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과 자본론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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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부론과 자본론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아담스미스 국부론의 줄거리
3. 마르크스 자본론 줄거리
4. 비교 분석
5. 결론 나의생각
참고문헌

본문내용

구매.지배.교환할 노동량을 규정할 수 있는 유일한 요인이 아니다”(상,55). 따라서 문명사회에서는 상품가격은 그 상품의 생산에 지출되는 노동량이 아니라 (임금+이윤+지대)에 의해 결정된다. 이리하여 스미스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끊임없이 끌려가는 말하자면 중심가격(central price)’으로서 ‘자연가격(natural price)'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내고, 이 자연가격은 임금.이윤.지대의 각각의 자연적인 수준의 합계라고 말한다(상,제7장). 그런데 스미스에게는 상품의 자연가격과 상품의 진정한 가격이 전혀 모순을 야기하지 않고 있다.
마르크스는 상품의 생산에 지출되는 노동량이 상품의 가치량을 결정한다는 것과 이윤.지대의 원천이 잉여노동이라는 것을 모순없이 설명하는 과정에서 노동과 노동력을 구별하게 된 것이다. 자본가는 교환과정에서 노동자로부터 노동력을 그것의 가치대로 구매하고, 생산과정에서 노동력의 가치에 해당하는 노동(필요노동)과 이것을 초과하는 노동(잉여노동)을 강요하며, 이 잉여노동이 이윤과 지대의 형태로 분할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르크스는 스미스를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화폐[즉 대상화된 노동]와 살아있는 노동{필요노동과 잉여노동을 합한 노동}의 직접적 교환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토대 위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발전하는] 가치법칙을 폐지하든지, 또는 [바로 임금노동에 입각하고 있는] 자본주의적 생산 자체를 폐지할 것이다. 예를 들어, 12시간 노동일이 6원의 화폐가치로 표시된다고 하자. 그러면 두 가지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첫째의 경우에는 우선 등가물이 교환되고, 노동자는 자기의 12시간의 노동의 대가로 6원을 받을 것이다. 그의 노동의 가격은 그의 노동생산물의 가격과 같을 것이다. 이 경우 그는 자기 노동의 구매자를 위해 어떠한 잉여가치도 생산하지 않을 것이며, 이 6원은 자본{증식하는 가치}으로 전환되지 않을 것이고, 그와 함께 자본주의적 생산의 토대 자체가 소멸할 것이다. 그런데 이 토대 위에서 노동자는 자기 노동을 판매하는 것이며, 바로 이 토대 위에서 그의 노동은 임금노동이 되는 것이다. 둘째의 경우에는 노동자가 12시간 노동에 대해 6원보다 적게, 즉 12시간 노동보다 적게 받는다고 하자. 그러면 12시간 노동이 10시간, 6시간 등등의 노동과 교환된다. 같지 않은 크기들의 이러한 등치는 가치규정을 폐지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폐지하는 그러한 모순은 도대체 법칙으로서 표명되거나 공식화될 수조차 없는 것이다”(1(하),676-7).
또한 스미스는 문명사회에서는 상품의 자연가격이 임금.이윤.지대의 자연적인 수준으로 구성되거나 분해된다고 말하면서, 이들 소득의 자연적인 수준들을 찾고 있지만,노동의 자연가격(노동자의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임금수준) 이외에는 기타 소득들의 자연가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스미스의 경우 상품의 자연가격은 엄밀한 의미에서 규정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시장가격의 중심으로 역할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상품가치가 소득의 원천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이 상품가치의 원천으로 되는 이러한 전도에 따라, 이제는 상품가치가 여러 종류의 소득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이 소득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 소득들의 가치를 합한 것에 의해 상품의 총가치가 규정된다.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상품가치가 도출된다는 이 개개의 소득의 가치를 어떻게 규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임금의 경우에는 그것을 규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임금은 노동력 상품의 가치며, 이 가치는 (다른 모든 상품의 가치와 마찬가지로) 이 상품의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에 의해 규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잉여가치, 또는 스미스의 경우에는 그 두 형태인 이윤과 지대는 어떻게 규정될 수 있는가? 이 문제에 관해 스미스는 내용없는 객담만 남기고 있다. 그는 때로는 임금과 잉여가치(또는 이윤과 지대)를 상품의 가치 또는 가격을 구성하는 두 구성부분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때로는 그것도 흔히 거의 숨돌릴 사이도 없이, 상품의 가치가 ‘분해되는’ 부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후자는 [전자와 반대되는 것인데] 상품가치가 먼저 주어져 있고, 이 주어진 가치의 여러 부분이 생산과정에 참가한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소득의 형태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품의 가치가 이 세 ‘구성부분들’로 합성된다는 것과는 결코 같은 말이 아니다”(2,450-1).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노동가치설에 있어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스미스는 ‘불변의 가치 척도’를 찾는 과정에서 인간의 노동에 주목한 반면에, 마르크스는 상품 가치의 실체를 찾아 잉여가치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추상적 노동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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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한국사회와 자본론 강의, 중원문화, 1989.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 주요논저
『거시경제모형과 정책모의실험』,(동국대학교출판부,2005)
「한국의 고도성장과 정책ㆍ경제제도 및 특성」『비교경제연구』 2003
「일본의 금융위기와 정책대응 및 그 대안」『비교경제연구』1999
「한국조세제도의 선진화』 (공저, 한국조세학회 1995)

키워드

국부,   자본,   읽고
  • 가격5,0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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