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생활영성

소개글

현대인을 위한 생활영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성취, 일, 하나님을 위해 업적을 쌓는데 강벽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놀 때도 일한다. 그러나 안식일은 어른의 잡스러움이 섞이지 않은 은혜, 곧 어린아이의 놀이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언약을 위함, 언약은 인간의 창조를 위한 것이므로 기쁨이야 말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이고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신다는 틀림없는 표시이다.
21. 안식일의 재발견
안식일은 우리가 지상의 삶의 원천과 목표를 여유 있게. 그러나 곰곰이 되새겨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 하루를 정해 나머지 엿새의 의미를 성찰해 보는 날로 지키는 것은 주일을 물건 구입과 여가 활동을 위한 최고의 날로 이용하고 있는 현대의 세속화된 사회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정한 날의 안식은 ‘홀로있음의 영성’에서 살펴본 것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우리가 홀로 하나님과 함께 있는 법을 배워야만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의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식일은 일을 안 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맛보는 날이며, 자신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날이다. 우리가 날마다 묵상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찾고 계시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우리를 끊임없이 발견하실 때 방해가 되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영적훈련이다.
세상은 일과 여가를, 성경은 일과 안식을 제시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안식을 경험한다면 사회가 제공하는 모든 재미있는 일을 실제로 하든, 안하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
Ⅴ. 서평
1. 잘된 점
본서는 영성을 실생활까지 연결시킨 독특한 책이다.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영성을 이야기하면 무언가 신비스럽고 우리의 삶과는 관련이 없고 단지 교회에서만 필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본서는 영성은 소리 없이 우리 생활의 중심에 들어와 추상적인 일에서보다 구체적인 현실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이끈다고 말한다.
본서는 영성을 거룩함과 연결시키는 데, 이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살전 4:3)라고 말한 성경의 말씀과 일치된다. 이렇듯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은 거룩함이다. 그리고 또한 전통주의 영성에서 그 중심은 바로 하나님의 거룩함이다. 데이비드 웰스,「윤리실종」, (서울: 부흥과 개혁사, 2010), p.71
즉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를 점검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서는 영성을 노동에서, 생활에서, 이성 관계에서, 형제 관계에서, 홀로 있음에서, 이웃 관계에서, 안식일에서 나타나는 영성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은 각 부분에서 세부적으로 더 나누어 말하며 그 부분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그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것이 정말 그리스도인의 삶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본서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철저히 이 세상에서 사는 삶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렇게 사소한 것 같은, 일상적인 모든 결정과 업무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세속적인 일에서 투명함의 감각을 발견하여서 모든 생활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라 말한다.
2. 부족한 점
본서에서 안타까운 점은 먼저 이미 성경에서도 사회적인 책임을 주장하였다는 것이다. 야고보서 1장 27절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나타나듯, 경건 즉 거룩함은 우리가 주위에 소외된 사람을 돌보고 또한 세속적인 상황에서 물들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 이는 종교 개혁자에게서 다시 나타난다. 종교 개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성경이고, 둘째는 성령, 셋째는 율법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이고, 마지막 넷째는 사회에 대한 책임이다. 이 중 마지막 사회적 책임에서 내포하는 것은 세상 사람과 비교되는 월등한 도덕성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볼 때 이미 성경과 종교개혁자들은 사회적인 책임을 말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또한 아쉬운 점은 각 부분에서 성경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성경을 근거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성경의 내용보다 사람들의 의견이나 말이 더 많이 나온 것 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정말 진정으로 중생된 신자라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나아가게 된다. 예수님께서 친히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3-14)고 말씀하셨다. 이렇듯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가운데서 우리에게 그것을 알리신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 중생된 신자라면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서 자신도 거룩하기 위해서 나아갈 것이며,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아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활 가운데서 그의 영성이 나타날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게 생활 영성으로 나아갈 것이다.
Ⅵ. 결말
이렇듯 본서는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한편으로는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는 책이다. 그러나 생활 가운데에서 나타나는 영성에 대해서 표현하고 정리하고자 노력하는 점에서 본서를 높게 살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책을 읽으므로 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영성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것에 우리는 의존하여서는 안 된다.
먼저 우리는 오직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우리의 주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입각하여 우리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부단히 노력하며 우리의 영향력이 삶 가운데 드러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후에 우리는 이러한 서적을 통하여서 부차적인 점들을 배우고 나아가며 우리의 영성을 온전히 삶 가운데 나타내고,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려지고 그로 말미암아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폴 스티븐스,   현대인을 위한 생활영성 요약,   현대인을 위한 생활영성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