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개념과 프로이트의성격발달의5단계

소개글

아동미술개념과 프로이트의성격발달의5단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아동미술에 대한 관점
1) 아동미술에 대한 인식의 전환
2) 아동미술을 보는 관점
(1) 아는 것을 그린다 - 인지발달이론
(2) 본 것을 그린다 - 지각발달이론
(3) 느낀 것을 그린다 - 개성표현이론

Ⅱ. 아동의 미적 성장과 발달
1. 아동미술 이해를 위한 예비 활동
2. 아동의 미술표현 발달단계
1) 로웬펠드의 발달단계(평면)
2) 게이츠켈과 허위츠, 데이의 발달단계 (평면)
3) 한국미술교과교육학회의 발달 단계
4) 아동의 입체표현 발달단계

3. 미술개념과 아동발달
1) 미술개념에 대한 아동의 일반적인 특징
2) 양식에 대한 개념의 발달
3) 표현에 대한 개념의 발달
4) 독창성에 대한 개념의 발달

4. 아동미술과 성인미술과의 관계
1) 아동미술(상징기)과 원시미술과의 관계
2) 현대서양미술과 아동미술과의 관계
3) 전통회화와 아동미술과의 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빨기, 과식이나 과음, 과도한 흡연과 같은 구강적 특징이 나타난다. 구강적 특성을 지니는 구강기적 성격은 소극적인 구강기적 성격과 적극적인 구강기적 성격으로 나누어진다. 둘 다 의존적이고 유아적인 성격 특성이 공통적이나, 전자는 보다 순종적이며 애정욕구적인 것이 특징을 이루는 데 반해, 후자는 애정을 요구하는 데 있어 공격적인 방식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구순기에 영아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 대인관계에 대한 공포감, 거부감, 고립감, 무력감 등의 성격이 형성될 수 있다.
항문기
1세 이후부터 약 3세까지를 항문기라 한다. 이 시기에는 배설물을 보유하거나 배출하는 데에서 쾌감을 얻는다고 한다. 이 시기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이 시작되는데, 이때 유아는 부모로부터 자신의 쾌감을 연기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만일 부모가 대단히 엄격하고 억압적으로 훈련하게 되면, 성인이 된 뒤에도 고착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시기에 고착된 결과로 형성되는 항문기적 성격은 대소변이라는 더러운 대상에서부터 정반대로 깨끗한 것을 찾는 이른바 반동형성으로 말미암아 결벽성(또는 완벽성)이 형성된다. 유아가 배설을 할 때 칭찬을 하고 너무 신경을 쓰면 유아는 배설활동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생각하게 되어 지나친 청결함, 보유, 엄격함, 인색함 같은 특성에 고착되는데 이것은 항문­보유적 성격이라고 한다.
반면 이 때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한 훈련을 시키면 유아는 그들의 배설물을 흩어놓음으로써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며 이런 행동은 후에 잔인성, 부적합한 분노의 표현, 극도의 불결한 성격을 형성하는 근간이 된다. 프로이트는 이것을 항문­공격적 성격이라고 표현하였다.
남근기
이 시기는 3세 이후부터 5세까지를 말하는데, 이 단계에 이르면 주된 성감대가 항문으로부터 성기로 옮아간다. 남근기에는 성적 행동이 보다 강해지고 관심의 초점이 성기­남아의 음경과 여아의 음핵­에 집중된다.
프로이드는 이 남근기 동안에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국면은 남아가 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남아는 이 시기에 자기 어머니에게 성적으로 애착을 느끼게 되며, 아버지를 어머니의 애정쟁탈의 경쟁자로 생각하여 적대감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이러한 욕망과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은 아버지와의 사이에 갈등을 야기한다. 아이는 아버지가 자기를 해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아버지가 자신의 성기를 없애버릴 것이라고 상상하여 거세불안을 유발한다. 아이는 이 거세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어머니에 대한 성적 욕망과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을 억압하며, 동시에 어머니가 인정하는 아버지의 남성다움을 갖기 위한 기제로서 아버지에 대해 동일시를 하게 된다.
이 시기의 동일시는 아이가 아버지 (또는 어머니) 와 같다고 생각하여 아버지 (또는 어머니)처럼 행동하거나, 혹은 부모의 태도, 사고 가치 등을 자기 것으로 내면화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동일시 과정을 통하여 남아는 어머니에 대한 성적 욕구를 간접적으로 해결하며 아버지로부터 올 수 있는 공격에 대한 불안도 동시에 해결하게 된다고 한다. 그 결과, 남아는 적절한 남성적 역할을 습득하게 되어 아버지의 도덕률과 가치체계를 내면화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양심과 자아이상을 발달시켜 나가게 된다.
프로이드는 위와 같은 심리적 현상이 여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여아가 아버지에 대해 가지는 성적 애착과 접근의 소원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 불렀다. 여아의 경우에는, 남근이 없으므로 남아와 같은 거세불안을 갖지 않는데 그 대신 자기에게 없는 남근에 대한 부러운 감정, 즉 남근선망을 갖는다고 한다. 단계에 고착하게 되면 남근기적 성격이 형성된다. 적극적인 남근기적 성격은 과시적이고 거만하고 공격적인 것이 특징인데, 소극적인 남근기적 성격은 오만하면서도 겸손하다고 한다.
잠복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한 후에 잠복기에 들어선다. 이 잠복기는 대략 6세부터 시작하여 11세까지 지속된다. 이 시기의 아이는 성적 욕구가 철저히 억압되므로 앞의 세 단계에서 가졌던 욕구들을 거의 잊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위험한 충동이나 환상이 잠재되어 버리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이며, 피아제의 발달이론에 따르면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므로, 심리학적 발달 면에서는 잠복기로서 비교적 평온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인지적 발달면으로는 소극적인 조용한 시기가 아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주위환경에 대한 탐색이 활발한 시기이다. 실제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운동이나 게임 그리고 지적 활동과 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에 에너지를 투여하게 된다.
생식기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성적에너지는 다시 분출되어 이 전시기에 억압 되었던 충동이 무의식에서 의식세계로 뚫고 들어오게 되며 또 이 시기의 청년은 충동을 현실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시기에는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잠복기 이전에는 자신의 신체에서 성적 쾌감을 추구하고 자기 애착적인 경향을 보이는데, 사춘기에는 타인인 이성으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춘기 이후를 이성애착시기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까지 순조로운 발달을 성취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협동의 자세를 갖게 된다. 생식기적 성격을 지닌 사람은 이타적이고 원숙하다고 한다.
그러나 만일 성공적으로 거쳐 나오지 못한 경우 권위에 대한 적대감이 해소되지 않고 동일시에 있어 혼란이 있기 때문에, 성적 에너지를 원만하게 처리할 수 없다. 이로 인해서 권위에 대한 반항, 비행, 또는 이성에 대한 적응 곤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프로이드는 청년기 이후의 발달과정을 <부모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했다. 즉, 부모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생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로부터의 독립이 쉽게 성취되지는 않는다고 그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오랜 동안 부모에게 매우 강하게 의존하여 왔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한다는 것은 한편으로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고 한다.

키워드

아동미술개념,   아동미술,   프로이트의성격발달의5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