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론] 청소년 폭력에 대해서

본문내용

할뿐만 아니라, 사후 처리에 있어서도 협력관계가 유 지되어 그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① 학교나 학교의 담임선생님은 학기 초에 학부모와의 면담 등의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상세히 알리고 자녀들이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도록 한다.
② 학교는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각종 위원회를 통하여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한 계도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토의를 실시하여 실천하도록 노력한다.
③ 학교는 최소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학부모와 교사의 밤’과 같은 행사를 개회하여 학교폭력과 관련된 영상물 등의 자료를 함께 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피해신고제 마련 등의 적극적인 공동 예방체제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의식화 작업을 하도록 한다.
④ 폭력의 발생 시 학교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3자 만남과 상담을 통하여 폭력의 재발을 막고 사태를 양측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중개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한다.
(2)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폭력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는 지역사회의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정신과의사, 변호사, 판사, 자치단체 장, 경찰, 명망있는 지역사회 원로, 청소년대표 등의 인적자원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상황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① 학교는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서 주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사회구조분석과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욕구조사, 그리고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면을 자치단체와 공동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② 지역사회 내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학교는 적극적으로 이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가동하여 피해자 및 가해자의 상담과 양측의 중재, 사후 대책 등을 실천하도록 한다.
③ 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에서 하고 있는 활동과 문제해결의 결과 및 사례를 피드백(feedback)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 및 연구소와의 연대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과 교육 연구소는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치고 상담 창구가 열려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기관에는 전문가가 배치되어 있어, 학교와 지역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는 이러한 기관에 의뢰하여 처리해도 좋다.
① 학교 폭력 대책에 대해서 평소에 이러한 기관과 정기적인 대책 지도 회의가 열릴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항상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②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학생을 보살피거나 학교 폭력을 하는 학생과 그 집단에 대한 지도를 부탁한다.
③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이나 연구소를 개방하고 자주 들를 수 있도록 해서, 여러 가지 경우에 참고가 될 만한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결론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나라의 학교폭력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학생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지역,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 등에 대한 경찰,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순찰 및 단속이 강화되어야 하며, 또한 청소년들이 폭력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폭력매체 및 폭력문화 추방운동을 범사회적으로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 즉, 비디오, 잡지, 만화, 컴퓨터게임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체에 대한 규제강화와 함께 TV 등의 공익광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폭력문화의 해악을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처벌보다는 선도가 앞서야 할 것이다. 학교나 형사 사법기관의 공식적인 징계를 지양하고 처벌의 형태를 다양화하여 "수강명령",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등의 선도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아무리 법과 제도가 완벽해도 그것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성 사회의 각성 및 솔선수범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청소년 문제를 사회전체의 문제점으로 인식하여 청소년을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보호하려는 기성세대의 노력과 솔선수범 없이는 청소년 보호법은 한낱 구두선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는 청소년을 질풍노도의 시기, 반항의 시기, 신세대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감정이 격하고 자제하지 못하며, 안정성이 부족하고 정상에서 이탈하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세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신장시켜 개인의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맡아야 할 책임이라 생각한다. 학교폭력은 어느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을 가정과 학교정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을 근절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및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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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화의 광장(1996). 때리는 아이, 맞는 아이. 청소년대화의 광장
노원청소년수련관(1998). 청소년 폭력 예방 종합대책 보고서. 노원청소년수련관
노원청소년수련관(1998). 청소년 폭력 실태 및 청소년 욕구조사보고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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