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생에 최고의 1년 (전혜림 지음 -NAIN MEDIA)

목차

▣ 책의 구성
□ 1부 봄, 잠자고 있는 행복 세포를 깨워라
□ 2부 여름, 자유로운 소통을 경험하라
□ 3부 가을, 짜릿한 성공과 사랑을 경험하라
□ 4부 겨울, 인생을 생각하라
□ 5부 평생 활용하는 자산관리의 지혜

본문내용

깨워 자신이 먼저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것이다.
행복해진 자신이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경제적인 면을 포함한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이 목적이다.
-부채를 잘 청산하는 방법
자신이 가진 부채를 정확히 파악하라.
-내게 맞는 보장 자산을 준비하자
내가 중병에 걸리거나 이 자리에 없어지더라도 가족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다.
-기업처럼 가계부를 쓰라
한 달에 한 번씩 월급 받는 날 결산의 시간을 갖자.
-목적에 따른 자금 마련 방법
소득의 절반은 소비가 아닌 저축이나 투자를 해야 한다.
-결혼 전의 자산관리법
-결혼 후의 자산관리법
-노년의 자산관리법
자산관리는 큰돈을 벌어서 부자로 떵떵거리면서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적어도 주위에 피해는 주지 않고, 어느 정도 남 못지 않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구차하지는 않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느낀점
내생에 최고의 1년은 언제였을까. 22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한 번 생각해보았다.
내 삶의 최고의 1년은..아직은 오지 않은 것 같다. 최고로 꼽을만한 삶의 1년이 생각나지 않았다. 무언가 한 가지에 몰두하면서,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그렇게 살아 본 적이 누구 앞에서라도 정말 올1년은 열심히 후회 없이 살았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해가 없다. 반대로 최악의 1년을 한번 꼽아볼까? 하고 생각했더니, 망설임 없이 올 한해 가 떠올랐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잘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을 열게 되고, 처음 해보는 식당이라 실수 연발에 여기저기 서투르고 마음처럼 장사도 되질 않고, 또 학교 끝나고 가면 도와야 한다는 정신적인 중압감 같은 것에 정신적으로, 마음이 너무 고됐다. 엄마,아빠도 그랬겠지, 꼼짝없이 하루 종일 가게에 있는 재수생 여동생도, 사춘기가 오고 있는지 집에 있으면 심심하다며 혼자 있기 싫다고 틱틱대는 막내 동생도. 우리 가족이 모두 함께 겪었기에 올 한해를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진 종교 덕분이기도 하지만) 여하튼 올 한해는 나에게 정말 유난히 고되고 지치는 1년이었는데 그 속에 만난 이 책은 묘하게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최고의 1년을 보내는 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다루고 설명 하고 있는 것도 좋았고, 금융 분야를 공부 하고 있는 나에게 저자 또한 비슷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기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저자가 시련을 이겨내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 자리에까지 올라왔는지에 관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부모 잘 만나 귀한 집에서 곱게 자라 좋은 학교 나와 좋은 직장 다니게 된 그런 뻔하고 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나와 같은 대한민국 한 평범한 여자가 어릴 때도 고생깨나 하고, 결혼 후 이혼까지 하고, 다시 일어서는 그런 내용이 어떤 자극도 되었다. 나도 할 수 있다. 내 생의 최고의 1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그 1년은 저절로 언젠가 알아서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그1년을 위해 움직이고 실천하여야 온다는 것을 알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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