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자유공원-인천항-화도진공원-운현궁-청계천 답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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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차이나타운-자유공원-인천항-화도진공원-운현궁-청계천 답사 기행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 개요
<1> 일정
<2> 주제 선택 이유

2. 답사
<1> 조선 개항의 흔적들
1) 차이나타운
2) 자유공원(만국공원)
3) 인천항(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4) 화도진 공원
<2> 조선 내부에서의 반발
1) 국립중앙박물관
2) 운현궁
<3> 유사한 현재의 사례
1) 광화문(청계천)

3. 답사를 마치며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자신의 만행을 대원군의 위상으로 희석시키기 위해 대원군을 다시금 불러들인 것도 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척화비와 운현궁의 답사를 통해 인천에서 가졌던 의문인 ‘조선이 외교를 할 때 수동적이고 외국에 의한 강압적인 자세로 임했던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내렸다. 그 답은 조선 내부에서부터의 외국과의 외교 거부 의식이 성행했다는 것과 약한 국력으로 인해 외국의 강한 압박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조선은 이 같은 이유로 외교를 할 때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지 못했다. 의문에 대한 답을 재확인해보면서 답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는데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이번에는 의문이 아니라 최근에 조선의 개항 시 외교 모습과 많이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곳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곳을 통해 과거, 그리고 현재의 외교적인 자세에 대해 새로이 생각을 정립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운 좋게도 그곳은 운현궁과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밖에 안 되었다. 그래서 바로 가보기로 했다.
<3> 유사한 현재의 사례
3) 광화문(청계천)
① 청계천
- 청계천은 서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써 본래의 명칭은 개천이었는데, 일제강점기 초에 청계천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태종과 영조 때에 청계천의 치수사업과 개천사업을 실시하여 일제강점기, 광복 후에도 대대적인 준설공사가 진행되었다. 2005년 10월 1일, 모든 공사를 마치고 청계천은 총 22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도심 속 하천으로 개통하였다. 주요 다리로는 모전교·광통교·장통교·버들다리·두물다리 등이 있다.
② 역사적 배경
- 이곳 청계천, 그리고 광화문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 집회를 벌인 곳이다. 시민들은 30개월이 지난 소는 광우병의 위험이 농후하기 때문에 당연히 먹을 수 없으며, 수입하지 않을 수 있는 데도 광우병이 있을지도 모를 미국의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정부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리고는 평화적인 촛불 집회를 통해 국민주권과 건강을 포기한 소고기 협상을 재협상하여 정상궤도로 되돌려 놓을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주장과 정부의 태도가 계속해서 부딪히면서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촛불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6·10 만세운동이 일어난 6월 10일에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 정도가 촛불 집회에 가담했을 정도로 그 규모나 위험성이 대단했다. 지금도 광화문뿐만 아니라 지방의 여러 곳에서 촛불 집회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③ 만난 사람들
- 꽤 날씨가 추워서인지 촛불을 들고 사진 찍을 때 주변에서 따로 촛불 시위를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④ 느낀점
- 운현궁에서 갑작스럽게 광화문으로 온 이유는 이곳에서 열린 촛불 집회가 과거 조선이 개항할 때의 모습과 많이 유사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선이 외교를 할 때 수동적이고 외국에 의한 강압적인 자세로 임했던 이유가 조선 내부에서의 외교에 대한 반발과 국력이 약해서 외국의 강한 압박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인데, 촛불 집회도 이와 비슷하다. 촛불 집회는 미국의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하나, 둘 모여 표출화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 외교에 대한 우리나라 내부적인 부분에서의 반발이다. 소고기를 먹으면 뻔히 광우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민들이 미국의 소고기 수입을 결사코 반대하는 것이다. 이는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면 양반들로서는 기득권을 위협당하고 서민층과 농민층으로서는 자신의 사상이 완전히 왜곡되기 때문에 외국과의 외교를 거부했던 과거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 또 하나, 미국에 대한 정부의 태도도 과거 조선이 서구 열강들과 외교 할 때의 태도와 비슷한데, 현재 정부는 많은 시민들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우려하고 반대하는 것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우리나라에 가하는 압박을 쉽게 극복하지 못해 미국산 소고기를 금지시키지 못하고 있다. 실례로 미국은 소고기 수입을 한국이 금지할 경우 한국의 자동차를 전면 수입 금지하겠다고 우리나라에 압력을 가했었다. 이처럼, 일본 등의 강대국이 미국산 소고기를 쉽게 금지시키는 것에 반해 국력이 약한 우리나라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과거에 조선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이렇게 과거 외교에 있어서 보였던 조선의 태도를 현대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 재조명해보니까 확실히 이해가 빠르고 생각이 잘 정리되는 것 같다.
3. 답사를 마치며
- 단순히 ‘조선의 개항할 즈음의 흔적들은 어땠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인천을 찾았는데, 답사를 하며 그것이 ‘왜 조선은 외교를 할 때 수동적이고 외국에 의한 강압적인 자세로 임했을까?’라는 새로운 의문을 낳았고, 척화비와 운현궁을 통해 ‘이와 비슷한 현대의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했다. 여러 궁금증 때문에 제법 많은 답사를 가고 써야 할 분량도 그만큼 부담이 됐지만, 전혀 후회 없는 답사였다. 사전에 숙지하고 갔던 많은 정보는 답사 중에 유적을 보며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혼자였기 때문에 자유롭게 답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답사를 통해 이 부분에서만큼은 나중에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이번 개인 답사는 한 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면도 볼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었고, 유적과 그 역사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립시키게끔 해주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주제로 답사에 임해보고 싶다.
4. 참고문헌
- 차이나타운 공식 홈페이지(http://www.ichinatown.or.kr/)
- 국립중앙박물관(http://www.museum.go.kr/)
- 운현궁 공식 홈페이지(http://www.unhyungung.com/)
- ‘개항기 조선과 세계화 시대의 한국: 역사적 조망’ 한규무(광주대학교 한국사) 교수 논문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http://sillok.history.go.kr/main/main.jsp)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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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1.13
  • 저작시기200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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