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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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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녹동서원

Ⅱ. 옥산서원

Ⅲ. 충현서원

Ⅳ. 돈암서원

Ⅴ. 병산서원

Ⅵ. 도산서원

Ⅶ. 소수서원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다. 당시 뜻있는 많은 선현들이 벼슬을 마다하고 초야에 묻혀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길러냈듯이(이런 분을 산림 또는 처사라 부르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이 경상좌도의 퇴계선생과 쌍벽을 이루는 경상우도의 남명 조식선생이다) 월천선생 또한 벼슬은 봉화현감에 그치고 오직 퇴계선생을 따라 학문에 정진하신 분이라고 한다.
이런 연유로 제자 중 유일하게 월천선생이 도산서원에 배향되는 영광을 입었을 것입니다만, 한 가지 더 정치적인 이유도 있었다고 하니 그것은 광해군 때 집권당이었던 북인이 서애선생과는 원만치 못한 관계였던 반면 월천선생과는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었기 때문에 월천선생의 도산서원 종향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도산서당 앞쪽 담 아래에 고박정희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옮겨 심었다는 \'금송\'이 기념식 수되어 있다. 그것이 가당한 일인가는 별론하고 그것도 한 역사이니 파괴치 않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해 본다.
Ⅶ. 소수서원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서원으로 유명한 이 서원은 경상북도 영풍군 순흥면 내죽리에 위치한다. 조선 중종 37년(1542)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희헌 안향을 제사하기 위하여 사당을 세우고, 그 다음 해에 사당 앞에 향교 건물을 옮겨 재실을 마련하여 白雲洞書院이라 하였으며, 명종 5년(1550)에는
\'소수서원(紹修書院)\'이란 편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의 사초가 되었다.
이 곳에는 원래 통일 신라 시대의 사찰인 宿水寺가 있었는데, 이를 철폐시키고 서원을 건립하여 지금도 그 유적으로 당간 지주와 초석 등이 남아 있다.
소수서원은 아직 서원의 건축 형식이 정착되기 이전에 만들어져 특정한 배치의 형식을 갖지 않는다. 또 소수서원은 아직 서원의 건축 형식이 정착되기 이전에 만들어져 특정한 배치의 형식을 갖지 않는다. 또 사당보다 강당이 중요한 기능을 가질 때여서, 위치나 규모면 에서 강당인 명륜당이 가장 중요한 건물로 중심을 이룬다. 명륜당 뒤의 건물은 유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직방재와 일신재의 이름이 붙었다. 이 건물은 완전한 대칭을 이루는 두 재실을 연결한 2호 연립의 형식을 보여준다. 뒤쪽의 학구재와 지락재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매우 소박하고 작은 이 두 건물은 유교 건축 공간의 투명성을 예시한다, 학구재의 가운데 대청은 앞 두 벽이 없어 전면과 후면의 경관이 투과된다. 지락재의 2칸대청 역시 기둥의 프레임만 설치되어 계곡 쪽의 경관이 투과되도록 계획되었다. 정교하게 가공된 사찰의 석조 유물 위에 투박한 그러나 크게 의도된 유교 건축이 서 있어, 두 문화 사이의 대조를 이른다.
소수서원 뒤에 는 예의 콘크리트 한옥인 유물관이 신축되어 또 하나의 경관 파괴를 일삼는다.
참고문헌
송양섭(1994), 조선시대의 서원교육, 강원문화연구
이수환(2001), 조선후기 서원연구, 일조각
장동표(1996),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서당에서 향교 서원까지, 청년사
정순목(1980), 한국서원교육제도연구, 대구 : 영남대학교 출판부
최완기(1993), 한국의 서원, 대원사
한기언(1983), 한국교육사, 서울 :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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