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백제부흥군에 구원군을 파견했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① 왜국 내부 혼란 잠식의 목적
② 왜와 당, 신라 간 외교파탄
③ 자국 방위의 목적
④ 백제의 왕족 외교
Ⅲ. 결론
Ⅳ. 레포트를 쓴 후 느낀 점

본문내용

출병시켰는데 이에 비해 백제는 표면상으로는 당나라를 돕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군사를 출동시키지 않고 오히려 신라를 공격해서 여러 성을 탈취한다.
또 651년 당 고종이 백제 의자왕에게 보낸 새서에서 ‘왕은 빼앗은 신라의 성을 모두 본국에 돌려주시오,,,,(중략),,,왕은 짐의 말을 깊이 사려하여 스스로 만복을 구하고 소상히 좋은 방책을 세워 후회를 남김이 없도록 하시오’(17) 라는 강한 어조의 경고를 보낸다. 이러한 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백제는 당의 말을 무시하고 신라에 대해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백제의 이러한 태도는 당의 팽창 정책의 타깃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17) 구당서 백제전
왜 또한 마찬가지 이다. 왜가 비록 당에 조공을 받쳤다고 하나 왜 또한 백제와 마찬가지로 당이 새서를 내어 신라가 고구려, 백제에 공격을 받을시 군사원조를 하라고 명하지만 왜는 신라를 위해 출병을 단행한 기사는 찾아볼 수 없어 당의 명을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당과 적대하는 백제, 고구려와의 계속적인 접촉은 당에서 봤을 때는 당을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왜 또한 당시 당의 팽창정책의 타깃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래서 왜는 이러한 정세를 읽고 당이 침입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자국 내에 방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백제 부흥군에 구원군을 파견하여 일본열도에 대한 당의 위협을 사전에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왜는 당의 팽창정책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자국의 안위라는 이익을 위해 백제 부흥군에 구원군을 파견했다고 할 수 있다.
Ⅳ. 레포트를 쓴 후 느낀 점
백제와 왜, 신라와 당이 맞서 싸운 백제 부흥군을 둘러싼 전쟁은 당시 대규모 국제 전쟁으로 당시 한반도가 동아시아 정세의 중심축에 있었다고 느껴졌다. 당은 한반도 정복을 목적으로 왜는 자국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치렀다. 이러한 전쟁이 끝 난지 약 1350년이 지났지만 오늘날에도 한반도의 남북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당시의 교훈을 되새기게 했다. 즉 주변 국가들은 진정으로 남한과 북한을 돕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 접근하고 있는 것임을 백제 부흥군에 대한 조사를 하며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것은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한국과 베트남을 도와 준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미국이 일부러 전쟁을 유도하여 무기를 소비시키고 군수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논리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논리라 생각했지만 미국이 2차대전에 쓴 무기 량 보다 6.25 전쟁 때는 4배, 베트남 전쟁 때는 8배의 무기 량을 섰다는 기록을 보고 또 백제 부흥군을 둘러싼 전쟁의 교훈을 되새길 때 미국도 진정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돕기 위해서 대규모 병력을 파견 했다기보다는 미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한국의 이라크 파병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군을 파병했다기보다는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생각해서, 그리고 이라크에서 석유자원과 건설업 등의 많은 이권을 얻을 수 있기에 파병했을 것이다. 이처럼 모든 것은 자신의 이익에 맞게 정책을 세우고 행한다. 이러한 것이 과거나 현재나 같다는 점에서 역시 역사란 되풀이 되는 것이고 그러한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느끼며 이번 레포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참고 문헌
* [삼국사기]
* [일본서기]
* 서보경 [일본은 왜 백제 부흥군에 구원군을 파견했나?](내일을 여는 역사 2004)
* 연민수 [고대 한일 관계사] (혜안 1998)

키워드

일본,   백제부흥군,   구원군,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