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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교육의 의의

Ⅲ. 교육의 특징

Ⅳ. 교육의 경제적 가치

Ⅴ. 교육의 형평

Ⅵ. 교육의 수익

Ⅶ. 교육의 국제무역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사회적으로 유리한 직업을 갖거나 많은 수입을 올리는데 유리하다는 점 이외에도 다른 많은 유인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에서 펴낸 신입생현황자료집에 따르면 94학년도 신입생의 33.2%, 24.0%가 전문지식 습득 및 소질 개발을 위하여 대학에 입학했다고 대답했으며, 16.8%만이 유망한 직업을 얻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90년의 설문 조사에서 34.3%, 21.6%가 장래 취업 및 사회적 대접을 기대하고 대학에 입학했다는 결과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 신입생의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상의 사실은 대학에 기대하는 수익이 이전처럼 금전적 수익이나 사회적 지위상승 등으로 제한되어 나타나고 있지 않으므로 교육의 수익에 관한 연구 역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Merrett은 수익률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특히 교육이 여가 활동의 성질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것을 들어 인적 자본론의 협소함을 주장했다. Merrett 이외에도 많은 연구에서 경제적 활동의 목표는 생존의 유지 그 자체만이 아니라 여가를 창출하는 데에 있다고 보았고, 교육이 바로 여가를 향유하는 최선의 생활 모습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Weisbrod는 교육의 개인적 측면의 수익을 제시하고 있는데 (1) 재정적 수익(direct financial returns), (2) 재정적 선택수익(financial option returns), (3) 비재정적 선택수익(non-financial option), (4) 새로운 직종 선택수익(hedging option), (5) 비시장적 수익(non-market returns) 등이 그것이다.
Ⅶ. 교육의 국제무역
Leontief는 Heckscher-Ohlin이론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미국처럼 자본이 풍부한 국가가 노동집약재를 수출하고 자본집약재를 수입한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런 역설적인 결과를 해명하기 위해 Leontief는 미국의 노동자가 외국 노동자보다 3배 정도 더 생산력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Kravis는 미국의 수출산업의 노동자가 수입대체산업의 노동자보다 더 숙련되어 있고 임금을 더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의 무역패턴을 설명하는데 제 3의 생산요소 즉 인적자본의 존재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켰다. 그 이후 많은 학자들에 의해 인적자본의 존재가 확인되고 Leontief역설을 다요소로 확장된 Heckscher-Ohlin이론 틀 안에서 설명하였다.
이와 같이 인적자본이 무역패턴의 결정요인이 됨에 따라 인적자본을 형성케 하는 주요요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노동자는 교육을 통해 인적자본을 축적하여 노동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기능노동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새로운 형태의 자원이 됨으로써 상품의 비교우위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하에 노동경제와 국제무역을 접합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있다. 인적자본이론에 의하면 총 노동력이 교육에 의해 인적자본이 축적된 노동과 교육을 투자하지 않아 인적자본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노동의 일생동안 소득의 현재가치가 같아지는 수준에서 내생적으로 결정된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인적자본의 차이에 따라 임금격차가 발생하고 다기능 노동이 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할 유인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결정된 다기능 노동과 단기능 노동이 각기 독립된 생산요소로 투입되어 최종재를 생산한다고 하면 이들의 요소부존도에 의해 각국의 비교우위가 결정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인적자본이론과 Heckscher-Ohlin-Samuelson모형의 결합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상에서 우리는 교육의 경제적 기능을 세분하여 교육의 상품적 특징, 노동시장에서의 기능,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 국제무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 외에도 소득 분배, 경제성장, 공공재정 등에 대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참고문헌
◎ 고대식, 21세기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과 활용사례, 목원대신문, 1996.11.4
◎ 김선일 외, 한국교육의 현단계, 서울 : 교육과학사, 1991
◎ 모아. T.W, 박종참 등 역, 교육이론서설, 문음사, 1984
◎ 서정화 외 공저, 교장학의 이론과 실제, 서울 : 교육과학사, 2000
◎ 이돈희, 교육정의론, 고려원, 1992
◎ 황정규 외 공저, 교육학개론, 서울 : 교육과학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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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1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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