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소개글

노인과 바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작가소개
*작품소개
*줄거리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 이제는 그 고기가
바다의 모든 상어들을 다 불러들일 만큼 고속도로처럼 널찍한 길을 닦아
놓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노인은 앙상한 뼈만 남은 큰 고기를 자신의 배로 끌고 포구에 정박해놓고
자신의 집에서 지쳐 잠이 들었다.
아침에 소년이 판잣집의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도 노인은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 소년은 바람이 심해지자 노인의 판잣집이 걱정되어
찾아온 것이었다. 소년은 노인이 곤하게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노인의 두 손을 보고 울기 시작했다.
판잣집에서는 노인이 또다 시 깊은 잠에 빠져 들고
있었다. 그는 아직도 얼굴을 파묻은 채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소년은
미동도 없이 옆에 앉아서 노인을 지켜보고 있었다.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
*감상
젊을 때는 젊음의 귀중함을 잘 모른다. 이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얼마나
그 시간들이 빛나는 보석 같은 것이었는지 실감하게 된다.
노인은 젊은 시절 그는 누구 못지않게 고기도 잘 잡았으며, 힘도 쌨으리라.
그런데 늙고 약해진 그는 84일 동안이나 고기를 잡지 못하고
아들처럼 아끼는 어린 조수의 아버지로부터 ‘최고로 불행한 사람’으로 불리게 된다.
그럼에도 그는 낙천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돌려 말하는 배려를 보인다.
그가 먼 바다로 나가면서 가졌던 확신, 즉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의 근거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것이 그의 천성인 긍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되었
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인간은 거친 파도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인생의 바다에서 물결에 떠다니는
작은 조각배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도 방향감을 잃지 않는 지혜와 노를 놓지 않는
용기를 가진 것도 인간이다.
노인에게 큰고기는 운명으로 다가왔다. 운명이란 놈은 그리 친절하지 않다.
일단은 행운처럼 보이지만, 정신 차리지 않으면, 주인을 휘두르고, 농락하고,
철저히 파멸시킨다.
그러나 노인은 운명의 밧줄을 단단히 잡고 놓지 않았다.
노인은 나흘 동안 큰고기와 사투를 벌이고, 녀석을 낚지만, 결국에는 청새치의
머리와 등뼈만 남기고 상어에게 모두 잃고 만다. 삶을 꼭 위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삶은 존엄하다. 결과적으로 노인은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그가 다시 바다로 나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그의 초라한 성취가,
어린 조수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증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년의 따뜻한 마음과 노인의 생에 대한 넉넉한 태도는 단순히 결과로만 생의
성패와 삶의 의미를 저울질하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이것이 노인과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문학적 힘이라고 생각된다.
“희망을 갖지 않거나, 포기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노인은 생각했다.
심지어 그것은 죄라고까지 생각했다. 지금은 죄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말자,
지금은 죄 말고도 얼마든지 생각해야 할 문제가 많다.”
*참고문헌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2012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시사영어사
헤밍웨이 베롬 카린 김 양미 옮김 시공사 200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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