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발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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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1. 경제사회의 형성 과정
2. 경세사회의 성립-막부 말기의 경제와 개항
3. 메이지유신 - 근대산업의 발달
4. 전쟁과 일본 경제 (청일 · 러일 전쟁, 제 1차 세계 대전)
5. 1920년대 - 쇼와 공황
6. 전시경제와 전후 경제 개혁 (제2차 세계 대전)
7. 경제부흥 - 고도의 경제성장
8. 1990년대 일본 경제의 위기 - 잃어버린 10년, 버블형성과 붕괴
Ⅲ 1. 일본 경제의 부활과 향후 전망
2. 일본의 부활에서 배워야할 교훈

본문내용

정책으로서의 효과뿐만 아니라 장래의 경제적 효과마저도 상실해버리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보면 고이즈미 내각의 구조 개혁 중시 노선에는 합리성이 있어 보인다.
장기 불황 속에서 일본의 기업경영에도 변화가 생겨났다. 일본의 양호한 경제적 성과를 지탱해온 일본적 경영 ‘회사주의’를 개혁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비용 절감이 중요시 되고 종신고용제를 유지하기 보다는 명예퇴직의 형태로 인원정리를 행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인원정리는 하지 않더라도 정규노동자를 파트타임이나 파견사원으로 전환시키는 기업이 늘었다. 또한 기업간 관계에서는 장기 지속적인 계열관계가 흔들리고 종래의 고정적인 거래관계에서 벗어나 모기업의 계열 외의 기업과 거래를 개시하거나, 하청기업에 대해 독자의 판로를 개척하도록 장려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가장 적당한 공급자를 인터넷을 통하여 세계시장에서 선택하는 ‘세계최적조달’이 일어나는 경우도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적 경영방식은 새로운 변혁을 강요당하고 있다. 단기적 이윤추구형의 미국적 경영방식을 세계 표준으로 평가하고 이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풍조가 확산되었다. 물론 세계화의 시대를 맞아 격렬한 글로벌 경쟁, 기업 간 경쟁 속에서 일본기업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의 구조개혁도 필요하다. 다만, 개혁의 방향이 기업의 이윤추구를 무한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만 진행된다고 한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 전망 ‘인류사의 새로운 시대로’
헤이세이 불황을 맞아 실업률이 높게 상승했고 재고용 촉진 등 소위 사회안전망의 정비가 늦어졌다. 그러나 불황이 장기화되었다고 해도 일본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이 소멸된 것은 아니다. 일본적 생산방식에 의한 물건 만들기에서는 여전히 일본기업이 강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는 1998년을 피크로 감소 경향에 있지만2001년에도 6.5조 엔을 웃돌았다. 공장의 해외이전이나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로 무역수지 흑자는 축소되겠지만,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서 보여 지듯 일본 제조업의 기술수준은 높다. 연구개발 측변에서는 미국에 이어 제 2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기술 IT 분야에서의 낙후가 지적되지만, 이는 오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정내의 정보 단말로서 역할이 중시되어 온 고성능 게임기는 일본이 독보적이고, 이동형 정보통신단말로서 개인컴퓨터 이상으로 보급된 I-mode 등의 인터넷접속휴대전화는 일본 독자로 개발된 제품이다.
새로운 기술로서 주목되고 있는 나노기술에서는 기억 연산소자, 수소용기, 경량고강도소재 등으로의 이용이 기대되는 카본나노튜브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일본기업이 압도적으로 많다. 상품제조대국으로서 일본은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경영자의 신규사업 지향과 창업의 용이성은 49위로 최하위였다. 인터넷 접속휴대전화 등 일부 사례가 보여주듯 신규사업을 지향하는 성향이 없지는 않지만, 경영혁신이나 벤처기업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이는 역으로 ‘구조개혁’이 잘 진행된다면 일본이 다시 경제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머니게임의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도 생산에 뿌리를 둔 세계에서는 일본이 대국의 지위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일본경제의 장래에는 불안한 요소도 많다. 인구구성이 고령화 된 것 이외에도, 에너지와 식료의 자급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일본이 경제대국이라 해도 급속한 성장궤도에 들어선 중국의 장래를 고려하면 세계경제에 있어서 일본의 지위는 결국 저하될 수밖에 없다. 미국, EU,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일본의 큰 과제이며, 또 그것은 세계경제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Ⅲ-2. 일본의 부활에서 배워야할 교훈
오랜 불황에서 마침내 일본이 탈출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경기는 내수 중심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고 특히 디지털 가전이 폭넓은 분야를 형성하면서 경기회복에 공헌하고 있다. 앞으로는 힘을 얻고 있는 제조업의 파도가 비제조업으로, 중소기업과 지방으로 퍼져나가리라 기대된다. 콘텐츠비즈니스가 중심이 되고 있는 차세대형 비즈니스의 강화, 그리고 고령화사회를 맞이해 준비 중인 고령자 지향의 신시장 창조 등 사고의 각도를 바꾸면 일본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현재 한국의 상황은 90년대의 일본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과열이나 불안한 금융환경,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현재의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걷힐 경우 그간 증가세를 보이던 부동산관련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부실화되며 이는 곧 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예상은 과거 일본의 장기불황 과정과 매우 유사한 것이다. 또한 우리 경제는 일본을 벤치마킹해 발전하여 그 경제구조가 일본과 유사하며 이 시점에서 일본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헤이세이 불황기에 구석으로 접어두었던 일본식 경영을 지금 일본 경제가 부활하는 시기에 와서 다시 펼치는 우리나라를 보면 너무 피상적인 결과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우리의 습성은 일본 경제의 부활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장기고용과 같은 일본식 제도가 장기불황을 극복한 원동력은 아니다. 그 원동력은 일본 기업의 혁신시스템이다. 또, 일본 경제의 부활에서 우리가 모르는 진실이 있다. 일본이 헤이세이 불황을 겪고 있을 때에도 최고 수익을 올린 20퍼센트의 기업이 있었다. 또 하위의 20퍼센트 기업들은 줄어들고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일본경제 부활의 기반이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10여 년간 일본 경제는 단지 불황 속에 허덕이고 있었던 게 아니라 기업의 도태와 질적 성장이라는 신진대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셈이다. 우리는 일본의 부활을 피상적 결과에 한해서만 부러워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는 식의 태도가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시스템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일본의 부활을 한 단계 높아진 경쟁자의 등장으로 보고 긴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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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25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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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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