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다면평가

목차

교사 다면 평가의 효과성

교권

본문내용

에서 따돌림 당하는 학생이 누군지 묻는 설문지에 욕설을 적어낸 학생을 훈계하다 학생이 휘두른 팔에 맞아 입술이 터지는 수모를 겪었다.이 밖에 급우 간 다툼 등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교사에게 돌려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본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학교안전사고 피해는 총 5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교사나 학교 측의 도의적인 책임을 물어 재정적인 보상을 요구한 사고가 33건에 달했다. 교총 측은 “교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교육활동 관련성 여부를 떠나 가해학생 학부모와 피해학생 부모 사이에 원만하게 합의되지 않아 피해학생 부모가 학교장이나 교사 등에게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교총은 학부모의 폭언·폭행 등 교권침해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교사의 지도 방침을 신뢰하지 않고 제 자식만을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풍조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이처럼 교권 추락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며 “각 시·도교육청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교원과 학생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관련 법률도 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희 기자 [e-mail]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공짜로 뮤지컬·연극보기] [☞세계일보 지면보기]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추락하는 교권…'매맞는 교사' 는다
기사입력 2009-02-23 19:39 |최종수정 2009-02-24 09:46

키워드

교원평가,   다면평가,   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