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관하여 - 근현대사 부분

목차

1. 발단

2. 왜곡 내용

3. 한국과 일본의 입장, 그리고 국민들의 시각

4. 역사왜곡에 대한 올바른 성찰
참고자료

본문내용

를 선택과목으로 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학자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교과서 검인정제도가 시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역사의 뿌리와 진실 바르게 밝혀 한일의 관계가 바르게 정립되기를 바라고 있다. '새역모'의 교과서 등에 나타난 역사왜곡은, 오랜 세월동안 일본인들이 지녀왔던 패배와 열등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지금까지의 식민지지배에 대한 경험과 외세침략이 대한 대응, 국력과 정치적인 상황, 그리고 민족주의 등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이 도사리고 있으며, 일본인들이 지닌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분노에 휩싸여 일방적으로 비난을 일삼다가 금새 잊어버리는 단세포적인 저차원의 대응은 벗어나야 한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한편으로 일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면서 그들의 이중적인 속마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고, 우리 자신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반성, 그리고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점들을 냉철하게 활용해야 한다.
일본의 홋가이도지역 국립대 교수들이 '새역모'가 만든 역사서의 채택을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헌법의 이념과 세계평화의 염원에 역행하는 교과서를 채택해서는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제 인류는 하나의 지구촌시대를 열고 있다. 인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국가나 민족간의 상호이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공존을 바탕으로 하는 인류공영의 길을 모색하는데 있다. 유네스코 헌장에도 과거에 비록 적대관계에 있었던 국가와 민족들도 서로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지금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는 이러한 인류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지금의 교과서 왜곡사건이 2년 뒤에 있을 고교 역사교과서의 검인과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참으로 앞으로의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참고자료 김관태, 2001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국제캠페인 경과보고" 이헌종, 1990 "일본지도층의 대한망언 연구" <殉國> 9, 10월 호. 일본교과서 왜곡대책반(국정홍보처 해외홍보반), 2001 <일본 역사교과서관련 외신기사 모음집>, <일본 역사교과서왜곡관련 기사: 2001. 1. 4 ~ 2001. 5. 28>,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한국관련내용 수정요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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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교과서,   근현대사 부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