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후감] 과학의 새로운 언어 정보 _ 한스 크리스찬 폰 베이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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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배경
[고전적인 정보]
[양자정보]
[진행중인 연구]

본문내용

수 없이 많은 이론들을 이용하여 개념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정보의 본질적인 정의, 객관적인 실체를 찾아내려고 하지만, 정보라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반면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궁극적으로 실체가 없는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 죽을 사람에게 모레 세상이 멸망한다는 정보는 과연 유용할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반면 오늘 태어난 아기에게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는 정보는 유용할 것이다. 이와 같이 정보는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생각되고 그렇기에 접근하는 방식도 양자역학이 아닌 상대성이론으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양자역학적으로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과 하나의 정보가 있는데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한다는 가정하에서 어느 순간 상황이 결정되었을 때, 정보의 유용함과 유용하지 않음이 그 사람에게 정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럴 경우에 양자역학적으로 정보를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현대 물리학을 이루고 있는 기둥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통해 보았을 때도 상황과 정보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결국 정보는 궁극적인 실체가 없이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사람의 인위적인 조작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P.149 무작위성을 확보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 것 같다. “0과 1이 (근사적으로) 같은 횟수로 등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01010101010……은 무작위 할까? “아니다”라고 당신은 대답할 것이다.…(중략)…이 새로운 조건을 따른다면, 0과 1이 교대로 등장하는 위의 수열은 확실히 무작위하지 않다.
책을 읽는 동안, 수 없이 많은 물음을 나 자신에게 던졌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문과를 나온 나로서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등 물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의와 실험과 결과들이 도출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윗부분의 내용 또한 나는 설명을 보고 더 이해가 가지 않아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구절이다. 무작위성의 조건이 무작위하지 않은 조건보다 더 까다롭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도 그 속에 법칙이 있다는 내용도 나에게의 의문이었다.
그나마 나에게 한가지 위안을 준 문구가 있다.
P.311 양자역학의 기본적인 타당성과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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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8.07
  • 저작시기2012.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0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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