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의 PR 성공사례 분석

목차

(1) 상황분석 및 목표/공중 분석
　- 당시의 프로야구 시장의 상황
　- 주요 PR문제 서술
　- PR목표 및 관련된 주요공중 서술
(2) PR프로그램 분석
　- 해당 조직의 PR목표의 선정 이유
　- CEO 및 내부 직원
　-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 서술
(3) PR프로그램의 평가
　- PR 프로그램의 장단점 평가
　- 프로그램의 성과 및 평가
　- 향후 PR전략에 대한 대안

본문내용

인먼트 요소의 도입에는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지만, 그 외에 구단 내 감독, 선수들의 교체를 구단이 팬들의 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데에 있어 팬들의 반발이 많았다. 그 예로 김성근 감독의 퇴진과, 기존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이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에 있어서 PR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지만, 팬들과의 소통이라는 핵심 컨셉을 더 확대해서 구단 내 감독, 코치 및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의견 반영 프로그램의 부분은 부족하였다고 생각한다.
- 프로그램의 성과 및 평가
SK와이번스는 위와 같은 다양한 PR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야구장이 즐기는 놀이공간으로써의 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팬들에게 확실히 심어주었다. 그 결과 끊겼던 팬들의 발길을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오게 하였고,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관객수가 증가할 수 있었다. 한국 프로야구는 2012년 올 시즌 평균 관중수는 1만299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중하고 있는 등 침체기의 위기에서 벗어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팬들에 대한 관계 구축 및 유지의 노력으로 SK와이번스 구단에 대한 긍정적 인식 구축과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 산업의 크기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SK와이번스의 스포테인먼트는 프로야구 산업 내 다른 구단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를 들어 창원을 연고지로 창단하는 프로야구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의 스포테인먼트를 기획한 실무자로부터의 강연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스포테인먼트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른 스포츠 분야에도 스포테인먼트를 도입시키는데 한 몫하였다. 그 예로 e스포츠를 들 수 있다. SK텔레콤 T1은 지난 4월 프로리그 개막과 함께 새로운 마스코트인 벙키와 T1세리머니 등을 선보이며 스포테인먼트를 시작하였다.
- 향후 PR전략에 대한 대안
앞서 SK 와이번스 PR 프로그램의 단점으로 꼽았던 점인 구단 내 선수와 감독 및 코치에 대한 구성에 있어서 팬들의 의견이 전혀 전달될 수 없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다. 또한 구단과 감독, 선수 사이에서도 항상 입장 차가 존재한다. 감독에게는 재정상태, 팀 이미지 보다는 챔피언십을 거머쥐는 것이 최우선 관심사인 반면 구단은 비용요인도 고려해야 하며, 모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SK와이번스는 선수와 감독과의 관계 및 소통을 원할히 할 수 있는 PR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붉어질 경우 팬충성도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고려해야한다. 충성도는 오랜시간 팬들의 마음에 조금씩 쌓여가면서 생겨나지만, 팬들은 한순간에 떠나갈 수 있다. 스포테인먼트의 핵심인 팬충성도 구축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제까지의 노력이 헛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함에 있어서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로써 내부적, 외부적으로 원활한 소통의 수단을 구축한다면, 더욱더 SK와이번스와 다양한 공중들간의 관계는 더욱더 돈독해 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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