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부부간의 역할 및 권력, 부부취업가족, 평등한 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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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부관계

Ⅰ. 부부간의 역할

1. 부부역할
2. 부부역할 변화

Ⅱ. 부부 취업 가족

1. 출현 배경
2. 부부 취업 가족의 실태와 문제
1) 부부 취업 가족의 실태
(1) 생계유지형 가족
(2) 내조형 가족
(3) 자아실현형 가족
(4) 여가활용형 가족
2) 부부 취업 가족의 문제
3. 부부 취업 가족의 적응
1) 역할 긴장 가설
2) 역할 강화 가설

Ⅲ. 부부간의 권력

1. 부부 권력의 영역
1) 권력 원천
2) 권력 과정
3) 권력 결과
2. 부부 권력 관련 이론
1) 자원 이론
2) 규범적 자원 이론
(1) 가부장제 사회
(2) 수정된 가부장제 사회
(3) 과도기적 평등주의 사회
(4) 평등주의 사회
3. 부부간의 권력 유형

Ⅳ. 평등한 부부관계

1. 평등한 부부
2. 평등한 부부를 향한 과제

본문내용

공유하며, 서로 존중하고 개방적인 대화를 통하여 높은 친밀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 책임의 공유란 부양자 역할 가사 노동 육아 의사결정에 있어 성별 분업에 기준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분담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말하자면 가사 노동이 자동적으로 여성의 책임으로 규정되지 않고 남편이 함께 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 즉 '특별히 호의를 베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민자의 연구에 의하면, 세대 간에 강조하는 바가 약간씩 다르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지적된 것은 "인격 존중"이다. 즉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 같이 의논해서 결정하는 것, 동등한 의사교환 등이 지적되었다. 그 다음 강조된 것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 각자의 생활을 인정하는 것이다.
세대별로 볼 때 강조한 것은 20대 주부는 가사 노동 분담이며 ,30 - 40대 주부는 공동 자녀 양육, 교육을 함께 하는 것,50대 아내의 사회생활을 후원해 주는 등 각자 생활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20-30대 부부와 40-50대 부부를 각각 50사례씩 모두 100사례를 관찰한 연구에 의하면, 연령이나 집단에 별 차이가 없이 평등한 부부로 인식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가사 노동을 필요에 따라서 유연성 있게 분담하거나 공동으로 처리하는 경우
집안의 중대사를 결정할 메 부인 의사를 존중 또는 공동으로 결정하는 경우
아내의 취미 생활이나 여가 시간 활용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용인 또는 격려해 주는 경우
친정과 시댁의 부모님에 대한 대우나 경조사와 같은 일에 동등하게 배려하는 경우
동일 호칭 또는 서로가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
부부가 취미 생활 여가 활동을 공동으로 하는 경우 등이다.
- 평등한 부부관계 정립을 위한 범주별 중요도 순위 -
국내에서 이루어진 각 분야 인사 510명이 제시한 평등한 부부 관계에 대한 진단에 의하면, 평등한 부부의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범주는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면으로 나타났다.
각 범주별 세부 항목을 보면 부부의 평등성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 및 의사 결정면에서는 부부의 대화 시간 확보, 가사 노동 및 자녀 양육 분담 면에서는 성별 분업에 대한 개방적 사고, 가정 내 경제관리 면에서는 부동산 소유 증식에 대한 책임, 심리적 정서적 유대관계 면에서는 배우자의 고민 느낌에 대한 관심이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부간의 평등은 심리적으로 친밀하게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가사와 자녀 양육을 동등하게 분담하고, 경제권을 나누어 가지며 평등한 권력 관계가 보장되고 서로의 자율성에 대한 상호존중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한국 가족에서의 부부 관계는 남편은 권위적이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던 과거의 수직적 관계에서 점차 우애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도 평등한 부부보다는 가부장적 관계가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변화가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 평등한 부부를 향한 과제
오늘날의 가족은 전통적 가부장적 가족에서 우애와 평등을 기본으로 하는 동료 가족 동반자 가족으로 변화하고 있어 평등 규범이 출현하고 있으나, 이러한 평등의 규범이 직접적으로 평등한 결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가족 내의 부인의 의사결정권이 높아졌다 해도 주택의 구입 금전 관리 등 좀 더 중요한 일로 간주되는 일에는 남편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는 반면, 가사 관리 등 사소한 분야에서 여성의 주장이 작용하는 경향을 보여 총체적 권한은 여전히 남편에게 있어, 부인의 지위가 향상되고 위치가 확립 되어 있다는 견해는 무리한 속단인 듯하다.
Goode는 현대 가족에서 여성이 주도권을 가진 것으로 보이나, 남성은 그가 원할 때 되들려 받을 권리를 지닌 재 이러한 권위를 양보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한 편이 이기고 지는 대림의 관계가 아니라, 부부 모두에게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평등한 부부 관계 수립은 기회 균등을 통한 공평한 자원의 분배와 솔직하고 정당한 협상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사회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평등한 부부 관계를 위하여는 남성 여성 그리고 부부 단위의 미시적 수준에서의 변화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극복, 가족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체계의 마련 등 거시사회적 수준에서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로 평등한 부부 관계를 논의할 때 먼저 거론되는 것이 남성의 가족 역할 참여의 확대이다. 남자들의 집안일 참여 증가를 기대하려면 우선 '남성다움'에 관한 사회적 정의 여성들의 기대, 그리고 남성들 자신의 인식도 변화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남성들이 현실적으로 직장에 투자하는 시간을 고려해 볼 때 근무 시간 근무 형태의 융통성 증가 등과 같은 직 업 구조의 변화, 즉 사용자 측의 뒷받침도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남성 여성들의 성역할 의식, 직장 여건 등을 고려해 보면, 이러한 변화 없이, 남성에게 '성공은 기본으로, 거기에다 가정 내 역할 참여 표현적 역할까지' 요구하는 것은 여성에게 수피우먼을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슈퍼맨을 기대하는 것이다.
둘째로 가정 내에서 평등한 남녀관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성이 필수적이다. 성별 직종 분리와 남녀간 소득 격차가 존재하는 한 가정 내 평등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부양자 역할을 공유하려는 노력도 평등 부부를 향한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부부는 평등하려고 해도 안 되는 가족이 있다. 부모세대와의 관계가 두 사람의 평등한 관계에 저해요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가족이 형태상으로는 핵가족화 되고 있지만 가족의 기능 정서적 유대는 확대가족의 요소를 여전히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 세대의 자녀 부부에 대한 역할 기대, 의식 등의 변화가 요구되며, 이것이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풀어나가야 할 장기적인 과제이다.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아들 딸들을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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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13
  • 저작시기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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