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맑스)의 사회주의 혁명 이론

목차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혁명 이론

1. 들어가며
2. 마르크스 사상에서의 노동
3. 마르크스의 경기순환 이론
4. 계급 갈등과 혁명 정신

본문내용

義의 실현가능성을 성숙시킬때에 논리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사회계급의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 붕괴는 자본주의가 압도적으로 프롤레타리아로 구성되는 사회를 창조하는 과업을 수행했을 때, 종래의 개인주의적 小부르즈와들이 프롤레타리아로 흡수되어졌을 때, 그리고 프롤레타리아가 그 역사적 사명을 자각했을때 발생하게 된다.
앞에서 설명한 것을 되풀이 하지만, 마르크스의 가장 일관된 입장은 자본주의가 충분히 성숙하여야만 비로소 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그는 “새롭고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생산관계는 그 물질적 조건들이 낡은 사회의 모태에서 성숙하기 전에는 결코 등장하지 않는다”고 서술했다(Fried and Sanders, p. 298). 社會主義는 자본주의가 실질적으로 그것을 창조해야만 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자본주의는 그 창조를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자본주의 붕괴의 불가피성에 관한 강조는 19세기 말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의 혁명적 행동주의를 피하려는 경향(여기에 대해선 후술할 것임)과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자본주의의 자멸을 기다리는 일이라는 강력한 예정론적 신념을 받아들이려는 경향을 정당화해주었는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도래할 혁명을 혹성의 運動과 유사한 것으로 설명한 일련의 특별한 언명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견해는 그들의 철학적 출발점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생애를 통해 또한 兩人은 혁명적 의지와 비판적 행동이라는 요체를 갖춘 무자비한 혁명론자들이었다. 마르크스는 대부분의 저작에서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즈와의 격열한 대결을 직시하고 있다. 사실 몇 개의 경우에서(그의 “고타강령비판”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그 프로그램하에서 아이제나흐파와 라살러주의자들이 1875년에 결합했다-이 가장 유명함) 그는 자본주의타도와 부르즈와지배의 종식을 위한 프롤레타리아독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마르크스의 보다 온건한 언명, 심지어 社會主義에로의 평화적 이행 가능성을 받아들인 것 같은 언명도 인용할 수 있다(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인 마르크스의 <국제 노동자 동맹> “개막 연설”은 아래에서 검토될 것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혁명활동에 대한 공약은 언제나 혁명적 폭력에 의지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단호한 것이었다고 결론 지어도 좋을 것이다. 앞에서 많이 강조했듯이 마르크스는 성격이 조급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주어진 어떤 순간에 무엇이 실제적인가를 침착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마르크스는 또한 분명히 혁명적 독재는 짧아야 하고 절대적 다수로부터 지지받아야 한다고 믿었다. 엥겔스는 후일 1871년의 <파리 코뮌>을 프롤레타리아독재에 관한 자신과 마르크스의 개념과 합치된다고 서술하였다. 그리고 그 코뮌은, 짧은 기간에 일어난 혼란스런 사건이었지만, 자유주의적, 反엘리트적인 사건이었고 인민의 참여를 강조했다-그것은 후일 레닌에 의해 확립된 프롤레타리아독재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마르크스는 노동자들의 意識을 일깨우는 지성인들의 역할을 중시하면서도 (그 자신의 생활이야 말로 바로 그러한 역할에 바친것임) 지성인의 지적 활동과 지도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구체적 경험을 통한 노동자들의 의식발전에 대한 보조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프롤레타리아독재 성취후에야 등장할 것으로 믿은 社會主義사회와 최후의 공산주의 사회는 모호한 상태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그 일부의 이유는 그들이 푸리에나 카벳의 특징인 자세하되 때로는 불합리한 일종의 청사진을 의식적으로 회피한데 있다. 마르크스는 고전적 관념 즉, 사회와 국가 그리고 公私의 영역이 역동적으로 결합된 폴리스(도시국가)와 그 시민에 매료되어 있었다고 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무난한 설명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상은 루소와 공산주의 철학자들이 그처럼 동경한 억압적-권위주의적 스파르타가 아니라 민주적, 자유주의적인 참여를 하던 페리클레스의 아테네였다. 초기의 일부 저작에서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에 있어서 소외의 종말은, 푸리에를 상기시켜주는, 분업과 기술상의 전문화의 종말을 수반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누구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내킬 때 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유사한 견해가 資本論의 일부분과 엥겔스의 反뒤링론(Anti-Duhring)에서도 등장한다. 어떻게 그러한 관념이 마르크스의 경제사회 사상과 일치될수 있었는지, 기술적 진보의 복잡성 및 경제적, 인구동태적 집중의 授任과 일치될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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