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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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고 백묵과 칠판으로 앞에서 마주한 교사들은 자의든 타의든 지배 이데올로기를 재생산 유지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 교사는 국민적 불만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경찰과 군인과는 다르게 성격상 가장 쉽게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점(추상적 권력)에서 정치적인 불만의 희생양으로 자주 거론될 뿐이다. 문제는 말 안 듣는 교사들이다.
최근 많은 이들에 의한 전교조의 교원평가 반대 움직임에 대해 지나친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비난에서 보여지듯, 이는 교원평가가 마치 국민 모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처럼 비춰진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하다. 이는 어느 정도의 무지와 어느 정도의 적개심을 재료삼아 가학적 재미와 집단적 히스테리를 적당히 뿌려가면서 만들어진 매스미디어의 왕따 놀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전 국민이 동원되는 것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비교적 온건한 비판으로 ‘시범실시’도 못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라는 주장은 학교 사정을 잘 모르는 데에서 오는 무지의 소산일 뿐이다.(학교 시범운영은 교육관료가 되기 위한 승진점수와 연계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성과를 인정받아야 함. 아울러 교육부 시범학교에서 정책이 반려된 경우는 거의 없음)
교육의 시장화. 더 이상 이 말이 비판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많은 국민들이 시장의 덕을 너무 많이 보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학교교육을 너무 잘 받은 탓에 시장은 기회이며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까? 좀 대충 가르치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는 미덕이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세력의 교육시장화 전략에 대해 전교조는 교육민중화(참교육론)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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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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