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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의의,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특성,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시대적 배경,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전개과정과 경향,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소설과 신화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의의

Ⅲ.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특성
1. 상상력의 세계를 중요시
2.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특징

Ⅳ.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시대적 배경
1. 시기 : 1789(프랑스혁명의 시작)~1832
2. 발생배경
1) 정치적 배경
2) 사회적 배경

Ⅴ.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전개과정

Ⅵ.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경향
1. 전기
2. 후기

Ⅶ.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소설

Ⅷ. 낭만주의문학(낭만파문학)의 신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생물학적인 개념인 유기체에서는 “각 부분들이 직접적으로 전체의 상징”이 되며, 또 “사회 정치적인 논의에서는 하나의 은유로서, 특히 낭만주의 이래로 반시민적인 특성의 국가이상향을 나타내는 은유”로서 사용된다. 그래서 유기체와 기계조직은 각각 종합적인 정신과 분석적인 정신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럼, 저자가 주장하는 개인적인 것과 인류 또는 국가적인 이념을 넘어서는 마지막 이념에 대해 살펴보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다 통합시키는 이념은 미의 이념이다. 이 말은 더 높은 플라톤적인 의미에서 취한 것이다. 확신하건대 모든 이념을 통합하는 이성의 가장 지고한 행위는 바로 심미적인 행위이며 또한 진과 선은 미속에서만 서로 형제 관계를 맺는다. 철학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심미적인 힘을 지녀야 한다.”
「체계강령」의 저자가 주장했던 앞에서의 두 이념이 정신적인 면, 즉 이성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인데 반해 그의 마지막 이념이 감각적인 면, 즉 미의 이념을 내세웠다는 것은 다소 놀라움을 준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미의 개념은 심미적 가상이나 예술적 자율성을 강조하는 프리드리히 쉴레겔과 같은 초기낭만주의의 문학이론가들의 사고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염두에 두고 있는 심미적 행위로서의 미는 바로 이성 또는 진리를 나타내기 위한 행위로서 특정한 목적에 기인하는 것이다. 미를 대변하는 예술은 여기에서 바로 ‘봉사하는 예술’로서의 특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면은 낭만주의의 심미적인 면, 가상적인 면, 유희적인 면 등을 비난하며 객관적인 면, 진리, 정신 등을 강조한 헤겔의 미학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면에서 헤겔은 예술을 “이념의 감각적 현현”이라고 정의했으며, 이와 같은 정의는 그가 “예술작품의 감각적인 것은 그 자체로서 감각적인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을 위해 존재할 때만 그 감각적인 것은 존재하게 된다.”고 주장한 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점에서 최문규 교수는 “헤겔 미학이 예술 자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주장한 미학이라기보다는 진리 중심적 사유를 위해 예술이 매개적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을 강조하는 미학임을 뜻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맥락에서「체계강령」의 저자는 미를 상징하는 문학은 바로 다음과 같은 성격을 띤다고 주장한다.
“문학은 이를 통해 더 높은 권위를 갖게 된다. 문학은 결국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인류의 스승이 될 것이다.”
“인류의 스승”으로 기여해야 하는 문학이란 결국 교훈을 주고 진리의 전달자로서의 구실을 하는 ‘봉사하는 예술’의 개념을 말하는 것이지, 심미적이거나 유희적인 면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로운 예술’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계몽주의적 전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탈로고스를 표방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학과는 정반대의 궤도를 걷고 있다. 그럼,「체계강령」의 저자가 여태까지 주장한 이러한 이념들을 한 몸에 담고 있는 “새로운 신화”는 어떠한 모습으로 표방되는지 알아보자.
“우리는 새로운 신화를 가져야만 한다. 그러나 이 신화는 이념의 봉사 속에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은 이성의 신화가 되어야 한다.”
“이성의 신화”라는 개념은「체계강령」이 말하고자 하는 “새로운 신화”의 특성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념의 봉사”로서의 신화는 ‘이성의 심미화’라는 요구를 말해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사회정치적 차원과 미학적 차원과의 연결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이미 살펴보았듯이 예술의 교훈적 차원과 성격을 같이 하는 고차원적인 계몽주의적 강령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특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체계강령」의 다음 구절을 살펴보자.
“우리가 이념을 심미적 즉, 신화적으로 만들기 전에는 이들은 민중들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거꾸로 신화가 이성적으로 되기 전에 철학자들은 이 신화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래서 종국에는 계몽된 자와 계몽되지 않은 자들이 서로 제휴해야 한다. 신화는 철학적으로 되어야 하고 민중은 이성적으로 되어야 한다. 철학자들이 감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철학자가 신화적으로 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는 영원한 하나 됨이 지배하게 된다. 멸시하는 눈길도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되며, 민중들이 현인들이나 성직자 앞에서 쓸데없이 몸을 떨어서도 안 된다. 그래야만 모든 세력들, 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개체의 평등한 교육이 기대된다. 어떠한 세력도 더 이상 억압을 받아서도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자유와 평등이 지배하게 된다. 하늘에서 더 높은 정신이 내려와서 이러한 새로운 종교를 우리 사이에 세워야 한다. 이 새로운 종교는 인류의 마지막 최대의 작업이 될 것이다.”
“민중”이 “이성적”으로 되고 “계몽된 자”와 “계몽되지 않은 자”가 서로 “제휴”하고, 그리하여 서로간의 “영원한 하나 됨”을 통해 “자유”와 “평등”이 지배하게 되는 사회는 바로 계몽주의적 이상사회인 것이다. 고켈(H. Gockel)의 말처럼 이것은 “혁명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사회적 이상향을 말해주고 있고, 프랑스 혁명의 실현으로서의 미학적 의미의 황금시대”를 말해주고 있다. 하나의 “새로운 종교”로 나타나는 이 “새로운 신화”는 “종교적인 색채를 띠는 이상향적인 황금시대”를 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살펴본 바와 같이「체계강령」의 “새로운 신화”는 계몽주의적 성격을 대변하고 있다. 옛 고대의 신화 자체가 하나의 문학작품이었듯이, 미학적인 문학의 모습을 띈다고도 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신화”는 진리(이성) 중심적 사유를 전달하는 헤겔적 미학을 대변한다. 철학과 문학의 결합으로 구체화된 이 “이성의 신화”는 이념과 표상이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문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성의 신화”란 바로 “이성”을 문학적으로 포장한 “신화”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강주헌(번역가) 저 - 낭만주의, 한길아트, 2004
구인환 외 - 문학교육론, 삼지원, 1988
문학과 사이버문학 - 낭만주의문학 사실주의문학
알베르 베갱 - 낭만적 영혼과 꿈, 문학동네, 2001
이미경 저 - 한국 낭만주의 문학연구, 역락, 2009
정해성 - 낭만주의 및 빅토리아조 영시 개관, 도서출판 두남,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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