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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활동들이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그들을 통해 어두움에 빛을, 절망 속에 희망을 볼 수 있고, 끊임없는 노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것들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또, 나 자신에게는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동참하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고민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의 여러 분야에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는 넓은 시각과 경험,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할 수 있는 열정과 용기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는 자신을 찾는 시간이었다. 평화학교는 나의 삶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슴 벅차고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하고, 흐려진 나의 초심을 다시 각인 시키며 생각하게 만든 소중한 인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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