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에서의 아줌마(가정주부) 소비행동 및 심리적 특성분석 -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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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비시장에서의 아줌마(가정주부) 소비행동 및 심리적 특성분석 -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한국의 ‘아줌마’ 집단의 특성
2.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 변화; 프로슈머 마케팅

Ⅱ. 본론
1. 소비자로서의 아줌마 참여 형태
2. 고관여 제품에 대한 적극적 태도
3. 저관여 제품에 대한 적극적 태도와 그 이유

Ⅲ. 결론
1.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 ; 마케팅 시사점
2.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분석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을 미치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적극적인 소비자이기도 하다. 아줌마의 적극적 소비와 참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이러한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은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태도, 생산구조와 홍보 방식도 변화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변화시킬 것이다. 따라서 아줌마의 지적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생산에 참여하는 길을 마련하여 더 나은 제품을 탄생시키는 반면, 그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제품을 ‘시장’에 런칭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속에’, ‘엄마의 마음속에’ 런칭해야 할 것이다.
2.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분석
첨단 기술이 발달하는 21세기에서 이제는 제품의 기술적이고 실용성 있는,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는 그 제품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프트웨어적 측면,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점 등이 ‘To buy or not to buy’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비자를 ‘To buy’쪽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감성을 자극 하는 것은 인문학적인 분석이 바탕이 되고 그 요소가 첨가되었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따라서 소비자 행동을 파악하고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인문학적인 관점이 가지는 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아줌마’가 소비자로서 고관여 제품과 저관여 제품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에 대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방점을 두어 왜 ‘한국’의 아줌마들이, 혹은 한국 내에서도 다른 계층이 아닌 왜 ‘아줌마’들이 이러한 적극성을 보이는가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가 이뤄진다면 더욱 본질적인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접근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소비자의 마음에 와 닿는 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왜 ‘한국’의 아줌마들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지는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국은 예로부터 결혼을 해도 아내의 성이 남편을 따라 바뀌지 않고 독립적으로 유지되는 관습이 있다. 실제로 한국에 성리학적인 유교관에 의해 적장자 중심의 가문 계승이 일반적으로 인식된 것은 조선 건국 이후에, 조선 중반을 넘어서면서 하층민에게까지 점차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고려시대까지만 하여도 이혼과 재혼이 성행하였으며, 남녀가 재산을 균할적으로 상속했고 제사도 돌아가며 지냈다. 조선을 건국한 태종의 경우도 며느리가 과부가 되자 재혼을 시킨 경우도 있었다. 이와 비교하여 동아시아에 속한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 아내가 성을 바꾸게 된다.
이처럼 비록 조선 이후 유교적인 이념에 따라 적장자 중심의 가문 계승이 확립되고 가부장제 사회가 되면서 한국의 아줌마가 여자로서 억압을 받았으며 현대에도 가부장적 사고관이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고 있는 경향이 있으나, 가정 내에서만 본다면 다른 나라에 비해 가정에 속한 소유물이라는 인식보다는 가정의 한 일원이라는 독립적인 자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아줌마’가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뚜렷하기에 적극적으로 소비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자면 앞선 논의에 밝혔던 한국인의 머릿속에 잡힌 가부장적 사고관을 들 수 있다. 남편은 바깥사람, 아내는 안사람이라는 말도 있듯이 성별 분업 의식이 뚜렷하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과 엄마는 아빠에 비해 감정적인 교류가 더 많고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이 많으며 특히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등 특히 부엌은 여성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다. 현대의 소비사회가 되면서, 집안 살림이라는 것이 바로 대부분의 소비 행동과 연관되었으며, 특히 현대에 이르러 여성의 목소리가 억압되는 가부장적 사고관에 대한 반성적인 목소리도 일어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줌마가 소비 행동에 있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적극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고관’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인 것이다. ‘가부장적 사고관’이라는 것 하나 만에 입각해서 아줌마를 가정에 결부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사고관의 변화는 지금, 주위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현대 한국에서 여성이 가지는 힘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부계사회에서 모계사회로의 전환이 일어났다고 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하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가정일과 사회일을 동시에 해내는 아줌마를 지칭하는 ‘슈퍼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로서 아줌마가 힘을 가지게 된 현상은, 아줌마가 단순히 ‘모성애가 뛰어나서’ 혹은 ‘가정에 책임이 있어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 교류하고 목소리를 내며 참여하고 싶은 욕망’이 발현되었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한국은 아직까지는 중국처럼 집안 내에서의 성별분업에서 자유롭게 된 수준은 아니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적극적인 소비자=아줌마=결혼을 하여 아이를 가진 여성’이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욱 확대되거나 그 정의가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여 미래의 전략을 수립해보고, 인문학적 분석을 통해 같은 행동을 야기하더라도 속에서는 다를 수 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과거 전쟁에서의 전략은 ‘땅따먹기’라면 현대 마케팅에서 전략은 바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아줌마 손자병법』 이상화, 형설라이프, 2008
『아줌마 경제학』 나카지마 다카노부 지음, 김숙이 옮김, 평단 출판사, 2008
『엄마 마케팅』 마리아 베일리·보니울먼, 황인영·아줌마닷컴 옮김, 비즈니스북스, 2006
『프로슈머 마케팅의 성공 포인트』 정지혜, LG경제 연구원, 2004
『한국 가정주부들의 심리적 특성분석과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 : 사모님, 아줌마를 중심으로』 김기범·차영란, 한국심리학회, 2003
『한국아줌마, '훈수'의 힘』 정은주·서재희 기자, 서울신문, 2006년 2월 25일
『아줌마의 힘, 맹렬 주부들 ‘프로슈머’로 자리매김』 이코노믹리뷰 2011년 1월 25일
『엄마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와이즈슈머 황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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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8.02
  • 저작시기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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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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