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를 타다 (김숨, 막차) [삶의 막차를 탄 사람들][어머니,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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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막차를 타다 (김숨, 막차) [삶의 막차를 탄 사람들][어머니,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부담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삶의 막차를 탄 사람들
나. ‘어머니’,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부담감
다. 환상적 역할로서의 ‘유령버스’, 그것이 가는 길
3. 결론

본문내용

부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을 작가가 두려워했던 것일까. 소설의 결말부분으로 가면서 환상적 요소를 가진 ‘유령버스’가 개입하게 된다. 사실 이 유령버스는 진부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던 소설을 더 진부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 애매모호한 특성 때문에 결론에 다다라서는 남편이 정말 화자와 함께 버스에 탔었던 것인지, 그 사실여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남편을 닮은 사람이 유령버스를 타고 홀연히 떠났다는 결말은 소설 내내 쌓아올린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한 번에 무너뜨려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막차>의 마지막 장까지 모두 넘겼을 때 독자는 ‘이게 뭐지?’하고 생각하게 된다. 장르의 일관성조차 지켜지지 않는 이 소설이 과연 세태소설인지, 판타지인지 그것마저 헷갈리게끔 하는 것이다. 약 30쪽의 소설을 읽는 내내 화자의 입으로 보여주던 인간의 삶의 단면은 사라지고 불편한 여운만 남기는 소설이 되어버리고 만다.
안타깝다. 황혼의 나이에 돌아보는 삶의 고백이 그저 자기 얘기 떠들기 좋아하고 불평, 불만 잘하는 노인의 쓸데없는 수다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된다. 하도 빨아대 거칠어지고 빳빳해진 수건만큼 팍팍한 삶을 보내는 그들의 삶은 더 이상 유연해질 수 없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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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3.04.30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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