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예수가 원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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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랍비예수가 원했던 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씨뿌리는 자 비유에 관한 논문
1. 서론
2. 역사적 배경
1) 1차적 배경: 예수 당시의 정황에서
2) 2차적 배경: 초대교회의 삶의 정황에서
3. 문학적 구조
1)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문맥
4. 본문 해석
1) 도입: 비유의 배경(1-2절)
2) 씨뿌리는 자의 비유(3-9절)
3) 비유의 목적(10-12절)
4)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해석(13-20절)
5. 신학적 의미
1) 예수의 삶의 정황에서의 의미
6. 결론

본문내용

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16-17절)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즉시’, ‘잠깐’, 그리고 ‘곧’으로 표현된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모습들로 이들은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핍박이 닥칠 때 넘어지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마가복음에서 이들은 고난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환난과 핍박이 닥쳤을 때 두려워하여 부인하고 도망간 베드로(Rock)를 포함한 예수의 제자들(cf. 14:27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과 그를 무덤까지 따른 여인들(16:8)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또한 환난과 핍박의 상황에 처한 초대교회 공동체의 청중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세째,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7절). 이러한 땅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말씀을 듣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한(18-19절)” 사람들을 가리킨다. 마가복음에서 이러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말씀을 달게 받았지만 자신의 명예와 권력에 집착하여 세례요한을 죽이게 된 헤롯왕(6:14-29)과 재물이 많아 주의 말씀에 순종치 못하고 근심하여 돌아간 부자청년(10:17-22) 그리고 진리 보다는 권력에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넘겨준 빌라도(15:1-15)나 재물과 세상욕심 때문에 예수를 판 가룟유다(14:10)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세상의 권력과 영광에 취하여 고난의 말씀을 버리고 도망치며 결실치 못한 예수의 제자들도 이 부류에 속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자라 무성하게 결실하여 삽십배와 육십배와 백배가 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8절).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배와 육십배와 백배의 결실을”(20절) 맺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특히 여기 ‘듣고(ajkouvousin)’의 헬라어 동사는 현재시제로 묘사되었는데 이것은 앞의 다른 밭의 들음(부정과거)과 구별되게 들음의 지속성을 강조한다. 좋은 땅의 ‘들음과 받음’은 사단이 빼앗아 가지 않게 ‘즉시’ 듣고, 환난에 시들지 않게 ‘깊이’ 받아들이며, 다른 관심들에 유혹을 받지 않게 ‘절대적으로’받아 들임을 의미한다. 마가복음에서 이런 사람들은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가리키며 또한 믿음과 헌신의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문둥병자(1:45); 고침받은 거라사 광인(5:20); 혈루증 여인(5:25-34); 회당장 야이로(5:22-24, 35-43); 수로보니게 여인(7:24-30); 거지 소경 바디메오(10:46-52); 성전의 가난한 과부(12:41-44); 향유부은 여인(14:3-9) 등등. 이들은 이적기사에 나타난 믿음과 헌신의 사람들이며 또한 수난기사를 전후로 한 헌신과 봉사의 사람들이다.
결국 독자는 비유에 묘사된 네 부류의 밭 혹은 네 부류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서 마가복음에 나오는 인물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다 바르게 이해하고 평가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이러한 독서경험들을 통해 자신들이 고난 받으신 예수님과 그의 복음을 위해 어떠한 사람(좋은 땅과 같은 사람 곧 ‘사람 낚는 어부’)이 되어야할 것인가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이 비유는 다양한 인간의 마음 상태와 삶의 정황가운데서 복음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그것은 길가 같은 마음, 돌밭같이 얕은 마음, 그리고 가시떨기 같이 세상과 재리와 기타 욕심에 빠져 있는 마음을 떨쳐 버리고 복음에 순종하며 고난이 와도 인내하며 견디어야 함을 촉구한다. 마가복음에 나오는 많은 좋은 땅의 사람들처럼 ‘하나님 나라’와 ‘이 세상’과의 갈등 가운데서도 복음에 순종하면서 살 것을 촉구한다.
5. 신학적 의미
마가복음에서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신학적 의미는 예수 당시의 정황에서 주는 의미와 초대교회의 삶의 정황 속에서 주는 의미가 있다. 이 두 정황 속에서 주는 의미가 약간씩 다르다. 그 이유는 역사적 정황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1) 예수의 삶의 정황에서의 의미
예수의 권세 있는 가르침에 놀라움으로 반응하여 몰려든 청중들과 한편 예수의 권세 있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말씀을 거부하고 대적함으로 반응하는 유대지도자들과의 논쟁으로 발생한 위기적 상황에서 청중들에게는 예수께서 말씀으로 선포되는 하나님 나라 복음에 대한 반응의 다양함을 비유로 설명함과 동시에 그 말씀을 듣고 올바른 반응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관련하여 급진적인 사상을 가지고 사사건건 예수와 충돌하면서 대적함으로 반응하는 유대지도자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그들의 생각과 같이 물리적으로 급격한 혁명과 같은 과격한 방법을 통한 도래가 아니라 씨를 땅에 뿌리고 그것이 서서히 자라나는 것과 같이 말씀을 선포하는 방식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무럭무럭 이루어져 간다는 뜻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에 관한 올바른 관점을 교육하는 효과를 기대하시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다. 결국 예수께서 선포하신 이 비유의 원래적 의미는 예수의 말씀에 의하여 선포되는 하나님 나라 복음이 도래와 성장과정에서부터 다양한 반대적 위기에 부딪치지만 마침내 그것을 극복하고 대결실의 수확을 거둘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6. 결론
마가복음에서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선포하는 예수의 권세의 말씀에 대한 관심으로 몰려온 다양한 청중들에게 그 하나님 나라 복음의 말씀이 어떠한 반응들을 가지고 취급당할지를 비유하신 것이다. 특히 그 반응들 가운데는 유대지도자들과 같은 반대적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급격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관한 사상을 비판하고 실제적으로는 예수 자신이 비유로 전하는 비밀적인 방식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라는 교훈이다. 이러한 비유가 처음 읽었던 마가의 독자들의 상황 속에서는 그들이 겪고 있었던 박해적 위기의 삶의 상황 속에서 그것을 극복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이 비유는 마가복음을 읽는 모든 청중들에게 세상의 시험과 환란과 각종 유혹들을 인내하면서 하나님 나라 복음의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격려하며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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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4.28
  • 저작시기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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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4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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