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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해지게 되었을 텐데, 결국은 조각상을 통해서 사후에 위대한 뭉ㅇ수로 유명해 졌다는 점이 약간은 아이러니틱한 내용전개이다. 간결한 문체에 간결한 어투로 속도가 있는 전개로 풀어나가는 책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읽어도 재미가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마리의 성장기를 보게 되면서 웃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워하는 맛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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