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과 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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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시아적 정체론, 타율성론
2. 내재적 발전론 - 수탈론, 자본주의 맹아론
3. 식민지 근대화론
4. 식민주의 사관을 어떻게 볼 것인가?

Ⅲ. 결론

본문내용

아니라, 노동에서 나타난 식민지 경제성장의 민족 차별과 불평등 실태 말해준다.
식민지 노동자 임금의 민족적 차이를 수치를 통해서 설명하면 저임금 미숙련 노동자에는 조선인 노동자가 많고, 고임금 숙련 노동자에는 일본인노동자가 많은 노동구조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양적 성장지표는 식민지에도 자본주의 경제가 운영되었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고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로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일제시기 경제의 역사성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민족별 성장지표와 지역경제의 성장지표가 동시에 작성될 필요가 있다. 식민지 경제의 민족별 차이를 강조하는 것은 민족주의의 과잉이거나, 식민지배에 대한 정당화하는 해석의 차원이 아니다. 민족별 차이와 불평등은 식민지 경제의 객관적 현실이기 때문이다. 차별의 정도를 파악하는 작업은 20세기 한국 자본주의 현성기에 해당하는 식민지 자본주의가 어떤 자본주의였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Ⅲ. 결론
식민지근대화론자 들은 빈곤과 질병의 굴레로부터 해방을 아주 강조한다. 식민지 시대 때부터 해온 근대적인 발전이 한국을 고도 발전시키는데 중심이 되고 이것은 경제성장을 서구의 경제발전과 비교하여 같은 순서로 발전해 온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자주적 근대의 틀로 경제성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는데 이번 과제를 하면서 이러한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국 자본주의를 누가 성장시켰냐는 것은 주체를 내부에서 찾느냐 외부에서 찾느냐 그리고 그 시기를 조선 후기로 보느냐 식민지로 보느냐에 따라 답은 달라진다. 식민지 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두 가지인 것이다.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역사교육을 받았을 때 우리는 자본주의 맹아론의 중요성과 내재적 발전론 일제의 탄압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고통과 그러한 억압 속에서 이겨내는 극복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실천력에 관한 것을 배웠었다. 한 번도 식민지근대화론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기에 이번에 과제를 하면서 다른 측면에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본의 지배를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처음에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주체의 문제로 한국의 자본주의를 설명하려는 문제의식은 두 가지 문제 때문에 해결하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민족이 성장의 주체인가 아니면 일본의 도움에 의한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복잡한 것 같다. 식민지 시대에 그저 우리 국민이니까 성장에 많이 기여 했을 것이라는 측면으로 이해한다면 이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식민지 자본주의의 전체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식민지에서 한국인의 경제생활은 식민지 자본주의 하에서 진행되었다. 따라서 식민지 자본주의의 양적, 질적 성격을 중심으로 현상을 보아야 한다. 식민지시대에서 민족차별이나 불평등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해석된 가치가 아니라 역사적 현실이었음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일부는 한국의 자생적인 발전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일제시대의 강제징용이나 정신대문제 그리고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겪은 억압을 억압이라 보지 않고 있고 그 당시에 추계된 통계적 자료와 일본측에서 제시한 자료를 중심으로 당시의 경제를 파악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그리고 당시에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 자본가와 근로자, 농민 등에 의하여 발전했다며 그 주체에 대하여 집착하는데 이러한 측면은 식민지 지배의 지배계층과 피지배 계층의 차이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체에 대한 집착은 세계사적으로 서구적 근대로 한국의 근대의 발전을 파악하는 것밖에 될 수 없다. 물론 보편적으로 역사의 발전과 경제의 발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족의 특징과 시대의 특징을 파악하지 않고 그저 보편적인 것만을 수용하고자 한다면 우리민족의 특수성과 역사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내재적 근대화의 논지도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다. 발전된 한국 자본주의를 살펴볼 때 비판적이지 않을 수 있거나 대안 모색이 어려울 수도 있다. 식민사학의 정체성이나 타율성 극복을 위하여 충실히 역할을 했지만 그러나 세계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더 이상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으로 평가받지 않는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생각하면 시대적 과제는 전환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 근대화의 주체 문제와 함께 구조적 모순을 살펴보고 대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논의를 더욱 경제적, 역사적으로 사실에 입각한 통계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의 비판은 한국 자본주의 비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자유를 억압하고 평등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자유시장경제가 발전하는 계기였고 이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자유경제가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재화와 서비스의 양적 증가가 성장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을 그저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곳에서 살며 재화를 사용하고 하는 측면에서만 이해하는 것은 아닌가? 자유를 억압받고 지배당해도 성장이란 결과를 보여 준다면 괜찮다는 것인가? 이 때문에 성장과 인간의 자유 확대를 의미하는 발전의 개념을 분리해야 한다.
한국 자본주의 전개 과정을 보면 경제성장과 이를 위한 개발은 진행되었지만 성장과 개발이 곧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제시기에는 정치적 주권이 박탈당한 상태에서 한국인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모순적 상활을 해결하는 방법은 일제가 시도한 민족말살정책처럼 모두 일본인이 되거나 아니면 민족해방운동으로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해방 후의 자본주의 전개과정도 성장과 개발이 있었지만 발전은 제한적으로 일어났다.
경제성장과 개발이 자유가 바탕이 되는 발전이 필요하다. 이것을 위하여 시장주도 자본주의말고도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안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유를 바탕으로 발전한 민족주의, 근대국가의 현실적 문제 해결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누가 통치하며, 누가 보상을 받고 누가 대가를 치르며 누구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우선해야 하며 왜 그래야 하는가라는 문제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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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06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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