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 사회복지의 과제와 전망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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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종교 사회복지의 과제와 전망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기독교인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20%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도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결단을 가진 각종 재능의 소유자가 종교계에는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사회봉사를 실천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이나 기술을 모르는 신자들을 위해 사회봉사 세미나나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종교사회복지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이들 자원봉사를 관리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 체계도 갖추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로 주말에만 이용되는 종교기관의 시설들을 주중에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위해 개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주5일근문제의 본격적인 도입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세속적인 향락문화에 대응할 수 있는 건전한 대안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요구된다. 사람들로 하여금 올바른 시간과 휴식, 시간에 대한 올바른 종교인의 책임의식을 필요로 한다. 특히 휴일인 토요일을 활용하여 각 종교마다 나름대로의 교리적 가치를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생산 보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남는 여가시간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용하고자 하는 신앙인들이 많은 만큼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교회만큼 지역곳곳에 산재해 있는 조직은 없을 것이다. 사회복지서비스는 가능한 대상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종교 최일선 조직인 교회는 지역사회복지사업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사회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달체계가 조직화,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 교단별로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상설 기구를 만들어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전문기구는 각 교단산하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와 연합하여 과학적인 조사연구와 사례연구를 통한 기독교사회복지의 실천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나아가서 지역사회내의 종교단체 간 혹은 전문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동적 노력이 필요하다. 연합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종교간 구체적인 정보 및 자료의 교환을 가능케 함으로써 서비스의 중복이나 단절을 피할 수 있게 하여 사회복지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급주체가 다양화되면서 각 민간 주체들 간의 역할갈등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역단위별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협의체의 구성이 시급하다. 즉, 사회복지기관과 교회,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 사회복지부문의 협의·조정기구인 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여 여러 형태의 복지사업이 협동적 연계망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및 교회, 시민단체간의 조정과 협력의 증진을 꾀하고 사회복지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한국 개신교회도 산발적이고 개교회적인 접근으로는 사회복지의 성과와 사회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교회의 사회복지 자원을 조직화하고 서비스 전달체계의 주류에 합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의 효과성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
5. 맺는 말
종교가 자신의 교리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장은 사회이다. 일종의 사회제도로서의 종교기관은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복지적 역할을 매우 중요한 종교의 사회적 기능으로 인식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실제로 초대교회 때부터 현대까지 내려오면서 교회의 사회복지사업들은 새로운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복음 전파사업을 간접적으로 촉진함으로써 교회의 발전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각종 사회문제가 팽배한 사회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촉매자로서의 종교의 역할은 사회의 발전과 함께 종교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동안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교계는 체재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응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부패,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부조리와 모순에 대해 묵시적으로 동조하거나 방관한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개인의 축복을 원하는 신자들의 수를 늘리고 교세를 확장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종교가 귀족화 되고 권위적이 되어 소외계층을 오히려 더 소외시키는 사회제도로 전락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탈역사적인 성향은 의식 있는 젊은층과 지식층들로 하여금 종교를 외면하게 만들었고, 이는 한국 종교의 장래에 적잖은 우려를 낳게 만들고 있다.
현 경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사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복지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조 관계(partnership)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회복지사업이 수행되어야 한다. 현재의 대량실업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만 의존하기에는 실직자와 그 가족의 문제가 크고 복잡하다. 따라서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과정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즉, 실직자와 그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민간의 자원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 교회는 그동안 쌓아 놓은 역량을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역동적으로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 사회복지사업이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조직화되고, 민간자원의 동원이 용이하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되어야 한다. 또한 민간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주체들이 공공체계에 합리적으로 연결되면서 민간부문 상호간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기독교사회복지도 이제 단순한 동정심에서 나오는 즉흥적인 도움의 차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문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에 입각한 사업계획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전문적이고 자율적이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 가격3,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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