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루소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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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루소
3.『에밀』에 나타난 성장단계에 따른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
1)유아기
2)아동기(소년기)
3)청소년기
4)청춘기(제2의 탄생)
5)결혼기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기쁘게 하기 위하여 태어났다는 것이다. 따라서 명백하고 자연스러운 내적 감정에 따라 남편에 대한 순종과 존경 및 자식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는 여성의 의무를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교사는 전혀 필요치 않으며 여성들을 자연성으로부터 이탈시키는 대도시에서의 타락과 유혹은 기피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소녀들은 소년들의 경우보다 주위의 평판과 인습에 더욱 종속될 필요가 있다. 여성의 품위상실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큰 수치가 된다는 것이다. 루소는 여성의 교육은 특히 남성보다는 실용적인 면에 국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자의 이성이란 현실적인 이성으로서 심원한 문제의 토의에는 합당하지 못하고 관찰에 치중할 뿐 추리능력이 없으므로 여성에게 글과 독서는 재앙을 초래한다. 여성들의 게으름과 불순종은 용납할 수 없으며, 여성은 그 천부의 재능인 책략을 개발하되 남용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은 그 스스로 신앙기준을 결정짓지 못하고 통제와 균형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그들의 종교를 권위로써 규제하고, 신앙의 효용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교리문답과 같은 모호한 관념은 광신, 혹은 불신을 초래할 뿐이다. 이렇게 해서 성장한 소피는 예전에는 부자로서 좋은 교육의 혜택을 받았지만 다소 몰락하여 에밀의 집안보다는 어렵다. 그러나 지금도 가난하지 않은 올바른 집안의 처녀로서 천성의 선량함, 감수성, 직감, 결점까지도 이용할 줄 아는 성격적 조화, 소박하고 우아한 몸단장, 여성으로서의 일들을 깔끔하게 수행할 줄 아는 청결함, 사치스러운 세련에 대한 무관심, 영혼을 더럽힐 정도의 지나친 육체적인 결벽에 대한 경멸, 식욕에 대한 절제, 쾌활하지만 화려하지는 않은 마음, 확고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정신, 독서가 아닌 일상대화를 통해 얻어진 다. 성 및 겸손과 조심성을 겸비하고 있다. 소피이의 종교는 합리적이고 단순한 종교여서 교리와 예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여성교육의 완성은 결혼이다. 성실한 처녀의 행복이란 성실한 남자를 행복하게 하는 데 있다. 남편을 선택함에 있어서 선택은 딸의 일이지만 판단은 부모의 일이다. 루소는 배우자의 선택에서 평등에서 격리된 신분의 구별은 개성의 혼돈을 초래하므로 인위적인 제도를 무시하고 자연에게만 호소해야 함을 강조한다. 즉 인습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두 사람의 취미와 기질, 감정 및 성격의 조화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5부의 마지막 부분은 루소 정치사상의 요약으로, 에밀을 시민으로서 완성시키는 작업이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성과 양심에 따라서 정념을 극복하고 자신의 주인이 되도록 해주는 덕의 완성이다. 교사는 이를 위하여 두 연인을 잠시 떼어놓고 에밀의 여행을 조직한다. 먼저 루소는 쓸데없는 호기심만 추구하고 편견에 가득한 마음으로 불평등과 편견 및 획일성의 온상인 대도시에만 머물면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프랑스인들의 여행 방식을 고대인들의 진지한 관찰과 추리의 태도와 비교한다. 루소가 생각하는 여행의 과제는 한 시민과 조국 사이에 맺은 계약을 궁극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모든 성인은 자기를 공동체에 맺어준 계약을 파기하고 공동체를 떠날 자유를 지닌다. 그가 계속 조국에 머무른다면 그것은 상속을 통하여 선조가 맺은 계약을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결단을 위해서는 정부, 공공도덕, 모든 종류의 국가적 원리에 정통함을 필요로 한다. 여행자는 여행의 과정에서 정부의 일반적인 본질을 연구하고 그 여러 형태에 대해서 고찰한 다음, 자신의 조국의 정부에 대해서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궁극적으로 질문해야 할 것은 그 정부가 자신이 살아가기에 적당한 지의 여부이다. 또한 여행자는 각 국민의 정신과 풍습에 대해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루소는 정부의 외형이 아닌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도시가 아닌 국민의 소박한 천성이 살아있는 전원에 머무를 것을 권유한다. 에밀은 2년간의 여행을 통하여 여러 정부가 갖고 있는 모든 결함과 여러 국민이 지니고 있는 모든 미덕을 파악한 후 돌아온다. 에밀은 교사에게 교육받은 대로 자연과 법 이외에는 다른 어떤 속박에도 메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인간사회와 유산에 연연하지 않은 채 오직 필연의 사슬에만 따르겠다는 결심을 고백한다. 이에 대해서 교사는 사회는 인간에게 덕을 가르치고, 공익은 자기극복과 공동체에의 헌신을 가르치며, 또한 법은 인간에게 자제를 가르치므로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에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리하여 교육의 완성의 단계에 이른 에밀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백년해로의 날을 맞이한다. 교사는 두 연인에게 모든 것을 사랑으로부터 구하는 겸손함을 당부한다. 나는 대부분의 루소의 교육관에 동의하지만, 유일하게 동의할 수 없던 부분은 바로 이 여성 교육에 대한 부분의 소극적 태도이다. 여성은 루소가 생각하는 것처럼 작은 일만을 감당하지 않는다. 루소는 앞서 1단계에서 여성의 중요성을 얘기해놓고, 여기서는 여성의 역할을 축소시켜 놓았다는 오류를 범한 것 같다. 심지어 유모를 고를 때도 신중했던 루소의 생각이, 이 단계에서도 일관되게 하기 위해선 많은 부분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나오는 말
지금까지 루소와 자연주의 교육, 그리고 그것이 반영된『에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우리는 들어오는 말에서 질문했던 그 질문의 해답을,『에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잇달아 자살하는 일들,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가?” 그것은 아이들이 왜 배워야하는지도 모른 채, 자연에 거슬러 기계처럼 배우고 암기하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에밀은 자신이 배우는 것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며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에밀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의 순리대로 자연 안에서 모든 것을 배웠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살펴 본 것들을 토대로 생각해 볼 차례이다. 오늘 날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말이다.
※참고 문헌
■ J.J. 루소, 「에밀」, 참교육가이드 엮음, 산수야, 2007
■ 박의수 외, 「교육의 역사와 철학」, 동문사, 2009
■ 고미숙, 「교육철학」, 문음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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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13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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