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에서 본 자연과 인간 삶의 연관성

소개글

『메밀꽃 필 무렵』에서 본 자연과 인간 삶의 연관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메밀꽃 필 무렵』의 선택 동기
▶ 보고서 범위설정

2.본론
▶ 작가 프로필
▶ 등장인물의 성격
▶『메밀꽃 필 무렵』의 전체줄거리
▶『메밀꽃 필 무렵』의 특징
▶ 자연과 인간의 삶의 연관성

3.결론
▶『메밀꽃 필 무렵』의 정리

4.출전

본문내용

맺어졌고, 이 순간엔 인간, 성, 그리고 자연은 혼연일체를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러한 표현기법들로 하여금 작가는 우리의 오관을 모두 동원하여 달빛과 메밀꽃을 수용하게 하고 있다. 이런 서정적인 표현기법들은 작품의 결말부분에서 상징적 결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주막가지 부지런히들 가세나, 뜰에 불을 피우고 훗훗이 쉬어, 나귀에겐 더운물을 끓여주고, 내일 대화장 보고는 제천이다.” “생원도 제천으로.....?” “오래간만에 가 보고싶어. 동행하려나, 동이?” 나귀가 걷기 시작할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어둑시니 같이 눈이 어둡던 허 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걸음도 해깝고 방울 소리가 밤 벌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었다. 달이 어지간히 기울어졌다.」 흥겨운 목소리로 제천으로 행선지를 바꾸자는 허 생원은 동이에게 동행을 권한다. 여기서 독자들은 허 생원의 행복한 삶을 예상하게 되며 특히 작가는 확실한 혈연관계를 제시하지 않고 암시와 여운으로 나머지 뒷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3.결론
▶『메밀꽃 필 무렵』의 정리
이 작품에서 작가가 부각하고자 한 것은 허 생원의 반생이라든가 동이의 기구한 운명에 있지 않음을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숨막힐 듯한 메밀꽃의 색깔, 푸르른달빛, 그 분위기기만이 드러내고자 한 부분이다. 그 안에서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삶이 하나됨을 보여 주고싶어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자연에 순응하는 허 생원과 동이의 모습을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4.출전; 『조광(照光)』1936,1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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