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교과서 교육

소개글

도덕 교과서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공평과 정의”에 관한 교수, 교재 개발 논의

1. 공평과 정의의 의미조사

2. 이론적, 철학적 의미
【롤스의 정의론】

3. 공평과 정의의 초등교과과서 관련 교과서 분석

4. 도덕 교과서 내용 분석
(1) 1학년 2학기 1. 학교에서 지킬일.
(2) 2학년 2학기-4.질서는 편해요.
(3)3학년 2학기 2. 안전한 길
(4)5학년 7. 서로 다른 주장

5. 공평과 정의를 위한 자료조사 및 분석

6.인지적·정의적 교수·학습자료 개발
1). 가치 갈등지
2). 감동감화
3). 역할놀이, 신문활용학습 등

★가치 갈등지
낱말퍼즐
우리 집 자동차

감동 감화 이야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나리오

본문내용

진사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마음씨가 몹시 나쁜 사람이라 하인들에게 새경(품삯)을 안 주기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가 부리는 하인 중에 돌쇠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성품이 매우 고고 부지런하여 새경도 못 받으면서 1년째 머슴살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 진사에게는 아주 마음씨 곱고 예쁜 외동딸이 있었습니다. 그 외동딸이 김 진사의 그런 행실을 알고 슬퍼하며 아버지께 “아버님, 머슴들에게 새경을 안 주시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 새경을 돈으로 주기 아까우시면 저 앞마당에 있는 거위라도 몇 마리 주시지요.”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영특한 딸이 하는 말에 김 진사도 꼼짝 못하고, 새경삼아 앞마당의 거위 중 제일 비실거리는 놈으로 다섯 마리를 주며, “거위가 알을 낳으면 자꾸자꾸 늘어날 터이니 1년 뒤엔 네 밀린 새경의 몇 배를 가지게 될 것이다.”하고 돌쇠에게 잔뜩 생색을 냈습니다. 돌쇠는 그저 “네, 네.”하며 싱글거릴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돌쇠가 산에 가서 나무를 해 오는 길에 싱싱한 들풀을 뜯어다 거위 밥에 섞어 준 뒤로 거위 중 한 마리가 황금알을 낳는 것이었습니다. 돌쇠는 김 진사 댁에서 먹고 살기 때문에 새경으로 받은 거위는 발목에 끈으로 표시를 해 두었을 뿐 여전히 김 진사 댁 앞마당에 놓아길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김 진사가 앞마당을 거닐다가 거위 한 마리가 갑자기 ‘쑥’ 황금알을 낳는 것을 보았습니다.
김 진사는 놀라 소리쳤고, 하인들과 돌쇠, 김 진사의 외동딸이 모두 앞마당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김 진사는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에 그만 욕심이 일어나 그 거위가 자기 거위라고 우겼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끈으로 표시해 둔 돌쇠의 거위가 틀림없었습니다. 착한 돌쇠는 어이가 없어서 가슴만 쳤습니다. 사람들은 원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재판을 받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돌쇠는 거위를 끌고 김 진사와 함께 원님에게 갔습니다.
원님은 김 진사에게 그 거위가 자신의 것임을 증명해 보라고 했습니다. 김 진사는 재빨리 그 거위가 엉덩이 부분에 털이 거의 빠졌고 다리를 저는데, 그건 개와 싸우다가 다쳐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꽁지 밑으로 흉터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과연 그랬습니다. 이번엔 원님이 돌쇠더러 증명하라고 했습니다. 돌쇠는 자신이 발목에 끈으로 표시해 둔 것을 증거로 내밀었습니다. 김 진사는 그 거위가 아니고 다른 거위인데 황금알을 낳는 것을 보고 돌쇠가 바꿔치기를 했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보고 있던 딸은 그것이 돌쇠가 새경으로 받은 거위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진사는 욕심에 눈이 어두워 딸까지 욕하며, 그 거위가 자신의 것임을 주장했습니다. 원님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거위가 정말 황금알을 낳는다면 뱃속에 더 큰 금이 들어 있을 테니 당장 배를 가르도록 분부했습니다. 돌쇠는 안 된다고 엉엉 울었고, 김 진사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실천프로그램 중심의 교수 학습자료로서 역할놀이나 직접 그러한 상황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UCC를 이용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유도 한다.
역할극을 하기 좋은 자료(공평과 정의)로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시나리오를 준비하여 보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나리오
주제: 국어책에 포함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각자 연기해 보자.
S# 1 : 학교 시험보는 날.
4월 중순 일제고사 날.
자리를 뒤섞게 되는 바람에 수학을 잘하는 박원하라는 아이가 앉게되고,두번 째 시험인 수학시험을 보는데 한 문제를 풀지 못하는 병태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원하를 본다.
병태 : (궁금한 표정으로)“원하는 수학을 다 풀었을까?”
원하를 보던 병태가 원하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본다.
병태 : (이해가 안가는 표정으로)“왜 답지에 자기 이름을 지우는 걸까?”
원하는 감독선생님의 눈치를 보다가 자신의 이름을 지운 자리에 ‘엄석대’ 라고 써넣는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깜짝 놀래다가 ‘씨익’하고 미소를 짓는다.
S# 2 : 수학시험이 끝난 후 쉬는시간.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박원하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병태 : “나 아까 뭘 했니?”
원하 : (비실비실 웃으며)“이번에는 수학이 내 차례였어.”
병태 : “산수가 네 차례라니? 그럼 다른 과목도 누가 그러는 거야?”
나는 놀랍고 어이없어 다시 그렇게 물었다. 박원하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원하 : (소리를 낮추며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몰랐어? 지난 시간 국어 시험은 아마 황영 수가 했을걸?”
병태 : (다시 한번 놀라는 표정으로)“뭐야? 그럼 너희들은....”
원하 : “엄석대의 점수를 받는 거지 뭐. 너는 미술을 대신 그려 주니까 눈치 봐서 두 장을 그려 내면 되지만 시험은 그게 안 되잖아? 석대하고 점수를 바꾸는 수밖에....”
병태 : “전과목 모두 다른 애들이 해 주는거야?”
원하 : “전과목 다 하는 것은 아니야. 대개 두 과목 쯤은 스스로 공부를 해와. 이전에는 자 연과 사회만 진짜 엄석대 실력이야. ”
병태 :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그럼 두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에서 엄석대가 받는 점 는 어때?”
원하 : “한 팔십점 안팎일 거야.”
병태 : “그렇다면 이번 산수 시험의 경우 너는 십오 점 이상 손해 보잖아?”
원하 : “할 수 없지 뭐. 다른 애들도 다 그러니까. 거기다가 석대는 차례를 공정하게 돌리 기 때문에 손해는 모두 비슷해. 따라서 석대만 빼면 우리끼리의 성적순은 실력대로 야. 너같이 재수좋은 애가 우리 앞에 끼어들지 않는다면 말이야.”
S# 3 : 시험이 끝난 두 달 후.
시험을 본지 두 달이 지났다. 병태는 혼잣말을 한다.
병태 :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내가 석대의 질서 아래 있다고 해서 내게 불리할 것은 없다. 나의 오랜 저항은 오히려 훈장이 되어 내게 여러 가지 특혜가 되어 돌아왔다. 어떤 면으로는 서울에서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렸고 반 아이들에 대한 영향력에서도 서울에서의 내 위치였던 분단장급보다 크면 컷지 적지는 않다. 성적도 석대가 그런 식으로 계속 다른 아이들의 발목을 잡아준다면 일등을 넘보지 않는 한 2등은 힘들이지 않고도 항상 내 차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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