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에 대해

소개글

자화상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와 공존하는 예술
2. 자화상 - ‘물감으로 쓴 자서전’
3. 빈센트 반 고흐, 에곤 실레, 윤두서의 자화상에 대해...
4. 자화상에 대한 짧은 단상

본문내용

날카로운 관찰력과 묘사력을 잘 보여주며 내면적 자아를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섬뜩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는데, 사람 얼굴만 덩그러니 그려져 있는 것 같기도 했고, 강렬한 눈빛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선비의 기개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엉뚱하게도 산적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너무나도 강직한 모습에 그러한 생각이 든 듯하다. 왠지 윤두서는 호탕하고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 인 것 같다. 둥근 얼굴하며 부리부리한 눈과 뭉퉁한 콧망울, 굳게 다문 입술이 그러한 생각을 들게 한다. 또한 한편으로는 강직하고 충성스러운 신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작가는 이처럼 자신의 곧은 기개와 강직함을 드러내려고 자신의 모습을 그리지 않았을까. 수염 하나하나의 세심함과 붉은 색채를 사용한 듯한 표현 등을 통해 꼼꼼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진짜 보고 있으면 보는 이로 하여금 호통을 듣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진이라고 말해도 믿을 만큼 세세하게 잘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그림을 살펴보며 윤두서의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삶과 관련하여 나라에 대한 충절과 뚝심, 책임 등 강직한 신하의 삶을 자신의 자화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4. 자화상에 대한 짧은 단상
지금까지 세 작가의 대표적인 자화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작가 스스로의 모습이니 만큼 작가 자신의 자아와 내면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으로 살펴본 것이라 그 당시의 작가들 마음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확실한 사실은 알 수 없다. 또한 세 작가들 다 자아를 표현했다는 것에는 공통분모는 있지만 표현기법이나 표현내용의 차이로 자아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냈기 때문에 더 분명한 사실은 알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화상을 남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작가들의 내면을 나름대로 엿보며 그 당시의 삶을 짐작해보고 우리내 인생을 한번 더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자화상이란 예술작품은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참 고 자 료
도병훈 2009.『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두리미디어.
오지연 2008. “회화에 있어서 자아표현에 관한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이내옥 2003.『공재 윤두서』. 서울: 시공사.
네이버 백과사전(http://100.naver.com/)
위키피디아 백과사전(http://www.wikipedia.org/)

키워드

자화상,   예술,   에곤 실레,   윤두서,   빈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