 발라드의 비율은 높은 편이다.
6. 가수들의 심각한 중복 출연
가수들의 심각한 중복 출연 현상이 나타난다. 평균 13팀이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음반을 내고 활동을 하게 될 경우 가수들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하나의 프로그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 드러나는 문제이다. 음반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수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모든 방송사에서 상위 출연 횟수를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음악캠프>의 진행자인 이성진의 경우 이성진이 포함되어 있는 NRG가 3월~6월까지 <음악캠프>에 출연한 가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출연율을 보였다.
결국 이와 같은 문제는 가수들의 중복 출연으로 음악 프로그램의 몇몇 가수의 독점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많은 가수들이 존재하고, 많은 앨범이 발표되고, 신인가수가 발굴되는 상황에서 팬클럽을 확보한 가수들이 음악프로그램을 장악하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에 있어서 큰 문제이기도 하지만 음악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양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보다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몇몇 가수들의 독점 출연이 아니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출연횟수를 둘러싼 모니터링 결과, 경우에 따라서는 출연횟수와 관련하여 방송사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세븐의 경우 KBS <뮤직뱅크>에 출연한 횟수가 다른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횟수의 절반에 미치고, 리치와 안재욱의 경우 각각 <생방송 SBS 인기가요>와 <뮤직뱅크>에서의 출연횟수가 1회에서 2회에 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7. 여전히 존재하는 기획사 독점 현상
지난해와 비교하여 기획사 독점 현상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상위 5순위의 출연기획사의 비율은 소속 기획사가 없는 경우를 제외한 합계에서 계산한 결과 약 25%에서 약 50%까지의 비율을 보였다. 더더군다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기본적으로 상위 기획사가 등장하게 되고, 상위 10순위의 기획사는 전체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오차를 고려하여 본다고 해도 상위 기획사가 음악 프로그램을 독점하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Ⅶ. TV음악프로그램(티비음악프로그램)의 제고 방안
최근 댄스곡 일색의 볼거리만을 제공하고 있는 순위 발표 위주의 프로그램의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면서도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순위프로그램은 노래보다는 외모와 춤, 의상 등의 겉모습 보여주기에 치중하는 댄스곡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몇몇 인기 그룹이나 가수들을 이용한 시청률 경쟁과 방송 제작자들과 기획사와의 연결고리, 음반사와의 유착설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순위의 공정성여부 등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한 순위프로그램의 폐지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만약 기왕의 순위 프로그램을 존속시켜야 한다면 순위 발표의 영역을 대중가요의 전 장르로 넓혀 트롯, 발라드, 댄스, 등등의 여러 분야로 나누어 선정하는 것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안해본다. 그것이 순위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담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뮤지션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보다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소모품으로 전락시켜버리는 것이 현재 우리 방송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가수들에게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의 제 역할을 다 하도록 요구하고 격려하는 순수음악프로그램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능력 있는 가수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뿐만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위로를 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도 가창력이 담보되어야하는 본격적인 라이브무대 형식의 음악프로그램이 많아지는 것이 대중가요와 방송의 새로운 위상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 김동규(1997), 국내 방송프로그램 제작 메커니즘에 대한 경제적 분석 : 수직적 통합과 하도급 거래를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제9호
◈ 김주현, 대중매체 시대의 음악의 변모와 전망
◈ 목원대 신문, 대중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폐지하라
◈ 박애경(2000), 가요,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세상
◈ 이영미(1999), 한국 대중가요사, 시공사
◈ 이동연 지음, 대중문화연구와 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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