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평가 레포트]축제의 개념, 가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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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축제의 개념
2. 축제의 가치
3. 축제의 기능

본문내용

데 신선한 토질에서 자란 홍천의 인삼, 해피700에서 길러지는 평창한우 등 특산물이 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평창에서 펼쳐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2004년부터 해마다 7월~8월 대관령 정상에서 열리는 세계 수준의 음악제로,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07년 예술행사 평가에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최고의 점수를 받으면서 강원문화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강원도 산촌 평창이 세계 최고의 음악가와 음악 학도를 모으는 크래식음악의 메카로 도시이미지를 살렸다.
(5) 교육적 가치창출 기능
문화교류를 통하여 교육을 시키려는 우리 사회 문화 방향(Trend)의 흐름에 맞추어 요즈음 지역축제의 흐름은 경제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가 내재한 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도시화와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도시 사람들은 인터넷 등 미디어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찾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교육적 가치에 맞는 여행을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 이후 연휴를 이용하여 자녀들에게 축제를 중심으로 여행지를 선정하는 추세가 늘고 있으며, 견학하는 곳의 지역축제를 통해 고장의 역사, 문화, 교육을 함께 견학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축제를 잘 정리하고, 진흥시키며, 크게 홍보할 경우 지역축제는 삶의 공간인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자료가 되는 동시에 지역민이 지역을 위하는 애향심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즉, 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를 통해 지역민과 유대를 갖기도 하고, 지역문화를 배우며, 지역의 고유한 축제자원을 산업화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2008 강릉단오제를 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 한 관광객으로는 강원대학교 중국어학과 학생, 서울시 초등학생, 중국 징조우시(荊州市) 공무원, 일본 아이치(愛知)현립대학생명,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중국 남경대학교 학생, 한국에 들어 온 외국인 원어민 강사, 화가, 사진작가, 여행가 등 1,200 여명과 인근도시 초·중학생 2,000여명이 2008강릉단오제를 3일~1주일 관람하면서 에듀테인먼트 하였다.
(6) 유희적 기능
미국의 철학자 하비콕스(Harvey Cox)는 축제는 일상을 깨뜨리고 과거를 열어보임으로써 그의 경험을 확충하는 인간적인 놀이형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전통적으로 지역 중심의 마을공동체 의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축제의 놀이형식에서 유희적 기능을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강릉관노탈놀이와 같이 평범한 향리가 양반으로, 양반이 각시로, 광대로 분장하고 일상에서 금지 되었던 일들을 축제에 모인 대중들 앞에서 얼굴에 탈을 쓰고 풍자해보는 열린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주민들이 생활에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해 주는 기능을 가졌다. 이렇게 축제문화는 사회적 마찰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공동체와 주민 사이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유효하다. 축제의 현장을 가보면 장터공연, 마당놀이가 있지만 대부분 공연을 하기위한 별도의 무대가 설치되어 무대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무대설치 및 무대공연에 쓰여 진 비용이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강원도 지방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한 예산의 30%(예:2008강릉단오제37%) 이상이 무대공연
에 사용된다. 축제에서 의식행사, 초청가수의 공연, 지역주민 노래자랑, 댄스그룹, 민속공연 등의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되는 무대공연이 주를 이루는 축제들이 많다.
농업을 주업으로 살아온 우리의 농촌사회에서 짧은 기간 동안에 집중적인 노동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두레, 울력 등 마을 사람들 전체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 전통축제를 하거나 잔치를 할 때 마무리를 장식하는 난장은 남아있는 갈등의 잔재까지 완전히 없애주는 어울림의 자리를 만들고, 공동체로서 새로운 축제의 질서를 얻게 되었다 박진규정철상,『지역문화와 축제』(서울: 글누림, 2005), p.59.
(3) 사회적 개념
지역특화산업을 주제로 하는 지역축제는 축제로 인해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지역의 특산물 판매, 재고품 정리, 지역의 특화산업 이미지 강화 등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사회적으로 '향토축제’,‘지역축제’,‘관광축제’라는 명칭이 통용되고 있다. 향토축제는 조선시대 개화기 이후부터 불리어 졌으며, 향토예술, 향토예능, 향토 민속놀이 등과는 상통하는 개념으로 향토축제라는 어휘 자체는 일본식이다. 지역주민이 주로 참여하는 축제를‘지역축제’라고 지칭할 수 있고,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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