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슈퍼 괴짜경제학 _스티븐 레빗 저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 우울한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

Ⅱ. 괴짜경제학이란?

Ⅲ. 챕터별 요약
 1. 비용과 가격에 대한 진실들
  1) 남성과 여성의 차이, 그리고 성차별
  2) 매춘이라는 비즈니스가 계속되는 이유
  3) 매춘부의 임금이 낮아진 이유
  4) 포주 효과
  5) 길거리 매춘부와 산타클로스의 공통점

 2. 행운과 패턴의 위력
  1) 출생 효과
  2) 테러리스트가 가난하지 않은 이유
  3) 테러범이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3. 냉담함과 이타주의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1) 키티 제노비즈 사건
  2) 이타주의? 경제학에서 연구할 분야인가?
  3) 이타주의에 관한 추한 진실들

 4. 모든 일에는 값싸고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1) 신생아 사망의 수수께끼
  2) 안전띠가 가져다준 것들
  3) 카시트는 과연 안전할까?

 5. 지구를 구하는 외부효과의 마술
  1) 지구를 위해서 소고기보다 캥거루고기를 먹자
  2) 온난화의 핵심, 외부효과
  3)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온갖 방법들
  4) 외부효과에 주목하라, 원하는 것을 이룰 것이다.

Ⅳ. 마치며...

본문내용

행동을 취했지만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다른 사람이 그 행동에 들어가는 비용의 전부 혹은 일부를 부담하게 될 경우에 발생한다. 외부효과는 대표 없는 과세의 경제학 버전에 해당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모두 치르도록 강요할 수 없다면, 그들이 행동을 바꾸도록 자극할 수도 없다. 대도시가 말의 분뇨로 거의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던 시절로 돌아가 보면,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유익하다는 이유 때문에 자동차로 갈아탄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동차를 타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기 때문에 말을 타지 않게 된 것이다. 현재 사람들은 이기적인 동기가 아닌 이타적 동기에서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이런 접근법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기심을 버려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손해가 되더라도 올바른 일을 해야 할 정도로 지구 온난화가 절망적인 상황에 도달한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3)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온갖 방법들
인간은 기후를 조작하기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거의 모든 종교에는 비를 기원하는 기도문이 있다. 하지만 최근 수십년 동안 속세의 사람들은 종교의 수준에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1940년대 말, 뉴욕 주 스키넥터디에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사 소속 과학자 세 명이 요오드화은으로 구름에 씨를 뿌렸다. 1992년에는 대규모 풍선스크린을 하늘에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수십억개의 풍선을 띄어서 태양광을 반사시키려고 했다. 이와같은 우주 거울 구상은 반사 기능이 있는 5만 5000개의 돛을 발사해 지구 궤도를 선회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NAS보고서는 의도적으로 이산화황 가스를 성층권에 유포하는 방안도 제기했다. 이 구상은 벨로루시의 기후학자인 미하일 부디코가 생각해낸 것인데, 불행하게도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유포하는 방안들은 모두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비현실적이다. 또한 많은 자연친화적 과학자들은 그런 제안들을 몹시 혐오스럽게 생각한다. 그것은 환경보존주의의 모든 교리를 파괴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광적인 이독제독의 계획이다. 지구 온난화를 거의 종교적인 차원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에게 그보다 더한 신성모독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4) 외부효과에 주목하라, 원하는 것을 이룰 것이다.
1847년 제멜바이스가 사망률의 의문을 해결했던 당시로 돌아가 보면, 그는 영웅 대접을 받지 않았을까? 실상은 그 반대에 가깝다 그가 의사들에게 시체를 해부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게 하자 빈 종합병원 산부인과의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다른 병원에 있는 의사들이 제멜바이스의 발견을 무시했다. 오히려 그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때문에 제멜바이스는 점점 더 깊이 좌절감에 빠져들었고, 결국은 다른 사람을 신랄하게 비난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무시당하는 구세주로 생각하며 자신의 이론에 대한 어떤 비평도 여성과 신생아에 대한 살인 행위로 간주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가 틀렸다는 사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제멜바이스는 사후에 루이 파스퇴르의 세균 이론에 의해 그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그 후 환자를 진료하기 전에 의사들이 세심하게 손을 씻는 것은 표준 관행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다면 현재의 의사들은 제멜바이스의 지시를 충실하게 지키고 있을까? 최근 다수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병원 직원들은 규정된 횟수보다 적게 손을 씻거나 살균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변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의사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환자를 진료하느라 자기 손을 씻을 여유도 없다는 것이다. 어느 한 의사는 당직 시간 동안 100명 이상의 환자를 본 적도 있다고 적고 있다.
두 번째, 세면대는 의사들이 당연히 가야 하는 때마다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으며, 특히 병실에서는 장비나 가구에 의해 가로막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세 번째, 의사들이 손을 씻지 않는 데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 듯하다.
물론 변명은 그럴싸하다. 하지만 제멜바이스의 시대부터 의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데 왜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것일까? 규정을 준수하는 비용이 그렇게 낮고 미준수에 따른 잠재적 비용이 상당히 높은데도 의사들이 행동을 바꾸기가 그렇게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 답은 외부효과와 관련이 있다.
의사가 손을 씻지 않아도 제일 먼저 위험에 처하는 것이 본인의 생명은 아니다. 위험에 처하는 이는 그가 다음에 진료할 환자로 보통 상처가 벌어져 있거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이들이다. 여기서는 환자에게 전염된 위험한 박테리아가 의사의 행동에 따르는 부정적 외부효과다. 바로 의사가 손을 씻기 위한 인센티브가 부족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너무나 힘든 행동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집단적으로 우리의 더러운 손을 억지로 비트는 대신, 그 같은 변화에 필요한 심리적 요구를 대신할 공학이나 설계, 인센티브를 생각해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그것은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것이자 동시에 공중보건 당국이 병원 감염을 줄이기 위해 마침내 수용하게 된 접근법이다.
Ⅳ. 마치며...
짜증과 함께 첫페이지를 시작했으나, 결국에는 책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어 순식간에 일독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 경제학 서적과는 다르다. 고급자에게는 경제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경제학의 문외한들에게는 흥미있는 소재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그것의 매력을 전파하려 하였다. 경제학에 대한 미세하고 단편적인 지식만을 보유한 본인 입장에서는 이 책이 좀 더 새롭고 넓은 시각을 갖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 것 같다.
딱딱하고, 정형화되어있는 학문이라 생각했던 경제학이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유연해질 수 있다니... 아직도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선정하게 된 결정적 동기인 ‘경제학 콘서트’ 의 저자 팀 하포드의 찬사를 전하며 레포트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매춘에서부터 병원 시스템의 해부, 테러를 막는 법, 이타주의, 혁신, 지구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장 제목만 갖고는 짐작하지 못할 놀라운 이야기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보증한다. 돈 세는 기계처럼 페이지가 넘어갈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2.28
  • 저작시기2012.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044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