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성인이 이성교제에서 경험하는 사랑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3
1. 문제의식 및 연구의 필요성 3
2. 연구 목적 및 연구 문제 4
3. 용어 정의 4

Ⅱ. 연구 방법 및 절차 4
1. 연구 장소와 연구 참여자 4
1)연구 장소의 선정 및 특성 4
2)연구 참여자의 선정 및 특성 4
3)보조 정보제공자 5
2. 자료 수집 5
1)참여관찰 5
2)심층면담 6
(1) 연구참여자 면담 6
(2) 보조 정보 제공자 면담 6
3)문서 수집 6
4)현장일지(Field notes) 6
3. 자료 분석 6

Ⅲ. 연구 결과 7

Ⅳ. 논의 및 결론 11

Ⅴ. 본 논문에 대한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견해 12

본문내용

애 성인이 비장애인들처럼 성적 존재로서 이성과 사랑을 주고받고 싶어 하며, 또 그럴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그들에 대한 우리의 기대와 지원에서 분명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적장애 성인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통념은 이들이 사랑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하였고, 사랑할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사랑에 관하여 부모나 교사가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해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적장애인이 이성과의 사랑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지적장애 성인들은 가족과 사회가 자신들의 사랑을 인정해 주지 않고, 허용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성적 본능을 지닌, 이성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변화해 가는 성 규범과 가치 내에서 이성과의 사랑의 표현은 적절히 조절되어 표출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는 이들의 장애로 인한 특별한 요구 때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과 지원, 다양한 기회의 제공이 더욱 더 요구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인 커플에게 사랑은 정서적 친밀감이나, 갈망과 저항의 모호한 대상으로 인식된다. 또 비장애인과 같아질 수 있는 존재적 飛翔의 수단이요, 자기를 개방하는 통로이지만, 사랑은 성(sex)을 분리시킬 때에만 허용된다고 여긴다. 이들은 小兒的인 감정적 차원의 상뿐 아니라 의지적이며 신체적인 성인의 사랑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더 나아가 이것이 수용되고, 허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아야 할 것이다.
둘째, 지적장애인 커플은 물리적인 가까움과 신체성을 통해 사랑을 포현하며, 보살핌의 형태로 사랑을 더욱 정교화 시킨다. 사랑은 이성적 차원에서보다 몸의 차원에서 더욱 진실되게 드러나는 것일 수 있다. 건전한 리비도적 삶의 유지가 가능할 때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것이기에, 지적장애 성인들이 자신들의 환경 내에서, 또 그 환경을 넘어 이성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표현은 사회의 규범과 성 도덕의 범주를 넘지 않는, 그럼으로써 존재의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셋째, 사랑은 지적장애인에게 총체적인 변화를 rkwuei주는 일이다. 그들이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 주고, 새로운 느낌과 욕구를 알게 해준다. 그러나 사랑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무지와 무경험에서 생기는 두려움과 자신들의 성적 삶에 대한 자각, 그리고 확고하지 못한 성 도덕과 성 가치는 이들에게 책임 있는 성숙한 사랑을 위한 교육과 지원의 제공이 절실히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적 존재로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적장애 성인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확장시키고, 이로써 이들을 위한 적절한 교육과 지원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있다. 우리가 지적장애 성인이 경험하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갖는 것에 우선하여, 그들을 존엄한 성적 존재로 인정하며, 그들도 이성과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그 상대자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Ⅴ. 본 논문에 대한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견해
연구자는 현상학적 접근을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와 존엄성을 인정하고 인간을 자유로운 행위자로 봄으로써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인간의 성장과 자기실현 욕구를 강조함으로써 인간을 결정론적으로 보지 않고 변화 가능한 능동적인 존재로 보았다. 본 연구논문 전반적으로 연구자가 연구참여자들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며 따뜻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으며, 연구또한 연구자가 2년반동안 근무하고 있는 시설에서 그곳을 이용하고 있는 남녀 커플 성인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함에 있어 연구자가 연구참여자들과 관계형성이 자연스러우며 자료수집과 분석에 있어서 사전동의와 관찰및 면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이 이성교제에서 경험하는 사랑에 대한 연구주제 역시연구자가 연구참여자의 문제및 욕구에 동조하여 그들을 대변하고 옹호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연구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된다.
하지만, 본 논문 전체에서 느껴지는 연구자의 ‘따뜻한’시각은 옹호역할을 하는 연구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연구참여자들에게 좀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이며 주도적인 접근을 해야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되며 연구참여자들의 문제와 욕구는 재확인하였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에 대한 적절한 대안 제시가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연구당사자가 외부 상태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연구참여자들에게 물어보고 대답하게 함으로써 지나치게 주관적인 연구방법을 취하고 있는데, 연구자가 갖는 편견은 어쩜 그연구만의 특성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에 대해 연구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든 정보 전달만큼은 신뢰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연구자가 연구참여자들과의 간주관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통해 반성적인 자기 이해를 가지는 점에서 이 방법이 연구뿐만이 아니라 살면서 생기는 갈등상황에서 나 스스로가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를 때 활용할 때 유용할 것 같다. 내가 과연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서 가지게 되는 나의 편협한 사고가 좋은 판단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관점과 방향을 변용하는 과정에서 그에 반하는 새로운 질문과 대답을 통해 자기반성의 기회와 신중한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로서 본 논문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해본다. 첫째, 연구참여자를 연구자가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적장애 성인 네커플로 한정함으로써 본 연구결과가 과연 일반화가 가능한지, 둘째, 연구주제에 대해 가정에서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는 지적장애인과 시설이나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인과의 차이는 없는지, 셋째, 연구참여자들이 대부분 지적장애 3급으로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1, 2급인 모든 지적장애 성인들도 이들의 문제와 욕구가 같은지, 넷째, 생애주기별 문제, 욕구는 다르지 않는지,
이런 또다른 많은 문제 제시는 사회복지사인 나에게 또다른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1.09.07
  • 저작시기2011.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049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