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의 개념] 유통의 역할과 활동 및 물류의 의미와 목표, 물류 활동담당자와 제품가치

목차

* 물류의 개념

Ⅰ. 유통의 역할과 활동

1. 유통의 역할
2. 유통활동의 구성
3. 광역 유통 센터

Ⅱ. 물류의 의미와 목표

Ⅲ. 물류의 활동담당자와 제품가치

1. 물류 활동의 담당자
2. 물류와 제품 가치

본문내용

다"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서비스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시간적 서비스가 오늘날 물류의 중요한 목표라 할 수 있다.
오늘날 물류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가 있다. 그것은 가능한 코스트를 삭감하는 것이다. 코스트란 상품을 보관하는 코스트나 포장 하역하거나 운송하는 코스트 등 전체의 물류코스트를 의미한다.
특히 운송 코스트와 배송 코스트 즉 보내는 코스트가 중심이 된다. 가능한 빨리, 가능한 타이밍이 맞게 라고 하는 매수인 측의 요청에 부응하여 시간적 서비스를 향상시킬수록, 매도인의 보내는 코스트는 상승한다. 더욱이 최근에 매수인은 "소량 다빈도 납품"의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물류활동은 한편에서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서비스 향상의 목표를 고수준으로 실현할수록 코스트는 상승한다. 코스트 상승은 당연히 매도인의 수익을 압박한다.
오늘날 물류환경은 물류 코스트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 코스트 삭감은 물류활동에 있어서 시급한 과제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물류의 목표는 서비스의 향상과 코스트 삭감이라는 이율배반적인 목표를 물류혁신에 의해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다. 여기에 물류혁신의 어려움이 있다.
III. 물류의 활동담당자와 제품가치
1. 물류 활동의 담당자
물류 활동은 많은 사람들이 맡고 있지만, 크게 나누면 다음 두 가지의 물류 담당자 그룹이 맡고 있다.
(1) 하주 그룹
(2) 물류전업 그룹
하주 그룹은 상품의 소유권을 지니고 있는 생산자(메이커), 도매업자 및 소매업자 등이다. 한편 물류전업 그룹은 하주로부터 운수활동을 위탁받은 트럭 운송회사, 철도회사, 선박회사, 항공회사 등의 운수업자, 그리고 하주로부터 보관을 위탁받은 창고업자 등이다. 하주 기업이 독자적으로 물류활동을 수행하거나, 물류 전업기업에게 완전 위탁하거나, 독자와 위탁의 병용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물류 활동이 수행되고 있다.
운수업이나 창고업은 하주 기업으로부터 물류활동을 위탁받는, 소위 물류의 대리행위자이다. 그 의미에서 물류기능은 하주 기업이단 하나의 수행자이고, 운송업이나 창고업은 아무래도 하주로부터 위탁받는 물류 “활동”의 직접 행위자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물류는 기능적으로는 하주 기업이 수행자이고, 활동적으로는 운수 기업이 수행자이다.
하주 기업 측으로부터 물류기능의 담당에 관해 살펴보자. 유통 기능은 일반적으로 메이커, 도매업자, 소매업자의 3자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따라서 물류 기능도 이 3자의 분업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 이다.
즉 메이커는 도매업에 대해, 도매업은 소매업에 대해, 그리고 소매업은 소비자에 대해, 각각 물류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각 단계에서 주로 보관과 운송(배송)을 담당하고, 3자의 보관과 운송(배송)의 분업에 의해, 생산된 상품은 소비자에게 보내어진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은 배달 활동을 하거나 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매장의 상품은 진열과 동시에 보관이다. 따라서 보관활동은 수행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점두에서 상품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경우와 택배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택배의 경우는 보관과 배송의 두 가지 물류기능을 백화점이 수행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택배 활동은 백화점의 차량과 사원을 보낸다고 하기보다 택배업자 등이 위탁받아 행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백화점의 택배 행위는 백화점에 의한 물류기능의 수행 행위인데, 실제의 물류활동은 택배 업자에게 위탁되고 있다.
소규모 소매업은 독자적으로 물류기능을 수행하지만, 백화점과 같은 큰 소매업은 그 물류 활동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메이커와 도매업의 경우도 같다. 특히 대형 베이커가 공장 창고에서 도매업의 창고로 상품을 대량으로 운송하는 경우는, 장기 계약한 위탁 운수업자에 의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형 메이커는 보관에서도 자사 창고를 사용함과 동시에 창고업자에게 보관을 위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이 대기업이 운수업이나 창고업에 물류 활동을 위탁하는 것은 물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목표에서 비롯되고 있다.
2. 물류와 제품 가치
제품의 가치는 공장에서만 만들어진다고 하는 것은 밝은 사고방식이다. 아래 그림의 (I)에서 보듯이, 이 경우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생산부문뿐 이라고 하는 것이다.
물류비의 재인식
이 방식에 의하면 판매부문과 물류부문은 단지 경비를 사용할 뿐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류부문은 기업의 이익창출에 직접적으로 공헌하는 것은 아니다. 단 물류활동을 합리화함으로써 물류비를 삭감할 수 있으면, 그 감소분만큼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물류는 U제 3의 이윤원J이라고 하는 설명의 근거이다. 이와 같이 이 설은 물류를 아주 소극적인 태도에서 보고 있다. 이 방식에서 진보한 것이 위 그림의 (II)이다. 이 설에서는, 물류활동은 단지 물류비를 소비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은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익의 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물류의 정의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기술이 있었다. "···공급 주체와 수요 주체를 연결하여, 공간과 시간의 극복 및 부분적인 형질의 효용창출에 관한 물리적인 경제 활동인데 ···"라고 하였다.
장소적인 격리를 극복함으로써(운송의 업무), 그리고 시간적인격리를 극복함으로써(보관의 업무)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부분적인 형질의 효용 창출이라고 하는 것은 유통가공을 가르키고 있다. 유통과정에서 재포장하거나 약간의 손질을 하거나,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가치를 부가하고 있다고 본다. 이와 같이 물류의 가치창출의 주요한 부분은 공간과 시간의 격리를 극복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설은 [격리 이론](gap theory)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이 설은 원재료 → 중간재 → 제품 도매업 → 소매업 → 고객으로 순차적으로 제품이 만들어지고, 유통업자의 손을 거쳐 고객에게 까지 도달되는 과정에서 점점 가치가증가해 간다고 하는 설과 근거를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치가 증대해가는 과정을 "가치 연쇄"(value chain)라고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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