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및 사례

소개글

초등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및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음대로 움직여."
그리고 우리 가족은
"우리 딸 힘 내! 화이팅, 누나 고마워"
소진이와 연수는
"은비, 넌 역시 우리 둘의 가장 친한 친구야! 화이팅!"
이라고 해주었다.
다시 불난 곳으로 왔을 때 휠씬 마음이 가벼웠다. 그리고 조금은 슬펐다. 언니들과 오빠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고 밝아졌고 나중에 내가 컷을 때 길이길이 남게 될 추억이 된 것 같고 상상 하나만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슈퍼주니어리를 만나서 좋았다. 그리고 가족과 연수, 소진이에게 정말 고마웠다. "전부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2)
작은 할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수술받으셨을 때를 생각했다.
성공의 원은 하늘색과 연보라색이었고 꽃은 보라색 라일락을 만들어냈다. 노래는 조금 생퉁맞지만 좋아하는 노래라고 해서 슈퍼주니어의 댄싱아웃과 자우림 노래를 생각했고, 성공의 원 안에서 날 응원해준 건 우리 가족, 은비, 연수와 다슬, 소희 등 여러 친구들이 나에게
"소진아 너무 걱정하지마 곧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라고 응원해주었다. 그래서인지 추석연휴 때조차 볼 수 없었던 작은 할아버지가 성공의 원에 나와 방긋 웃어주셨고 돌아왔을 때는 성공의 원에서 보았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조금 슬펐고 눈을 떴을 때는 눈물이 흘렀지만 하품한 척....
그리고 이번 경험으로 내 주위 사람들이 아플 때 견딜 수 있게 된 것 같다.
3)
오늘은 성공의 원 만들기를 했다. 우선 슬펐을 때를 생각했다. 예전엔 그 생각을 하면 눈물도 났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슬퍼진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장면을 천장에서도, 하늘에서도, 태양에서도, 우주에서도 보았다. 하늘로 갔더니 구름이 두둥실 떠갔다. 아름다웠다. 그리고 슝~ 하고 우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이 흐릿하게 보였고 지구는 내 주먹만해졌다. 조금씩 힘들었던 때의 기분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았다. 우주에서 난 내 별인 똥그란 깐따삐아 별로 도착했다. 별색은 하늘색이었다. 태양에 갔을 땐 너무 더웠고 눈니 부셨지만 마음이 확 트였다.
주변엔 무궁화와 빨간 장미가 펼쳐져 있었다. 향기를 맡아보니 사탕향이 났다. 나는 장미 한 속이를 뽑았다. 그리고 머리에 꽂고 주변에서 들리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노래는 서영은의 '웃는 거야'였다. 편안했다. 편하니까 잠이 솔솔 왔다. 내 옆엔 엄마가 있었고 그 옆엔 언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었다. 엄마는 "괜찮아 잘 될꺼야"라고 하시면서 방긋 웃어주셨다. 그리고 난 다시 천장으로 돌아왔다. 기분이 좋았다.
성공의 원 만들기의 효과가 대단하다.
4)
2, 3교시에 선생님께서는 성공의 원 만들기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처음에는 슬펐던 때를 떠올려 보라고 하셨다. 나는 학급의 위기를 떠올렸다. 학급의 위기는 내가 겪었던 일 중 가장 슬펐던 일이었다. 그 다음에는 천장으로, 우주로, 태양이 있는 쪽까지 올랐다. 그때 너무 뜨거웠다. 그 부분에 원에서 하늘색, 장미꽃, 자우림의 노래 17171771, 지영, 유림, 애경, 은비, 지연, 수연, 연수, 유나 등을 떠올렸다. 그리고 선생님게서 나에게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라고 해주셨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기분이 포근해지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지구, 우리나라, 천장을 거쳐 내 자리로 돌아왔다. 돌아아ㅘ서 다시 아까 떠올렸던 슬펐던 일을 떠올리니 이제 슬프지도 않고 편한 느낌이 들었다. 휴~!
이것을 하고서 내 삶에 약간의 희망을 준 것 같고 슬프거나 짜증나는 일이 생길 때 주먹을 꽉 쥐고 성공의 원을 만들어야겠다. 이번 경험도 좋았다. 사실 6-10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재미있는 것도 하지 못했을 걸 생각하니....... 오늘 너무 좋았다.
5)
친구랑 심하게 싸워서 선생님께 혼나고 있는 장면이었다. 동그라미 안에선 갑자기 배경이 파란색으로 변하고 만화처럼 "펑"하고 꽃이 나왔다. 그러자 앞이 환해졌고, 나방이 떼지어 몰려와서는 몰려나갔고, 나방이 없어진 곳에 작년 담임 선생님이 서계셨고, 선생님은 나에게 다가오셨고, "우리야, 네가 물론 그림은 잘 그리지만 많이 부족해, 더욱 노력하...." 부분에서 다시 그 장면으로 돌아오자 다 듣지 못한 나머지 기분이 팍 드러워졌다.
그러자 어디선가 배경음악이 흘렀다.(이제서야;;) "Oh happy day happy day~" 시끄러웠다. 기분이 더욱 나빠졌다!! 뭐 이게 내 삶에 도움이 될리가 없다!
* 만화가가 꿈인 매우 독특한 아이다. 학기 초에는 이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이해하고 있다. NLP 실습에서도 이 아이만 이처럼 독특한 경험을 했다.
6) 기타
-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금 생각하니깐 엄마가 고마운 것 같다.
- 슬펐던 일들이 다 기억이 않났다. 그리고 마음이 포근해졌다.
- 나는 무작정 화내고 보는 편이니까 화가 날 땐 주먹을 꽉 쥐어야겠다.
- 다시 돌아왔을 때 홀가분해진 느낌이다. 이런 게 다 있군. 아 신기하다. 재미있고 기분이 좋다.
- 우주로 갔을 때 해의 빛~ 이러셨는데 난 살이 타면서 몸이 새카맣게 되는 걸 상상해 버려서 참 남간했다.
-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원 안에서의 기분을 생각해야겠다.
- 재미있으면서도 약간 졸립다.
- 따뜻하고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자신감이 생겼다.
- 신기하다. 생각만으로 슬픈 생각을 떨쳐낼 수 있다니! 이것을 연습하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몸이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 난다.
* 흥얼거리면서 돌아왔다. 이제부터는 생각을 깊게 하고 욕심과 억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 사람의 슬픔을 없애는데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제 돈을 잃어버렸다고 슬퍼하던 내 삶이 조금 부끄럽다.
도리어 더 화가 나버린 1명과 태양에 가까이 갔을 때 자신이 타버렸다는 1명을 제외한 30명은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다. 마지막의 빨간 색으로 쓴 아이 중 하나는 가정환경이 안좋은데다 전학을 와서 여러 모로 친구들과 힘들게 지내던 아이고, 다른 아이는 마음의 문이 닫혀있어 친구가 없던 아이다. 그 둘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