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권 문화의 이해(독일에서 개최된 올림픽에 관한 연구 레포트)

목차

1.1936년 베를린, 1972년 뮌헨 올림픽과 올림픽정신의 의의

2.베를린 올림픽과 뮌헨 올림픽에서 발생한 일들을 분석․연구

본문내용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불리는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진 점도 안타까운 부분이다. 올림픽의 바른 정신을 진행하는 올림픽 기간에 정치적인 대립에 휩싸여서 보복성 테러를 가하고 올림픽 기간동안 세계가 지켜본다는 점을 악용하여 공포를 조장한 점은 분명 이러한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들이였다. 인질 사건으로 경기가 지연된 것은 근대 올림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당시 두 국가 간의 대립으로 인한 사건이 유럽은 물론이고 현재까지 전 세계에 테러의 위협을 경고하는 신호탄이 된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당시 뮌헨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인 브룬더지가 올림픽을 맑고 순수하고 정직하게 남겨야 한다며 올림픽은 재개되었지만, 올림픽 기간 도중 이스라엘 대표팀의 추도식이 끝나고 이스라엘 대표팀은 경기에 불참하고 모두 철수했다. 뿐만 아니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대인 선수에게는 경비가 배치되었고 그 중 일부는 경기 불참을 선언하고 뮌헨을 떠나기도 했다. 이집트, 필리핀, 네덜란드 등 많은 나라들이 보복을 염려해 철수를 했고, 남은 선수들 역시 경쟁 의욕을 느끼지 못했다.
올림픽대회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라는 말에 이상을 두고 있었는데 이러한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공포심에 휩싸여 올림픽을 보냈다고 하니 올림픽의 순수한 이념이 오염된 경기가 아니였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서독의 뮌헨 사건 대책위원회와 구출 작전 또한 문제가 많았다고 하니 1972년 뮌헨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개최되지 못했을 뿐더러, 피의 올림픽이였다는 오명만 얻은 올림픽이 아닌 커다란 참사였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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